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언제 자신이 정상에 있다고 생각하는가?(6)
미워하는 사람을 사랑하라. 그리고 절망에 빠진 사람에게 희망을 주어라. 친 구가 없는 사람과 우정을 나누어라. 실의에 빠진 사람에게 용기를 주어라. 그렇 다면 당신은 이미 정상에 있는 것이다.
헨리 레보가 텔레비전 수상기를 새로 들여 놓으면서 있었던 이야기를 들려 드리겠습니다. "아마 그때가 토요일이었을 거야. TV안테나 설치하는 걸 도와주려고 여러 이 웃들이 모두 모였지. 그런데 아쉽게도 모두들 단순한 연장 도구들만 가지고 와 정작 꼭 필요한 연장이 하나도 없었다네. 그러니 일이 제대로 진척이 됐겠나? 그런데 그때 새로 이사 온 이웃이 정교하고 다양한 공구가 들어 있는 박스를 들고 나타났지. 그 공구 박스안에는 안테나를 설치하는 데 필요한 모든 도구가 다 들어 있었다네." 헨리는 자기 집에 모여 있던 사람들이 모두 새로 이사 온 그에게 다가가 축 하의 말을 하더라는 것입니다. 때마침 필요한 공구 박스까지 들고 나타났으니 그 기쁨이야 더했겠지요. 얼떨결에 축하와 환영을 받은 그 이웃은 활짝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답했다고 합니다.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욱 친하게 지냈으면 합니다.." 정말 흐뭇한 광경이죠? 작고 단순한 일이지만 이웃간에 서로 그렇게 돕고 격 려하면서 친분을 맺는다는 것은 정말 멋지지 않습니까? 요즘엔 그야말로 굳게 닫힌 문 안에만 틀어박혀 있으니, 이웃집에 누가 사는지도 제대로 모릅니다. 친구를 사귀거나 이웃과 가까이 지내는 비결은 애정어린 관심입니다. 가벼운 미소 한 번, '안녕하세요'라는 반가운 인사 한마디 건네는 것, 혹은 칭찬 한마디 가 바로 그 시작입니다. 친절한 말 한마디, 작지만 배려가 담긴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상대를 기쁘게 하며, 그로 인해 당신 또한 행복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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