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안에서 밖의 경치를 보며 경춘선 이후 갈 곳을 생각하였다.
강릉, 동해 등 여러 곳을 고민하다 결국 영월을 가기로 결정하였다.
3. 남춘천역(14:00)->춘천역(14:10) : 3,000원
남춘천역에서 스템프를 찍다.
남춘천역에서 춘천역까지 바로 가는 버스는 없다, 어쩔 수 없이 택시를 타야 한다.
4. 춘천역(14:17)->춘천시외버스터미널(14:23) : 1,500원
춘천역에서 스템프를 찍다.
춘천역의 경우 버스가 잘 오지 않는데다 시외터미널까지 택시는 기본 요금이다.
5. 춘천시외터미널(14:30)->원주시외터미널(15:35) : 4,900원
춘천에서 영월가는 버스가 있으나 15:40분에나 있다.
일단 원주에 가면 영월 가는 버스가 많이 있으니 원주로 가야한다.
춘천시외터미널에서 원주까지의 무정차 버스는 자주 있는 편이다.(15분~20분 간격)
맛있을 것 같은 과자 스윙칩(구운갈비맛) 1,000원을 사 먹는다.
6. 원주시외터미널(15:51)->영월터미널(17:35) : 5,900원
태백으로 가는 영암운수 버스가 있으나 출발시간이 지났다고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
어쩔 수 없이 다음 버스를 타야 한다.
원주에서 영월로 가는 버스는 거의 대부분 제천터미널을 경유해서 간다.
영주까지 가는 직행버스 이후에 대성여객 버스에 탑승한다.
목이 타서 잠깐 카페라떼 하나 마시기 : 1,000원
7. 영월터미널(17:35)->영월역(17:40) : 1,500원
생각하고 말 것 없다.
역까지 최선을 다해서 빨리 가야 한다.(기사님께 재촉을......)
8. #528 무궁화호 영월역(17:45)->청량리역(21:12) : 7,900원(학생할인)
피곤하기도 하고 열차에서 잠을 청한다.
량열소 이재규 여객전무님, 김성환 차장님과 스템프 찍은 것을 보여주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