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법정 스님의 법문집도 잘 읽혔고, 청소년 상담사 3급 시험에 임하는 내 마음이 더욱 공고해졌다. 그런 상태에서 독서실을 나와 집으로 갔다. 집에서 인스타그램을 보는데, 내 마음에 큰 분노가 떠올랐다.
법정 스님은 호사다마라는 말처럼, 좋은 일에는 마가 낀다고 했다. 그래서 상황이 순탄할 때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야 한다. 그런데 정말 이 말처럼 오늘 내게 엄청난 분노가 터지면서 또 깊은 망상에 빠졌다.
내 마음에 상처를 많이 받은 것이다. 난 아직도 흑백 논리로 세상을 바라보는 듯하다. 이것이면 꼭 이래야 할 것 같고, 상황이 바뀌면 또 내 마음 또한 변한다. 마음이 성숙하지 못하니 나의 하루는 힘들다.
다행히 정신과 선생님에게 나의 혼란한 마음을 털어놓으니 도움이 됐다. 친한 교회 형에게는 안 좋은 말을 많이 했는데, 형의 마음이 넓어 용서해 준 듯하다. 아무튼, 좋은 일이 생길 때는 조심히 생활해야겠다.
김신웅 행복경영연구소
첫댓글 하루하루 어떤 마음을 가지고 어떤 말과 행위를 하는가가 다음의 나를 형성합니다. 누군가가 그렇게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닙니다. 매 순간 스스로가 다음 생의 자신을 만들고 있습니다. - 법정 스님 법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