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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기전직원 메뉴얼 -18(1) 기계실 물탱크편 재미있는 자료
기전직원 메뉴얼은(본편) (미완성) 몇일전에 이미 게시를 하였습니다.
추가 연재로, 이번에는 물탱크 관리 파트입니다.
초보자용으로 설명을 하였고, 저는 아는게 부족해서 틀린부분이 있을수 있으니 양해부탁드립니다.
기전직원 메뉴얼(미완성) 본편입니다, 본편에도 물탱크 관리 파트 같이 넣어놓을 예정입니다.
기전직원 메뉴얼 1 ~ 14편은 본편에 게시되어 있습니다.
(이번편은 틈틈히, 자료보충 하겠습니다.)
18. 기계실 물탱크의 경보 및 청소시 사고사례 (고가수조 방식은 제외하겠습니다.)
전기실이 우리몸의 소화기관으로서 에너지 만들어서 공급하는 기관이라면?
기계실은 우리몸의 심장기관 (엔진, 동력기관의 총체) 으로 에너지를 소모해서 각종동력등을
만들어 보내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기계실쪽 경보설비중 경보가 발생되는 경우를 한번 생각해보죠!!!
우선 가장기본적이, 친숙한 물탱크 고수위 / 저수위 경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저수위 / 고수위는 급수 컨트롤러의 세팅값으로 세팅을 합니다.
즉, 30%라고 저수위 세팅을 하면, 수위가 30%에 도달하면 저수위 경보가 발생합니다.
80%라고 고수위 세팅을 하면, 수위가 80%에 도달하면 고수위 경보가 발생합니다.
급수 컨트롤러의 설정값에 따라서 저수위 / 고수위가 경보가 발생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저수위라는것은 말그대로 수위가 낮아져서, 물탱크에 물공급이 필요한데 물공급이 안되는 경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주로 어떤경우가 있을까요?
저수위 경보는 울리는 시기는 보통 물탱크 청소떄나 주로 발생합니다.
물을 다 비워어야 하니깐요.
그리고 물공급이 안되는 경우는 일반적으로는 잘 없지요, 가끔 정수위 밸브 고장난 경우, 또는 가끔 볼탑이 올라가서 뻑뻑해서 밑으로 안내려는 경우…...... (이경우는 잘 나오지는 않아요)
등등을 저수위때 경보를 겪었던거 같습니다.
고수위 경보는 말그대로 물탱크에 물이 너무 많아서 울리는 경보입니다.
이경우는 근무하다가 많이 보게될 확률이 높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당직 근무를 하면서, 고수위 경보가 울릴때는 정수위 밸브 다이아프램 문제로
급수 컨틀롤러에 세팅된 stop 값보다 조금씩~~ 조금씩 뒤로 가서 멈추다가…..
어느날은 90% 이상 수위를 찍어서 오버플로우 배관으로 물이 넘치는 경우도 있었죠.
(이런 경우가 가장 많았습니다.)
이런 경우는 파악즉시, 물탱크실로 달려가서 정수위 밸브 앞쪽 밸브를 잠궈야 물공급이 중단됩니다.
만약 이 밸브가 고착화되서 안잠궈진다면, 우리아파트 1층 필드에 있는 메인 수도계량기가 있는 맨홀에 들어가서 잠궈야 하는 사태가 발생할수 있으니, 필히 메인 수도계량기 위치는 당연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참고 예로,
35년차 넘은 아파트에서 근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물탱크 급수 정수위 밸브가 고장이 났는데, 결재가 늦게 나고 또 작업자 일정이 늦어지는 바람에 한달 가까이 딜레이
된적이 있었습니다.
오래된 아파트라서, 정수위밸브 앞단쪽 밸브도(게이트 밸브방식의 밸브) 고장이 예전에 나서…...수도계량기 메인에서
잠궜다~~~~ 물 부족하면 열었다를 반복했지요.
여기 멘홀 들어가면 온갓 벌레들이 맨홀 천정 / 벽등에 많이 붙어 있어 벌레들 싫어하시는분은
끔찍할수도 있습니다.
만약 이상황에서 열워뒀는데, 잠그는것을 깜빡했다? 물바다 되는거지요~~~~
----------------물탱크 관리 요령 입니다.-------------
물탱크는 신경을 잘쓰고 감시하면, 말을 잘듣는 애들과 같은데 신경을 안쓰면 어느순간 대형 사고로 바뀌어 버립니다. 그리니 틈틈이 신경을 써서 큰 사고를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첫번쨰, 기계실등 순찰중에 매일은 말고 시간이 될떄 한번씩, 물탱크에 급수가 시작되었꺼나, 급수가 진행중이면 바로 나가시지 마시고 물이 멈출때까지 기다렸다가 물탱크에 가서, 물탱크 호수 수위계에 표시를 해둡니다. (표시는 처음에 한번만 하시면 됩니다)
즉, 물 공급 STOP 지점을 기록도 하고 이정도 실수위면 멈추어야 하는 데이터를 머리에 기억해둡니다. 요부분이 물탱크 수위 관리에 핵심입니다.
간단한 거지만, 평상시에도 물탱크 멈추는 수위를 체크 하는지가 나중에 사고날거를 예방할수 있습니다.
두번쨰, 첫번째 하고 방법은 같습니다만, 좀더 세분화 해서 표시합니다.
이번엔, 하이알람(고수위) / 로우알람(저수위) / 시작점 (물공급 시점 수위) 등을 마져 기록합니다. 하이알람 / 로우알람은 물탱크 청소떄를 이용합니다. 시작점 (물공급 시점 수위)는 평상시에 기록합니다.
센서가 실측하는 수치와 물탱크 실제 수치의 동기화 작업니다. 이걸 사람이 수위계에 표시하여 내 머리속의
동기화 작업을 해놓습니다.
세번쨰, 물탱크실은 지속적인 다량의 물공급이 이루어지는 장소이다 보니, 수소가스? 등이 (잘모름) 누적된다고 들은거 같네요. 몸에 안좋다고 하니 주기적인 환기도 꼭해주시어 근무자 건강도 확보하시기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끔씩 기계실에 붙어있는 물탱크실 문도 열어놓고 기계실 급기 / 배기등을 가동하여 환기를 시켜주는것도 좋습니다.
네번쨰, 가장 기본이면서 관리의 기본인!!!! 벽부등 램프 나간거 교체좀 합시다.
대부분 물탱크실에 가면, 절반정도는 램프를 교체하지 않아서 어둡습니다. 각종 사고시 이것때문에 고생합니다. 평소에 미리미리 관리를 해두어야지, 급할때 편하게 사용할수 있습니다.
랜턴등을 급해서 못챙기고 왔는데, 어두워서 확인이 안된다? (이순간 후회하시게 됩니다.)
다섯번쨰, 물탱크 주변의 누수되는 지점이 없는지, 또는 각종 드레인 밸브등에 약간의 누수등이 없는지 가끔씩 확인을 합니다. 드레인 밸브등이 약간의 누수가 발생된다면, 물탱크 청소일에 마추어 간단한 작업으로 교체할수도 있으니 평소의 확인이 중요합니다.
물탱크 자체의 누수도 확인해두어, 요것도 물탱크 청소때 마추어 작업하시면 버리는 물도 줄일수 있고 좋습니다.
이런것들의 작업일을 물탱크 청소로 마출려면, 당연히 평상시에 점검이 이루어져야겠죠?
여섯번쨰, 물탱크 상부 뚜껑은 원래가 시건장치로 잠궈서야 FM으로 관리하는겁니다.
하지만, 현실은 구찮죠?
외부인이 몰래 들어와서 독극물등을 투입할수가 있어서 그런다고는 들은것 같은데, 사실 관리의 귀차니즘 때문에 시건장치는 왠만하면 안하는걸로 압니다, 그러니, 기계실 출입구 문은 반드시 잠그고 다니시기바랍니다. 불특정 다수에 대한 테러도 있을수 있사오니, 미리미리 기계실 출입문은 필히 잠그고 다니는게 여러모로 좋습니다.
----------------물탱크 청소 관련 사고사례의 썰입니다. ----------------------------
물탱크 청소할때 보통 각종 사고가 제일 많이 발생을 합니다.
평상시에는, 수위 컨트톨러들이 알아서 조정을 해주지만, 물탱크 청소일떄는 임의 조작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옵니다. 또, 당직근무자들 및 관리과장들이 특히나 신경을 많이 써야합니다.
우리 가정에서도 큰 대야통에 물을 비우고, 새로 가득담는다고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평상시에 하지 않는 행동이지요? 물탱크 청소떄를 가정한다고 하면?
평상시에 하지 않는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말입니다.
변수가 상당히 많아지게 됩니다.
가딱 신경을 잘 안쓰면, 대야의 물이 넘칠수도 있고, 너무 많이 비울수도 있습니다.
왜? 물탱크를 대량의 물을 비우거나 버리기 때문입니다.
또, 보통 물탱크 청소전날에 한쪽 물탱크를 비우기 위해서는, 한쪽을 막아놓고 (고립시켜 놓고) 옆 물탱크로 넘기죠? 물탱크 공급쪽은 물공급 수위 세팅을 해놓지만, 옆 물탱크에서 펌프로 넘어가는 물량도 있기 때문에, 넘칠수도 있습니다. 관심이 없다면요
첫번쨰, 예를 들어서, 60%로 세팅을 해놓았다면? (물 공급중인 물탱크 수위를) 옆에 고립된 물탱크에서 펌프로 물이 계속 넘어가고 있는 상황에? 새벽에 물을 잘 안쓴다면?
물이 오버플로우 배관으로 통해서 넘어갈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집니다.
물론 고수위 경보가 울려야 정상이겠지만, 수위 컨트롤러 대대적인 수정을 해놓은 상황…..
등등의 이유로 안울릴 확률도 상당히 존재합니다.
따라서, 당직근무자들은 물탱크 청소 전날 귀찮겠지만, 실수위를 확인작업을 중간중간 확인을 해야 안정적인 대비를 할수 있는것입니다.
두번째, 예입니다. (물 채울시 예)
물탱크 청소를 끝나고 물을 공급을 받는 경우입니다.
근무자가, 평소와 다르게…..원래 70%에 평소에 stop 지점을 세팅해놨는데, 그날은 71%에 설정을 해놓은 겁니다. 단 1%만 변동이 되서 큰차이가 없을것이라고 생각했던 겁니다.
결과는요? 통합지하주차장 물바다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관리소장 / 관리과장 오후 24시에 출근하여, 밀대 가지고 지하주차장 물뺴기 작업을 하였지요.
다행히 민원이 들어가서 일찍 발견해서 이정도 입니다.
왜 그랬을까요?
당직근무자 및 관리과장의 무관심이 부른 인재입니다.
평소에 수위 콘트롤러 상의 게이지 수위와, 실제 물 탱크 수위가 안맞았던 겁니다.
즉 너무 수위 콘틀로로상의 게이지만 믿어서…....터진 사고입니다.
이런경우 고수위 경보도 울리지 않습니다. (왜? 고수위 세팅치에 수위가 도달하지 못하였기에요)
실제 물탱크는 가득 찼지만, 컨트롤러상의 수위는 70.5% 정도 였기 때문입니다.
아직 멈추어야 하는 수위 71% 안됐기에, 물공급은 계속 되는거구요, 이 이상의 공급된 물은 다 오버플로우 배관을 통해서 나가는 경우입니다.
계속 물공급되고….....또 계속 오버플로우배관으로 빠져나가고 무한 루프에 빠져버린겁니다.
실제 물탱크 수위와, 컨트롤러 게이지 수위와의 갭이 생겨 버린겁니다.
전혀 매칭이 안되어 있었지요, (평상시 관리를 전혀 하지 않은 경우입니다.)
또 당직 근무자가, 중간이라도 한번이라도 내려가서 확인만 했어도 막을수 있는 참사였지만,
컨틀롤러 수위계 하나만 믿고…........점검하러 안갔지요.
총체적 난국이네요.
세번째, 예입니니다. (드레인 작업시 예)
이번 경우는 좀 황당한 경우입니다.
물탱크 청소전날, 물탱크 수위를 낮울려고…......전날에 펌프를 심어서 옆칸으로 이동작업을 하고 있었지만, 펌프 용량이 작고 청소업체가 너무 늦게와서….....
당직근무자가 너무 늦을것을 생각하여… 드레인 밸브를 열고 물을 버린경우입니다.
근데, 이 당직근무자가 지켜서서 확인을 했으면, 좋았을텐데, 드레인 밸브만 열어 놓고, 오지 않은 겁니다.
당연히, 배수펌프 용량의 물이 버려졌고, 배수펌프는 과용량에 물이 점점 더 차올랐고요.
결국 MCC반까지 침수에 이르렀죠,
MCC반 다 불어버렸네요, 일부는 녹고 파손이 되어버렸습니다. 난리가 났죠.
그래서 관리사무실 당직근무자의 실수라, 자체적으로 판넬 제작까지한 경우입니다.
안전 불감증이라고 볼수가 있겠네요.
위와 같은 사고사례들을 직접 겪었기에, 전 더 관심과 신경을 씁니다.
(제 다음조 근무자가 친 사고들)
보통 흔히들 애기하죠. 경험을 무시할수가 없다고요, 맞습니다.
전 이러한 사고들을 많이 겪다보니, 점점 더 신경을 쓸수 밖에 없습니다.
네번째, 예입니다. (물탱크 청소시, 철야작업한 썰입니다.)
600세대 정도급의 물탱크 청소를 해서 1박 2일 썰입니다. 35년넘은 아파트 입니다.
고가수조 방식의 아파트입니다.
저두 이런경우는 첨입니다. 앞으로도 없겠지요…...
물탱크 청소로 인하여, 청소가 끝나고 물을 받는 상황이었습니다. 오후 15시경 부터 물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물이 공급되는 량이 평소의 절반도 안되는 느낌이 들어서, 물탱크 올라가서 봐도 물은 공급은 되는데, 너무 적은 물의 량이 공급되는겁니다.
수도사업소에 연락을 해봐도, 답을 모르고.. 차라리 물이 공급이 전혀 안되면 다른 방법이 있었을텐데, 어중간히 물의 량만 공급되니 난처하더군요.
결국 물공급이 너무 늦어 철야 작업을 하게되었습니다.
여러가지 원인 파악을 위해서, 시도도 해봤는데 도통 모르겠더군요.
저녁에 안내방송을 하고…...조금만 기달려달라 하고…......총체적 난국이네요.
답을 찾았습니다. 원인은 물탱크에 있는 볼탑이 너무 노후화 되어 살짝 열렸던 것이었습니다.
이걸 저녁에 20시 경에 원인 파악을 하였고…..고가수조 방식상 시간이 더 걸리지요.
또, 기계실에서 올리는 펌프가 1대로 600세대를 감당하는 구조여서…..더 늦었습니다.
용량이 큰 다단펌프 1대로 각동 고가수조를 채웁니다.
세월아~~~~내월아~~~~ 언제 물차냐…..또 고가수조에 물차면 저녁이라…...세대에서 바로 사용해버리고….......
결국 다음날 아침에 07시가 되서야…...고가수조에 물을 채울수 있었습니다.
욕이란 욕은 다먹고, 전직원이 퇴근도 못하고 당직실에서 물탱크 수위계가 처다보고 있는 상황이었네요.
그 좁은 당직실에, 전직원이 옹기종기 앉아서 다 졸고 있고….
참 깝깝한 상황이었죠 ㅋㅋㅋ
이래서 아무래도 설비 잘아시는 능력자 1분이라도 있었으면 쉽게 갈수 있었는데 아쉬운 상황이었습니다. 전입사한지 몇일 안됬던 상황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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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이 사고사례들을 잘 기억하고 있으면,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입사 첫날, 제일 먼저 하는것이 급수관련 각종 밸브 위치 파악입니다.
사고는 언제 어디서든지 일어날수 있기에, 정수위 밸브가 어디 있지? / 수도 메인 계량기는 어디있지? / 각동 메인 밸브는 어디있지등등을 파악합니다.
전기도 마찬가지입니다.
각동 지하 어디에 분전반이 있지? / 복도 분전반은 어디있지? / 여기는 몇세대에 하나씩 차단기가 물려있지? / 전기실의 위치는 어디있지? 등등 파악을 합니다.
왜요? 설비를 알아야 조치를 취할수가 있으니깐요
시설관리는 비상시 응급조치 정도는 해야 하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