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기돌맛조개 : Leiosolenus lischkei M. Huber (= Lithophaga (Leiosolenus) curta)
► 외국명 : (영) Burrowing date mussel, (일) Ishimategai (イシマテガイ, 石馬刀)
► 형 태 : 크기는 패각의 길이 38.9mm, 높이 15.4mm, 폭 8.9mm 정도이며, 원통형이며 비교적 얇다. 대형 개체는 길이가 5~6㎝에 달한다. 각피는 갈색 내지 옅은 갈색으로 얇으며 잘 벗겨져 흰색을 나타낸다. 각정은 전연 끝에 위치한다. 전연은 둥글며 후배연은 중앙에 둔각이 있으며 선상의 후연과 연결된다. 후연은 잘려진 형태로 성체에서 비후되며, 표면은 거칠고 광택이 없는 황색을 나타낸다. 패각의 내면은 갈색이며 강한 진주광택이 있으며 진주층은 얇다. 인대는 매우 길어 각정의 뒤에서 각장의 2/3 길이에 이른다. 외투선은 만입하지 않으며 전연, 후연, 배연, 복연과 매우 가깝다. 족사공과 교치는 없다.
소형 박질(薄質)의 조개로 각표에는 고운 윤맥이 있고 황갈색이지만 대부분이 석회질에 덮여 있어 회백색으로 보인다. 내면에는 약한 진주 광택을 가지며 이들은 외투막연에 산액선이 있어 석회질의 암석에 구멍을 뚫고 그 속에서 생활한다. 대형인 전복 껍질에서는 보통 4~5개체가 기생하여 살고 있다.
► 설 명 : 조간대에서 수심 20m의 연성바위나 산호, 패각 등에 구멍을 뚫고 서식한다. 외투막에 산을 분비하는 분비샘이 있어 석회암을 녹이고 구멍 속에서 족사로 부착하여 서식하거나 두꺼운 패각의 사각(죽은 껍질)에도 서식한다. 이들은 해저 암석은 물론 살아있는 조개와 죽은 조개를 가리지 않고 큰 조개껍질의 껍데기 위에서 껍데기 안으로 구멍을 뚫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또한 해저에 빽빽이 늘어선 콘크리트 인공 구조물에도 구멍을 뚫기 때문에 드물지만 구조물에 다수의 구멍을 내어 기초를 부서지게 하는 등 피해를 입히기도 한다.
식용하지만 시장에 유통되는 경우는 드물며 산지에서만 이용한다. 삶아서 먹어도 맛이 좋으며, 된장국, 버터구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한다. 된장국으로 끓이면 육수는 식용 이매패 중 최고라고 평가된다.
► 분 포 : 한국(각 연안, 제주도), 황해, 일본(북부 이남), 대만, 남중국해, 필리핀, 호주, 폴리네시아 등 서태평양 연안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