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진쌤이 언젠가 자기는 아이들을 한번에 이끄는 카리쑤마가 없다고 한적이 있다. 그때는 나도 그말에 동조를 했었다. 하지만 250여명에 육박하는 회원수는 뱅진쌤만의 무언가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다면 대체 뱅진쌤만의 독특한 그 무엇은 뭘까? 대체 어떤것이 아이들로 하여금 뱅진쌤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게 하는 것일까....
외모부터보자면, 자신은 평균이라고 우기지만 우리가 보기에 약간 작은듯한 키는 쌤과 말할때 편안함을 준다.눈높이가 맞기때문에...
얼굴...그는 나름대로 그의 코모양에 상당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이 사실은 쌤과 대화를 해보면 금방 캐낼 수 있다.
그리고 그의 눈...안경에 가리워져서 잘 볼 수 없을 것 같지만 상당히 선한듯한-여기서 선한듯한 이란표현을 쓴것은 그 작은듯한 눈으로 애들이 하는짓을 다 보고 다니기 때문임- 눈을 가지고 있다. 언젠가 렌즈낀걸 한번 본적이 있는데 그 후로 렌즈를 끼고 다니길 강력히 주장해봤지만 그는 안경을 고수하고 있다. 그 이유는 알 수 없다. 불편하다는 이유를 대기도 하지만, 혹시 자신의 외모를 보고 여학생들의 정신이 혼미해질까 두려워서라는 설이 더욱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다.
그의 헤어 스타일...약간씩 짧아졌다 길어졌다하는 변화를 보이기도 하지만 대체로 일관된 스타일이다. 조금은 푸시시해보이고, 가끔 자다나온듯한 느낌을 풍기기도 한다.
또 머리에 뭔가 바르는것을 무자게 싫어한다.
패션...음.....상당히 정의하기 힘들지만 무척 편안하다. -이말은 별로 신경쓰는거 같지 않다는뜻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음- 가끔 개강날이나 특별한 일이 있을때 입는 단벌 양복을 빼면 모두 아주아주 편안한 스타일...개인적으로 양복입을때 꽤 멋있다고 생각함.
오늘은 우선 뱅진쌤의 외모에 대해서 살펴봤슴다.
여기서도 알 수 있듯이 뱅진쌤한테서 특별히 쌤을 좋아할만한 근거를 찾을 수 없었슴다. 그럼 이게 쌤의 카리쑤마 일까요????
투 비 컨티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