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빛나는 계절 사월에
핑크빛 세상 속으로 떠나는 봄꽃 철쭉 축제 출사를
지하철타고 이웃 친지들과 경기도 군포로 갔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야트막한 동산에 핑크빛 철쭉이
가득 만개하여 우리를 반겨 줍니다.
이번 축제의 키워드는 ‘꽃’과 ‘쉼’과 ‘열정’ 세가지입니다.
화사한 봄날의 자유로움과 여유로움을
색상별 다른 핑크빛 속에서 만끽하며 꽃 속에 파묻혀 본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꽃과 나
이 해 인
예쁘다고
예쁘다고
내가 꽃들에게
말을 하는 동안
꽃들은 더 예뻐지고
고맙다고
고맙다고
꽃들이 나에게
인사하는 동안
나는 더 착해지고
꽃물이 든 마음으로
환희 웃어보는
우리는 고운 친구
첫댓글 분홍빛 봄나들이
잘 다녀오셨네요.
아직 건강하심은
하느님이주신 큰
은총입니다.
앞으로 더욱
아름다운 곳 많이
많이 다녀오시길
기대합니다.감사합니다.
저도 하느님의 은총이라 믿고
늘 감사하며 지냅니다.
가능한 한 열심히 살아 보렵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길.^^
핑크빛 축제에 푹~~빠진날이었네요
아무튼 그런 열정이 오래도록 계속 되기를 바랍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하느님의 손길이 담긴 자연 봄 꽃 속에서
아름다움에 푹 빠져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을 그대들과 나누어 봅니다.
고마운 친구여~^♡^
제가 평소에 존경하고 사랑하는 선배 언니가 제 사진을 보시고
아름다운 시를 지어 주셨네요. 너무 좋아서 이곳에서 보여 드립니다.
" 시보다 꽃이 더 시"
성 양 경
시 보다 더 시
시 보다 꽃이 더 시
꾸미지 않은 얼굴의 맑은 빛
있음 그 자체로 기쁨을
있음 그 자체로 사랑을
있음 그 자체로 믿음을
있음 그 자체로 희망을
꽃보다 더 위대한 시는 없어
어떤 말로도
꽃을 완벽하게
기릴 수 없으니
아, 말을 무색케 하는
꽃의 아름다움이여
침묵으로 웅변하는 꽃이여!!
너, 가장 완벽한 시여!!
정말 그러네요
꽃은 말이 없으나
가장 완벽한 시를 남기네요 !!!
선배 언니가 대단한 시인이십니다 ㅎㅎ♥♥
꽃 속에서 푹 빠질만 하네요
작품마다 아름다움 표현의능력을
감상할수 있어서 땡큐 ^^
선배님의 시도 너무
멋지네요
즐감했습니다 ^^
우리 선배님은 오랜 인연을 이어온
참 고마운 분 입니다.
늘 제 사진 좋게 보아주는 친구가
있어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