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 동물의 요람인 '서대문내품애센터(센터장 윤희본)'가 이용 시간을 기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 것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늘렸다. 또한 매주 월요일 휴관일을 없애고 주 7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에는 반려동물들의 행복한 쉼터이자 교육, 놀이 시설이 있는 '서대문내품애센터'가 있다.
총면적 760㎡ 규모로 1층에는 보호실(유기견 최대 18마리 수용)과 상담실, 놀이실, 목욕·미용실이, 2층에는 체험교육장과 커뮤니티룸이, 옥탑층에는 실외놀이터(교육장)가 들어섰다.
서대문 내품에 센터는 반려동물 양육 문화 확산을 위해 만든 곳이다. 유기견 보호, 입양상담, 반려동물 관련 교육, 반려동물 양육인 모임을 지원하고 동물매개 치유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특히 이곳을 이용하게 되면 내장형 동물등록 비용 지원(4만원)과 반려견 장례 무료지원 사업(서대문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동물등록이 되어 있는 경우 반려견 장례서비스 일체 무료) 등 애완동물에 대한 혜택을 한 눈에 알수 있다.
윤 센터장은 한국애견협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고, 한국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명견 진돗개에 대한 깊이있는 내용으로 '진돗개이야기(2007)를 써서 이름을 널리 알린 전문가다.
센터장은 많은 애완견종들이 인위적으로 선택 번식을 한 것과 달리 진돗개는 인위적으로 선택 번식을 한 적이 없이 환경적 고립에 따라 자연 발생적으로 형성된 유전적 특질을 지닌 자연견종이라는 평가를 한다.
이어서 윤센터장은 진돗개가 세계적인 애견 기관인 세계애견협회(FCI), 영국 켄넬클럽(KC)에 등록된 명견이면서도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갖고 진가를 알리는데 주력해 왔다.
윤희본 센터장은 "건강한 애완동물 문화 확산을 위해 센터 방문을 환영한다"라고 밝히고 "애완동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는 만큼 많은 이용을 바란다" 라며, 이를 위해서 빠짐없는 동물 등록을 당부했다. 현재 서대문구에는 개가 17,359마리 고양이는 529마리가 등록되어 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유를 말하라면 대부분 "함께 보내는 시간에 행복감을 주고 스트레스를 해소해서" 라고 말한다. 좋아해서 키우는 경우가 대부분이겠지만, 실제로도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
반려견을 키우는 인구가 크게 늘고 있다. 2022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602만 가구에 1306만 명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그중에서도 으뜸은 '개'로 544만 8천 마리 75.6%에 이른다.
고양이가 254만 천마리, 27.7%로 뒤를 잇고 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와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서대문내품愛(애)센터
정재순 서대문시니어기자
https://blog.naver.com/cjs2136/223551276274
첫댓글 정선생님 처럼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들이 모여 이사회가 더욱 모든부분에서 사랑으로 하나되는 아름다운 세상이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
반려동물에 대해 이런 센터를 마련한 서대문구, 언제나 모든 면에 선두주자임을 인정하고 칭찬하고 싶습니다.
정재순 기자님, 많은 사람에게 혜택받을 기회를 부여하셨네요~
글 잘 봤습니다~!
세상이 많이 달라졌어요 반려견이 인간 대접을 받는 세상이 되었어요
외로워지는 인간들을 인간이 달래줘야 하는데 반려견이 위로를 해주는 세상이 되어서 그런가 봅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