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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골드코스트 - 하버타운, 무비월드
현재 저는 골드코스트에 와있답니다 ㅎㅎ
6개월의 누사생활을 끝내고 일주일정도 골코와 시드니여행을 한뒤
한국으로 돌아가려해요 ㅎㅎ
오늘도 생생한 정보와 체험으로!!! +_+
첫째날은 누사에서 새벽같이 출발햇어요
친구가 브리즈번까지 갈일이 잇어서 차를 태워줫는데 원래는
5시에 출발해서 첫차를 타고 브리즈번에 가서... 오전 9시쯤 골코에 도착하는 대장정 계획이엇죠;;
덕분에 1시간 더잣네요...
브리즈번에서 골코까지는 기차를 이용햇구요
골코에서 테마파크및 하버타운으로의 이동은 전부 버스를 이용햇어요!
골드코스트 버스 노선표 :: 클릭하면 커져요
각 버스의 시간표는 www.translink.com.au 에서 버스번호를 치면 나온답니다
골드코스트 자체가 브리즈번보다 북적거리지는 않지만 넓은 관광지이기 때문에 버스가 자주자주 오기때문에
굳이 시간표 확인을 안해도 금방 오더라구요
솔직히 차가 없는 상태에서 먼거리, 지속적인 관광을 하기는 쉽지가 않더라구요 ㅠㅠ
하지만 우리나라보다 적은 버스+지하철로도 충분히 여행이 가능한거 같아요 ㅎㅎ
내일은 골코에서 시드니로 이동하는데 그레이하운드보다 "비행기" 가 싸답니다;;
역시 스스로 여행경로를 짜려면 책도 좋지만 인터넷을 통해
"질문이 아닌 스스로 검색하고 찾아내는" 정신이 중요한거 같아요
virginblue, jetstar, tiger 등 여러 국내 항공사들이 아주 싼 가격에 운행하구 잇구요
저는운이좋게 할인가격으로 55$에 가게 되엇답니다!
단 기내용 캐리어 정도만 가지고 갈수 잇으며 수하물 부치는건 불가한 것이 많아요
이것역시 꼼꼼히 체크하시고 10~15달러 추가하시면 수하물도 부칠수 잇으니 꼼꼼히 읽어보시는게 중요해요 ㅎㅎ
일찍 예매할수록 싸요!
쿠메라 Coomera 역 혹은 헬렌스베일 Helensvale 에서 기차에서 내려서
알맞은 기차를 타고 서퍼스파라다이스 까지 갈수잇어요
가기 전에 백패커스 예약하는 센스!!!
*숙소 쉽게 많이 찾는법
책자에 숙소가 나와잇기도 하고 골드코스트에 도착하면 서퍼스파라다이스에 백패커 인포센터가 잇기도 하지만
인터넷 홈페이지보다 정보가 작은 광고성 바우처밖에 보여주질 않아요
그래서 미리 검색하고 예약하는 센스!
구글맵스에 들어간후 호주의 골드코스트 지역을 띄웁니다
Goldcoast, Queensland, Australia
왼쪽의 주변검색에 backpackers 라고 치면 쫙! 나옵니다
하나씩 눌러보면 홈페이지가 뜨는데 가격, 시설이 다 잘나와있습니다
가격과 거리를 고려하여 숙소를 정합니다
거리가 좀 멀더라도 courtesy bus 라고 전용 봉고차로 1시간에 1번정도 시티로 운행을 하는 버스가 잇는 숙소도 잇으니
꼼꼼히 살펴보시고 결정하세요 ^*^
부킹에 디테일을 쓰시고
카드넘버와 카드명의 등도 쓰는데 쓴다고 해서 결제되는것이 아닌 신분확인 정도로 쓰는거니 걱정마세요 ㅎㅎ
혹시 부킹해놓고 취소를 안하고 다른데를 발견해서 그곳으로 결정하고 그전부킹은 냅둔다던지 하면....
돈을 물어줘야 할수도 잇으니
terms condition 등이 쓰인것을 잘 읽어보시구요!
제가 묵은 백패커스는 서퍼스파라다이스(도심)에서 걸어서는 한 30분..이지만
courtesy bus를 1시간에 1번씩 시내와 숙소를 왓다갓다 해서 이동이 자유로웟어요!
게다가 2밤자면 하루를 무료로 주고 아침에 "씨리얼,우유,커피,차,빵,잼" 등을 무료 제공해줍니다
골코는 대부분 아침을 제공해주지만 가격과 시설이 마음에 들엇어요 ㅎㅎ
밤 10시까지 되는 무료인터넷으로 지금 글을쓰고 잇답니다!
+
첫날은 헬렌스베일에서 캐리어를 끌고 그냥 하버타운으로 갔어요....
숙소까지 갔다가 다시 가기가 애매해서 ㅎㅎ;;
하버타운은 대형 아울렛이라고 생각하면 되구요 우리나라에서 인기있는 브랜드도 아주 큰 상점에서 싸게팔고잇어요
다행히!! 하버타운 고객센터에 무료로 짐을 맡길수 잇더라구요! 이름만 쓰면!!!!
신나게 쇼핑~~~
일반 여성의류 브랜드는 크게 가격차이가 없구요....
아울렛이라서 시즌지난 의류들이라서 다 이미 본것들 ^^;;
아디다스, 나이키 팩토리 상점이 잇어요 ㅎㅎ 저는 운동화에 관심이 많이 없어서 크게 싼지는 모르겟는데
티가 10~25불정도 하고 져지도 40~80불정도로 약간 쎄일하는거 같더라구요..
운동화도 있고 축구화도 있는데 축구화는 잔디구장용밖에 안팔아서 우리나라에서는 못쓸거 같구요 ㅎ;ㅎ;ㅎ;
제일 대박은 폴로와 리바이스엿던거 같아요 +_+
폴로 랄프로렌은 묻지마 60% 쎄일....
250달러짜리 져지 2개를 200달러에 샀네요...
여성복, 아동복, 남방, 카라티도 깔별로 다있구요 ... 카라티는 3~4만원대에 구매가능해요
리바이스는 1+1쎄일! 하나를 사면 같은가격 혹은 아랫가격의 상품을 아무거나 1개더 주는거에요
바지도 대부분 쎄일하고 잇어서 60~100달러 사이인데 1+1이니까 너무 싸네요!!
79달러짜리 2개에 79달러에 샀어요 ㅎㅎ... 원래 하나당 79달러보다 비싼데 세일한가격으로 2개를 사다니 ㅠㅠ
타미 힐피거, 노스페이스 도 잇엇는데 시간이 촉박해서 가볼수 없엇어요 ㅠㅠ
일단 하버타운은 이정도에서 접고 ㅠㅠㅠ 월~토 : 9시~17시반 일 : 10~17시 이렇게 연답니다
그리고 둘째날!!! 숙소버스를타고 서퍼스로가서 TX2를 타면
웻앤와일드, 드림월드, 무비월드, 화이트워터월드를 데려다주고요
씨월드는 750번 버스입니다
++티켓에 대하여++
웻앤와일드, 무비월드, 씨월드를 자유롭게 오갈수 있는 vip pass,
드림월드, 화이트워터월드(드림월드에서만든 워터파크)를 자유롭게 오갈수잇는 world pass
이렇게 2가지를 이용해요
저는 이틀밖에 시간이 없어서... 무비월드와 드림월드를 선택햇어요
웻앤와일드와 화이트워터월드는 워터파크라.. 약간 추워서 포기햇구요 ㅎㅎ
씨월드가 대세라고 하는데 씨월드는 돌고래 등 쑈와 약간의 탈것이 잇구요
무비월드는 아주 소규모이지만 워너브라더스의 영화들의 테마로 이루어진 말그대로 테마파크!!!
드림월드는 우리나라 롯데월드처럼 놀이기구 중심이구요 간간히 호랑이, 코알라, 악어쑈도 하고 양털깎기쑈도 ㅋㅋ;
하지만 롯데월드보다 소규모랍니다 역시 롯데월드가 짱 +_+
거의 모든 테마파크가 10시개장, 5시반쯤 폐장입니다 하지만 작아서 다 구경할수잇어요
연간 자유회원권인 vip, world pass 는 각 100달러 이상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동양인 얼굴은 잘 구분못한다는 점을 이용해서 동양인끼리 돈주고 빌려주기도 하지만
최근 검색이 강화(?) 되어 동양인 직원에게 적발당하는 일이 많다고 해요
그럼 패스도 뺏기고 빌려준 분에게 맡긴 보증금도 잃고 본전도 못찾겟죠 ^^;;
그래도 어떻게든 싸게 구할라고 수소문 해본 끝에....
브리즈번에서 그냥 들른 유학원에서 구매를 햇어요 ㅎ;;;
더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엇기에 ㅠㅠ
무비월드는 45$ 드림월드는 60$에 일일패스를 구매 햇어요.. 각 10~20달러정도 할인받은 가격이에요
그런데 골코에 왓더니 여기 여행사에서는 더 싸게 판다는 사실 ㅠㅠㅠ
그래도 하루종일 즐거워서 하나도 아깝지 않앗답니다 ^^
사진을 많이 올리고 싶은데 다음에디터가 너무 느리네요 ㅠㅠ.... 한국가서 수정하던지 해야겟어요
슈퍼맨 이스케이프
롤러코스터인데 슈퍼맨이 뒤에서 밀고잇어요 ㅋㅋ
영화가 테마라서 그런지 놀이기구마다 스토리가 있답니다
이것은 위험에 빠진 사람들을 슈퍼맨이 구해주는....
처음에는 잔잔히 동굴속을 돌아당기는데 갑자기 위험이닥치고!!
슈퍼맨 목소리로
내가 여기서 나가게 해줄께!!
라고하더니...
갑자기 초고속 급출발.. 롯데월드 아틀란티스처럼 ㅋㅋ
정신없이 돌다가 들어옵니다 ㅎㅎ
이외에 배트맨 테마의 놀이기구도 잇고 우리나라에는 잘 안알려진
스푸키 코스터도 잇는데... 이건 360도 회전은 없는 작은 롤코인데도
완전한 암흑속에서 움직여서 예측할수없는!! 정말 신선한...
3시쯤 하는 퍼레이드
영화속 주인공들의 퍼레이드로 원더우먼, 트위티 등이 나옵니다 ㅎㅎ
역시 롯데월드 퍼레이드보다는 소규모 ㅠㅠ
하지만 주변의 유럽식 건물과 어우러져서 너무 너무 예쁘답니다 +_+
정말 유명한 스턴트 카 쑈
관객들에게 연기도 시키고 자동차/오토바이쑈도 보여주고
나중에는 연결시켜서 하나의 무비로 보여주는데
정말 색다르고... 역시 영화사에서 만든 곳이라
모든 것들이 스토리가 탄탄한(?) 느낌이었습니다
햄버거가게의 모습 ^^;;;
밑의것은 해리포터 샵으로 해리포터 관련물건을 판답니다
대부분 건물이 영화와 관련된 건물이고 유럽식이라 너무 이쁘답니다 ㅎㅎ
+
무비월드는 소규모라서 한가하게 돌아봐도 시간이 남고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도 바글거리지 않아서 한산하고 좋은 느낌이었답니다
놀이기구가 10개가 넘지 않지만
하나하나가 다 스토리를 가지고 있고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즐거웟어요 ㅎㅎ
비록 영어로 스토리를 설명해줘서 제대로 듣지는 못햇지만 ㅋㅋㅋㅋㅋ
스토리에 따라서 관객들이 이동하고 마지막에 놀이기구를 타는 등
좀 유치하기도 햇지만 ㅋㅋㅋㅋ 정말 즐겁고 신선한 스타일이엇어요
+
하필 갔던 날에 중국인들이 단체관광을 왓던 날이엇어요;;
안그래도 사람이 적은데 중국인이 한 30%는 되는거 같앗죠...
러셀 웨폰이라는 롤코를 타려고 기다리는데
왠 중국인 남자애가 맨 앞으로 파고들어오는게 아니겟어요!??!?!
게다가 그 아이의 아버지도 따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는 중국인들 일행이 잇나보다.. 라고 생각햇는데
그것도 아니엇죠..
결국 보다못한 호주인 아줌마가
줄 뒤에 서라고 아이 아빠한테 말을 햇는데
영어는 못알아듣지만 대충 알아들엇는지 아들을 불럿는데...
제가 중국어는 못하지만
전혀 줄을서야된다는 개념 자체를 깨닫지 못하는 말투와 표정.....
결국 제일 먼저 타드래요 ㅋ...
그 외에도 배트맨 자동차, 오토바이에 들어가지말라고 줄쳐놧는데
그안에 들어가서 올라타서 사진찍는 중국인 등...
진짜 ..수준떨어지는... 진상의.... 행동을.....
우리는 어글리코리안이 되지않게 항상 신경씁시다! ㅎㅎ
오늘은 하버타운/ 무비월드 편이엇구요
다음에는 드림월드 편으로 돌아오겟습니다 +_+
원래 시간의 흐름에 맞춰(?) 누사 얘기부터 천천히 쓰려고 햇는데
나중에 쓰면 무비월드에 대한 기억이 사라질거 같아서 일찍 쓰게되엇어요 ㅎㅎ
참 좋은계절이니 호주에 계신분들도 가보시면 참 좋을거같아요 ^*^
첫댓글 저 해리포터 샵에서 빗자루를 엄청 사고 싶었었는뎅...ㅋㅋㅋㅋㅋㅋ
저 해리포터 샵에서 빗자루를 엄청 사고 싶었었는뎅...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