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03 17:53]국민일보 윤봉학 기자
신종플루 불똥 튄 부산 특급호텔들 “서비스·마케팅으로 극복”
올해 초 엔고특수를 누리던 부산지역 특급호텔과 유통업체들이 최근 신종플루 확산으로 매출이 급감하자 대책 마련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3일 부산지역 특급호텔과 유통업체에 따르면 서면 부산롯데호텔의 경우 지난달 일본 황금연휴 300실에 이어 내달까지 모두 3300실의 객실이 예약 취소됐다. 이 호텔에는 올 1∼4월 엔화 강세로 일본 투숙객이 지난해보다 60% 이상 급증했으나 5월이후 10%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 신종 플루와 엔화 가치 하락이 주요 원인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부산과 부산웨스틴조선호텔 등도 지난달부터 예약 취소가 잇따르면서 일본 판촉 담당자의 현지출장을 늘리는 등 비상이 걸렸다. 이들 호텔은 일본인 관광객들이 줄어들자 국내 관광객 유치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부산롯데호텔 관계자는 "최근 신종플루가 확산되면서 일본 관광객의 신규 예약이 급감하고 예약 취소는 급증하고 있다"며 "게다가 해외 출장을 금지하는 외국계 기업체도 갈수록 늘어 비즈니스 고객마저 감소세"라고 우려했다. 유통업계는 한일 문화·스포츠교류 행사 유치와 일본인 전문 응대직원을 매장별로 배치하는 등 마케팅 및 서비스 강화 등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고찰> 동식20안수현
최근 신종플루 확산으로 관광업계는 큰 위기를 격고있다.
호텔도 예외 없이 매출이 급감 하였다. 최근 엔고 현상으로 일본관광객이 많아져 많은 이익을 보게 되었는데 오래가지 못해 신종플루로 관광객은물론 비즈니스 고객마저 감소하여 비상이 걸리고 말았다. 주져하는 고객들을 다시 찾게 하기 위해서는 가격은 싸게 관광객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마케팅으로 서비스 질은 높여서 고객들을 끌여들일수있는 많은대응책이 필요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