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정 예비후보는 먼저 “오늘이 세월호가 침몰한지 4년이 되는 날이다. 세월호가 우리에게 전해준 메시지는 슬픔과 분노만은 아니었다. 우리는 안전한 사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촛불을 들었고, 세월호 참사를 기억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4년 전 오늘, 304명이 세상과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을 했다. 진실과 책임을 밝히는 것은 4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의 몫이 되었다"고 말했다.
장시정 후보는 지난 4년 전, 지방선거 후보로 출마했지만 주말이 되면 홍대로, 광화문으로, 종로삼거리의 도로에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처벌’을 외쳤다.
그러다 보신각부근에서 경찰에 연행되었고, 그때 연행된 것이 집시법 위반이라며 대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선거가 끝나고도 서울에서 열린 세월호 집회에는 빠짐없이 참가했다. 그 연장선에서 2015년 백남기 농민이 쓰러졌던 자리에 있었다는 이유로 벌금형을 한 번 더 받았다.
장시정 후보는 “인천 시민은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권리를 박탈당하고 있다. 자연재해로부터의 위험뿐만이 아니라, 생산 과정에서 벌어지는 산업재해를 비롯한 사고의 위험,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 저장탱크에서 LNG 누출사고, 영흥화력발전소의 석탄가루 날림과 부평미군기지의 맹독성 오염물질, 그리고 공포가 되어 버린 인천의 미세먼지, 얼마 전 서구에서 일어난 화학공장 화재사고 등의 위험은 일상적이며 가까이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시정 후보는 “이제 인천을 바꾸어야 한다. 인천이 안전한 도시로 전환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4가지의 방향이 필요하다. 첫 번째는 생태적 도시로의 전환 계획, 두 번째는 지역 재난 관리 체계를 정비, 세 번째는 사회재난과 산업재해의 최소화, 마지막으로 미세먼지 억제를 위한 조례 제정이다”라고 밝혔다.
장시정 후보는 “지금 당장, 즉각적으로 인천을 안전한 도시로 전환하지 않는다면, 위험과 재해의 공포는 언제나 우리 곁에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시정 후보의 출마 지역구는, 인천 남구 제1선거구(도화1·2·3동, 주안1·5·6동)이다.
장시정 후보의 ‘안전한 인천만들기’ 정강·정책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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