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맘 가난한 사람(427장)
※말씀: 마태복음 5장 1-3절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3절)
■ 주님의 뜻
"겸손 속의 은혜" 리지외의 테레사는 "모든 자연적인 감정을 뛰어넘을 때 가장 깊은 평화가 찾아온다. 또한 진정으로 심령이 가난해졌을 때 느끼는 기쁨은 그 어떤 것에도 비할 수없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삶의 방식은 세상이 말하는 것과 정반대인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심령이 가난해진다는 것은 자신의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설 수 없는 존재임을 깨닫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의 은혜 없이는 우리가 아무것도 아님을 깨닫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겸손한 생각입니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식대로 살아가는 기쁨을 경험하고 싶다면, 우리 자신을 낮추는 것이 가장 좋은 출발점입니다. 이 말은, 얻는 것이 더 쉽지만 주는 것을 의미하고, 무관심한 것이 더 편하지만 사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심령이 가난해짐으로 우리는 측량할 수 없는 복을 받을 것이고, 하나님의 변하지 않는 평화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에 대해 상급은 이 땅에서 받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천국이 우리 것이 되리라고 약속하십니다. 가장 깊은 평화를 원한다면 자신을 겸손히 낮추고 예수님을 따르십시오.
예수님이 말씀하신 진정한 행복 첫 번째는 심령이 가난한 자가 받는 복입니다. 심령이 가난하다는 것은 영적으로 자기 자신에게는 구원받을 아무런 자격이나 공로가 없다는 것을 알고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존하는 마음, 곧 겸손한 마음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이런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그럼 “겸손한 사람이 되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받겠습니다.
□ 겸손한 사람은 자신을 잘 받아들입니다.
겸손한 사람은 지나치게 우월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열등감에 빠지지도 않습니다. 다시 말하면 건전한 자화상을 가지고 삽니다. 자신에 대해 불만족하거나 잘 보이려고, 지나치게 잘하려고 힘쓰는 것이 우리를 불행하게 만듭니다.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면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겸손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 겸손한 사람은 남도 있는 그대로 받습니다.
다른 사람이 나보다 나으면 나은 대로, 못하면 못한 대로, 그를 시기하거나 멸시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남이 나보다 나으면 견디질 못하고 조금 나보다 못하면 멸시를 잘하는 사람, 그런 사람은 결코 행복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겸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 겸손한 사람은 환경에도 잘 적응합니다.
우리가 환경을 탓하는 까닭은 내가 그런 환경보다 더 좋은 것을 누려야 한다는 부유한 마음 때문입니다. 우리가 거지와 같은 마음을 가지면 어떤 환경에도 감사하고 기뻐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항상 자족하면서 살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늘 겸손한 마음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
□ 겸손한 사람은 기도와 말씀에 순종합니다.
우리가 아직도 깨어 있어 기도하지 못하는 까닭은 기도하지 않고도 살 수 있는 것 같이 생각하는 교만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마음이 정말로 겸손하고 거지와 같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살 수 없다는 절박한 경우에 처해 있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겸손한 마음이 있으면 기도하지 않을 수 없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렇게 마음이 가난한 자, 곧 겸손한 자는 천국이 내 것이 되는 행복을 누리게 됩니다. 내세의 천국뿐 아니라 이 땅에서도 천국을 마음에 소유하면서 살아가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오늘도 우리가 마음이 가난한 자들이 되어 이 땅에서 주님과 함께하시는 천국의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할렐루야!
■ 주님께 기도
하나님, 우리로 하여금 가난한 마음, 곧 겸손한 마음을 가지게 하시고, 주님을 겸손히 따를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