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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 글은 팍스넷에서 펀 글로서 저도 여러 모로 배울 만한 게 많아서 올립니다.
자주 접하는 정보의 의미를 잘 요해해주었더군요...
참고해서 읽어주시길...
"주식투자와 정보에 관하여는 글속에서 자주 언급하는 부분인데 엉뚱한 정보로 속아 막대한 피해를 당하는 경우가 그저 먼 곳에 있는 일로만 보았는데 저와 관련된 분들까지 당하고 있어 올려 드리니 잘 참고하여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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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정보시대가 아닐 지라도 주식투자에서도 새로운 정보는 매우 가치가 있고 투자성패의 결정적인요소이므로 개인들은 이 새로운 정보를 찾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로인해 전혀 엉뚱한 결과를 빚는 경우가 많이 주의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봅니다.
미리 결론을 내린다면 현실투자에 있어 개인투자자에게 있어 새로운 정보란 하등 필요치 않은 정보라 봅니다. 더군다나 가치투자자에게는 가치를 신뢰하면 되는 것이므로 더욱 더 합니다.
물론, 새롭고 고귀한 정보를 접한다면야 그 이상 좋을 수가 없겠지만 우선 신뢰할 수 있는지 여부를 알 수가 없고 어찌 내부자가 아니고서야 새로운 정보를 입수할 수 있을까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주식시장에서 일반투자자가 어쩌다 접하는 새로운 정보는 새로운 정보인 것이 없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누가 귀뜸해주는 새로운 정보로 망했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어도 성공하였다는 이야기를 들었는지는 기억에 없습니다.
코스톨라니에 관한 저서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를 읽어보면 그 자신이 한창 날리고 있을 때 폭넓은 인간관계를 형성하여 많은 정보를 얻곤 하였는데
자신이 투자한 회사의 사장이 직접 알려준 신뢰할 수 있는 내부자 정보조차 무가치하고 도리어 거꾸로 투자하여 수익을 냈다는 경우와 우연한 기회에 맨델스죤은행장 만하이머가 로얄더치셀을 매집중이란 정확한 정보를 접하고 이를 믿고 투자한 결과, 1/3 토막나 큰 손실을 입었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과연 사실이 이러하다면 새로운 정보가 필요한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증시란 우리가 모르는 이면에서 검은 세력들의 농간이 끊임없이 조작,생성되는 곳입니다. 며칠전 외국계증권사 임원의 주가조작뉴스를 들었지만 돈이란 특성상 여기에는 일부 기업경영자, 회계사, 기관, 펀드매니저등 예외가 없을 것입니다.
개인들은 쉽게 유혹에 빠지므로 이들은 온갖 함정을 파놓고 개인들을 벗겨 먹으려 들려 하므로 증시에는 거짓과 사이비가 난무할 수 밖에 없고 결국 새로운 정보를 구하고자 하는 투자자의 심리는 한탕이나 노리는 단기투자자이거나 내부자와 결탁하여 주가나 조작하려는 검은 세력이라 볼 수 있습니다.
코스톨라니는 장기적으로 성공한 단기투자자는 한명도 못보았다고 하므로 결론적으로 갈 곳은 깡통밖에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투자경험에서 얻은 것은 주식에서는 하등 비밀스런 정보는 필요치 않으며 이미 알려지고 널린 사실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므로써 새로운 가치를 추출하는 것 이 가장 현명하고 이것을 가치정보라고 믿고 행동하는 것이 옳다고 볼 뿐입니다.
“카더라” 하는 불확실한 정보를 더 잘 받아들이는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그 전파속도는 상상을 불허하기 마련이며 이 과정에서 눈덩이처럼 부풀어 지고 사실인양 둔갑하여 하늘을 날게 됩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거품은 사라지게 되고 사람들이 냉정을 되찾게 되면 그때서야 무엇이 진실이고 거짓인지를 알게 된다는 것이기 때문에 이 이전에는 아무리 진주가 널려 있어도 돌로 밖에는 보이지 않으니
널린 사실속에 버려진 가치정보를 알지 못합니다. 참으로 알 수 없는 주식투자의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습니다.
가치주의자는 근본적으로 그 회사에 관한 특정정보 하나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그 회사의 과거,현재의 가치와 브랜드파워 및 경쟁력, 향후 성장성등 을 종합적으로 보고 투자하기 마련인데 내부자정보의 신뢰성이 어느 정도인가 최근에 겪은 일을 실례를 들어 올려드립니다.
1.삼현철강이야기
제 후배가 지난해 추석전 부친산소에 금초를 갔다가 전화하기를, 자신이 아는 포철관계자로부터 들은 이야기가, 협력회사중 삼현철강,동양에스텍만 빼고 나머지는 모두 대리점을 없앤다면서 삼현철강을 산다고 하여 아니 전국에 대리점이 필요한데 두 개만 남긴다고? 그런 뉴스를 그 사람만 안다냐, 그리고 주가가 5800원이어서 위험한데 하며 부정적인 의사를 표하였는데 나중에 들어보니 내부자 말을 굴뚝같이 믿고 6천주인지를 샀다고 하여 웃었습니다.
이후 나온 뉴스는 다 알다시피 2개만 대리점이 취소되었습니다. 사실 동사는 지난해 1월말, 종토방에 1700원전후에 있었을 때 PBR0.5의 저평가실적주로 열연강판을 판매하는 포스코 대리점이며 영업무대가 주로 경남이어서 조선수혜를 입을 것이란 글을 올리고
지인들과 함께 제법 많은 투자를 한 적이 있어 워낙 잘아는 종목이었지만 이후 주가가 급락하여 올1월, 3150원까지 떨어졌고, 불안해 하는 후배에게 워낙 잘아는 주식이므로 걱정마라며 가장 뛰어난 중소형철강주로 팔 기회를 줄 것이며 당시 1천이상 주가가 높은 문배철강과도 주가역전도 일어날 것이라하자 의아해 하였는데 문배철강도 당시 1200-1500원대 개미들이 살길이라며 도주방에 몇번인가 언급하였었고 지난 2004년초에도 올렸던 종목이었는데 지난해 철강테마를 타고 크게 상승하였습니다.
이후 모기지사태속에서도 철강단가가 지속 상승하는 모습과 건축하는 지인들로부터 형강가격동향을 지속 파악하던 차여서 동사가 4천원으로 회복될 때 추가 매수하여 단가를 낮춰라 하고는 함께 매수하였으며 후배는 2천주를 더사 5400원으로 낮췄다는데 운이 따랐는지 직후 어느 증권사의 저평가 뉴스가 터져 급등하였고 이틀 상을 치고 삼일째 되는 아침에 무조건 던지라고 하여 5640원인가에 빠져 나왔다 하였습니다.
중소형주는 특별한 경우가 아닌한,급등현상이 일어나고 일단 30%이상 수익이 나면 챠드를 보고 매도를 고려한 후 필요에 따라서 2차상승을 노리고 재매수하며 그대로 보유하여 가지는 않음은 이미 언급드렸습니다.
후배는 주식을 잘 모르는 사람이되 다만 뚝심이 있는지라 오랜 기간 참고기다려 도리어 200만원가까이 수익을 내고 나왔다고 하였지만 정보를 준 분은 어떻게 되었을까를 묻자 차마 대답을 못하였습니다. 들어볼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후배 역시 직접 포철직원에게 들은 것도 아니고 한다리 건너 들은 것이었다고 하였으니 오죽 했겠는지 알만합니다.코스톨라니처럼 직접 경영자가 주는 정보조차 믿을 것이 못된다는데 직원의 말이라 하여 사리에 어긋남에도 굴뚝같이 믿는 것 역시 사람의 묘한 심리입니다.
물론, 회사의 살아 있는 정보를 파악하는 방법은 그 회사의 직원들의 여론과 거래처나 상품시장, 그 주변지역 주민들의 평가를 듣는 이상 정확한 것은 없습니다. 특히 그저 사이버상에서만 접하는 피상적인 정보에 익숙한 투자자들이 가장 경계해야할 점이 이점이며 임직원이 흘려주는 정보는 그 회사에 관한 신뢰높은 정보일 수 있지만 코스톨라니 말처럼 주식투자와 관련하여서는 가치정보가 될지 아니될지를 새로이 분석하여 구분할 수가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부질없이 검증분석할 수 없는 정보로 투자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할 수가 있는가를 보여주는 사례일 것입니다. 이런 것이 소위 일반투자자가 아는 정보의 진실이라 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반토막이 났던 삼현철강의 주가회복사례는 주가가 가치로 회귀한다는 원리를 잘 설명해 줍니다. 하지만 적정가치를 어느 정도산정할 줄 알아야 하는데 제 생각에는 6-7천원정도로 보며 6천원이상 권역에서는 자칫 고생을 각오해야 할 것으로 봅니다.
2.키이스트의 경우,
역시 지난해 9월초중순경쯤인가, 또 다른 후배로부터 문의오기를, 배용준이가 대주주로 있는 키이스트 주식을, 00관련일을 하는 친구의 권유로 샀다는 것이다. 이유는 태왕사신기가 떠, 이 주식을 사면 큰 돈을 벌 것이라 하여 12800원인가에 샀다했고 권해준 친구는 X억원어치를 샀다는데 어떠냐는 것입니다.
이름을 듣긴 하였지만 살펴보니 기가막혔다. 당시 주가는 11000원대였으며 한번쯤 반등이 올듯한데 위험성을 지적하면서 본전회복하면 무조건 처분하라 하였습니다.
동사는 배용준이가 출현하는 방송극을 제작하는 회사도 아니고 단지 배용준이란 스타의 초상권, 캐릭터등 사업을 하는 단순한 회사인데다가 자본금63.2억에 5년 내도록 대규모 적자에
올해(즉 지난해)는 반년 매출이 33.7억 반년순익이 242억 적자(지난 4년간 최소적자가 년50억)를 냈습니다. 아직 유보율이 250%이지만 회사내막으로 보아 그 속은 텅빈 껍데기가 아닐 수가 없었습니다.
한마디로 욘사마(배용준)가 존재하기 때문에 주가를 유지하고 있지만 제 눈에는 주식으로 보이지 않을 정도의 무가치주였는데 당시 배용준은 위 사극에 출연하여 편당 엄청난 출연료를 받고 있었지만 이는 회사와는 전혀 별개의 것임에도 투자자는 배용준과 극의 인기로 인해 주가상승을 기대했던 모양입니다.
인기라는 것은 한 때 유행일 뿐이지 그의 곱상한 이미지가 멜로물에는 잘 어울리는 것으로 보여 겨울연가인지에서는 크게 인기를 얻었지만 사극에 얼마나 들어 맞을지도 의문이며 인기란 것도 일장춘몽이며
주식에 존재하는 테마라는 것도 장기간 지속가능한 테마가 있지만 거의 대부분은 한두달 단발성에 그쳐 한 때는 메뚜기떼처럼 날아올랐지만 시간이 지나보면 대부분 빈껍데기이기 때문에 가라앉기 마련이고 검은 세력들의 잔치와 설걷이 판에 불과할 것인데 유혹에 넘어간 것입니다.
그렇다 해도 후배가 상당한 금액을 투자하였다고 하여 혹시나 세력입성가능성을 살펴보았는데 당시 주가로 시총이 1157억원이나 되었으며 욘사마지분등을 제외하니
729억이나 되었습니다.
세력이 주가를 휘두르려면 최소한 유통주식의 30-50%정도는 자금이 있어야 하고 통상 세력주가 되기 위하여는 대체로 시총이 500억미만이며 유통주식 총액이 200억 많아야 300억이 넘지 않는다고 보며
그래야 100억정도의 돈으로 휘두를 수가 있고 위험부담을 덜기 때문이며 더군다나 동 주식은 해마다 적자를 냈고 올반기(지난해 상반기)에 240억이 넘는 적자를 냈으며 매출규모로 보아 영세한 사업체인데
세력이 짱구가 아닌 이상 그저 배용준이만 믿고 유통주식총액이 700억이 넘는 주식에 손을 댈리가 만무하며 현 주가에서 이보다 몇십배 좋은 주식이 깔렸는데 위험천만한 이 주식에 손을 대지는 않을 것이라 보며
좋게 보면 아마도 5000원정도라면 크게 하락하였으니 누군가 손 댈 수도 있을 것이리라 보지만 이것도 내 생각에는 2-3천원정도로 하락한다면 유통주총액이 2-300억대로 줄어들어 기대할 수가 있을 것이라고 알려 주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합리적인 분석일 뿐, 실제 이러한 일반의 사고를 뒤짚어 작전을 펼 수도 있을 세력도 존재할 것이지만 현재로서는 기대가능성이 사실상 제로에 가깝다 할 것이고
원천적으로 이런 주식을 가까이하는 자체가 자빠지려는 담벼락옆에서 벼락을 피하는 격이라며 상승을 기대하는 것은 요행수이니 권유해준 친구에게도 하루라도 빨리 처분하고 다른 주식을 올라타라고 권했습니다.
이후 다시 전화가 오기를
후배는 권유해준 친구에게 제가 쓴 글을 한자도 빼지않고 읽어 주었다는데 친구는 정보를 준 자(소위 끄나플? 삐끼?)에게 다시 확인을 하였다는 것이고 그 자 하는 말이 서울 00동 유명한 사채업자가 작전대기중이어서 곧 작전에 들어갈 것이란 정확한 정보를 접했다고 하고는 추가로 X억원을 더 샀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이후 키이스트는 계속 추락했고 한참동안 연락을 하지 않던 후배가 불과 며칠전에 산행겸 나물을 따러오라고 안부전화가 와서 키이스트 샀던 친구 어찌되었는가 묻자 수억의 손실을 내고 중도에 빠져나왔다고 하였습니다. 처음 매수할 당시부터 가정불화까지 있었다는데 파탄이나 안났으면 좋겠습니다.
40대초 월급쟁이가 수억원이란 돈을 어떻게 마련하였겠습니까. 이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일입니까. 주식투자는 아무리 분석을 잘하고 해도 원천적으로 위험을 앉는 머니게임이며 차라리 혼자 연구분석하여 투자하다가 이러한 손실이 났다면 큰 수업료를 냈다고 자위할 수 있지만 세력같지도 않은 세력정보아 속아 엄청난 재산을 날렸으니 이 얼마나 억울할 일입니까.
수익은 어렵고 어려운 일이지만 손실은 순식간에 오는 법인데 섭을 지고 불속을 뛰어드는 위험을 자초하는 것이 투자자입니다.
헌데 이러한 투자자들이 결코 머리가 나쁘거나 배우지못한 사람이 없다는 사실입니다.오히려 자기꾀에 넘어가는 것이 주식투자입니다. 며칠전 토마토방송을 보니 어떤 애널이 강의하기를,
그렇게 똑똑했던 사람도 증시에서는 네모를 세모라고 하면 믿는다는 것입니다. 이는 마치 비 현실적으로 다가와 있는 광우병의 위험성에는 흥분하면서 그 수천,수만배나 위험하며 현실적으로는 곁에 다가와 언제 어찌될지 모를 조류독감에 대하여는 별 반응이 없는 사례와 같다고 하지 않을 수가 없군요.
증시에는 새로운 정보가 분명 존재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정보가 진실된 정보인지를 알 수가 없고 개인투자자가 알았을 때에는 새로운 정보인 경우가 거의 없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개인투자자에게 있어 새로운 정보라고 하는 것이야말로 대부분 개인들의 피를 빨기위한 흉계성 정보임을 부인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또한 흔히 투자지침서등에서 언급하는 이야기를 보면 개인은 정보력의 열세로 원천적으로 기관,외인에게 이길 수 없는 게임을 하고 있다고 단언합니다. 과연 무엇이 새로운 정보이고 무엇이 정보력의 열세일까요.기관,외인은 정보력이 뛰어나 그릇된 분석을 남발하고 있을까요.
증시는 불확실을 가장 싫어한다는 통속적인 단정도 전혀 아님을 누누이 강조드렸습니다. 증시는 불확실덩어리이며 불확실성 때문에 증시가 존재하고 사람을 끄는 매력인데 확실해 지면 가치를 상실해온 것이 증시심리이자 사람의 심리이기 때문입니다.
작전세력주를 좋아하는 것도 불확실을 잘 받아들이는 투자심리이며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라는 것도 그러합니다. 사실 증시에서는 절대라는 개념도 없고 단정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모든 것은 불확실하며 상대적일 뿐입니다.
가끔은 투자손실을 만회하기 위하여 수백만원을 주고 종목정보를 사서 실패하는 경우도 보고 듣는데 모든 것은 불확실한데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요.
결론적으로 현실주식투자에서의 정보는 특별한 새로운 정보가 하등 필요치 않으며 이미 널린, 흔한 사실을 종합하고 분석하여 가치를 추출해 내는 작업이라 할 수 있고 이외에 가장 가치있는 정보는 남에게 듣는 비밀스런 귓속말이 아니라 자신이 사는 주변에서 얻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연히 친구, 친척, 그밖에 지인으로부터 듣는 상장사에 관한 루머나 낭설도 잘 분석해 보면 가치정보가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피터린치처럼 여자들 장바구니속에서 정보를 입수하는 것이 올바른 정보라 할 것입니다.
관련하여 공단주변에 사는 분들은 관심만 기울이면 얼마든지 주변에 있는 상장회사나 그 거래처로부터 업종과 회사에 관한 좋은 정보를 들을 수가 있습니다. 이제는 주식정보에 대하여도 인식의 전환과 새로운 접근이 필요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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