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내용>
몬트리올에 사는 소심한 치과 의사 오즈(Nick "Oz" Ozaransky: 매튜 페리 분). 그에게는 악독한 아내 소피(로잔나 아퀘트 분)와의 이혼이라는 위대한 꿈이 있지만 거액의 위자료 때문에 늘 좌절되곤 한다. 그의 일상은 욕심 많은 마누라와 탐욕스런 장모의 잔소리에 시달리느라 날로 피폐해진다. 그런 오즈의 삶은 어느 날 이웃에 이사온 킬러 지미 존스(Jimmy Jones, Jimmy the Tulip Tedeschi: 브루스 윌리스 분)로 인해 바뀐다. 지미 존스는 시카고의 악명 높은 '고골락 갱단'의 일원. 무려 열 일곱 명의 목숨을 파리 잡듯 해치워 매스컴을 떠들썩하게 했던 살인 청부 전문 킬러로 일명 '지미 튤립'이라고 불리는 인물이다. 그는 보스 '찰리 고골락'의 범죄를 법정증언으로 폭로한 후, 증인보호프로그램(Witness Protection Program)에 의해 잠적한 지미를 잡으려고 찰리 고골락의 아들 '야니'가 현상금까지 걸었다는 보도가 연일 신문 지면을 장식했다.
킬러 생활을 청산하고 새 출발을 하겠다는 취지까지는 좋았는데, 왜 하필이면 마이애미, 그것도 오즈의 옆집으로 이사를 왔단 말인가. 피칠갑을 했을 지미의 잔인한 손과 팔뚝을 쳐다보는 오즈의 눈에는 공포, 경악, 긴장 등 만감이 교차한다. 그러나 영악한 소피는 지미의 목에 걸린 현상금에 눈독을 들인다. 갱단과의 거래를 위해 시카고로 향하는 오즈. 그러나 계획은 뒤틀려 시카고에 도착한 오즈는 프랭키 일당에게 잡혀가고, 그곳에서 인질로 잡혀있던 지미의 아름다운 아내 신시아(나타샤 헨스트리지 분)를 만난다. 그리고 지미 튤립의 존재에도 불구하고 오즈와 신시아는 사랑에 빠지고 만다.
신시아는 찰리 고골락이 조조-지미-신시아 세 명의 서명 하에 천만달러라는 거액을 은행에 예치했다는 엄청난 말을 듣는다. 또 돈을 찾으려면 세 명 모두의 사인이나 사망 증명서가 있어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된다. 조조 일당도 천만달러를 하루 빨리 챙기기 위해 지미와 신시아를 없애리는 것이다. 갱단의 협박과 살벌한 이웃 지미의 미소를 떠올리며, 그리고 신시아의 고혹적인 매력에 취해 오즈는 고민하기 시작한다. 어떻게 하면 누구도 다치지 않고 사태를 마무리 지을 수 있을까. 오즈의 시카고행을 전해들은 지미 튤립. 그러나 그는 어쩐 일인지 유유자적하다. 오히려 오즈와 조조 일당이 어서 빨리 마이애미로 나타나기를 기다린다. 이때부터 돈 천만달러를 둘러싸고 피와 폭소가 난무하는 살벌한 게임이 시작된다.
------------------------------------------------------------------------
이영화에선 우선 메튜페리의 감칠맛나는 연기입니다.
프랜드에서 챈들러로의 코믹한 모습을 나인야드에서도
조금 맛볼수있는데요.
킬러의 아내를 사랑하게된 남자. 그리고 한여자와 결혼을 하면
평생인 킬러. 하지만 반전.
재미있는영화입니다.ㅋ
브루스 윌리스의 섹시한 연기도 멋지죠.ㅋ
첫댓글 마지막이 헤피엔딩이라 좋았죠 매튜의 연기도 좋았구요 살이 좀 빠진것 같죠 ? ㅋㅋ
얼마전에 MBC에서 해줬죠?CGV에서도 많이 해주던데....솔직히 메튜 페리 때문에 봤지만....브루스,메튜 둘다 좋은 연기였어요^^
전 브루스를 저야해요....그래서 브루스 나오는거 다봣죵...ㅋㅋ
저도 브루스 윌리스를 심하게 좋아하는 편이라 브루스나온 영화(비디오)를 수집중이죠, 특히 매튜 너무 웃기지 않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