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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 2 3 4 5 6 7 8 9 10 11 12
km 257 134
누계 14 9
대회 3 1 2 (2) (2) (2) (1) (2) (2) (2) (3) (3) 5회/연간25회/18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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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3.31.금.비.6/15도
d=10k, m=201k, y=592k
(저녁)
헬스달리기,10k/1:09(6k/42+4k/27)
전후 헬스걷기/0:25
작은 연못.
어제 그동안 헬스장 수족관에서 월동한 금붕어가 우리집 앞의
작은연못으로 돌아갔다.때 맞추어 봄비도 촉촉히 대지를 적신다.
마지막으로 개미만 땅을 뚫고 나오면 완전한 봄이다.
어느새 금년의 1/4이 지나갔다.
국내 트래킹 두번 다녀오고 6월말에 해외여행 한번 다녀오면 또
금년의 1/2이 지나간다.
오늘도 거의 샤킹주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다.
다음달이나 죠깅수준으로 올라 가려나?
몸이 여전히 무겁다.
2017.3.30.목.맑음.3/15도
d=0
(아침)
세라밴드/1시간
헬스 웨이트/1:40
맑은 하늘.
오랜만에 따뜻하고 바람없고 맑은 봄 하늘이다.
언제인가부터 맑은 하늘 보기가 힘들어졌다.
2017.3.29.수.맑음.미세먼지 보통.2/15도
d=6k, m=191k, y=582k
(야간)
헬스달리기,6k/0:42
헬스걷기/0:30
(아침)
헬스 스트레칭/1시간
헬스 웨이트,상체중심/1시간
인터스텔라.
아침 일어나면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가 어떤가를 보는 것이
일기예보의 우선적인 관심사가 되어 버렸다.
영화"인터 스텔라"의 처음 장면이 자꾸 떠 오른다.
아침에 헬스장엘 가면 일년 365일 하루도 빠짐없이 헬스장에서
웨이트를 하는 79세의 건장한 실버 한분이 계시다.
이분은 60대부터 웨이트운동과 등산을 해 오셨다는데 지금은 등산하다가
낙상으로 다친 이후로는 웨이트와 런닝머신에서 걷기만 하고 계신다.
이분은 자신이 운동중독라고 인정할 만큼 하루에 3시간 이상을 웨이트에 할애한다.
웨이트에 상당한 내공이 쌓어있어 요즘 많은 도움을 받고있다.
집을 나서면 마주치는 모든 분들이 나의 스승이다.
2017.3.28.화.맑음.0/14도
d=16k, m=185k, m=576k
(저녁)
광교(신대+원천)호수달리기,16k/1:44(8k/0;51+8.1k/0:53)
설렁설렁 주.
동마 끝나고 9일이 지났다.
흥분,허탈등 여러가지 감정들이 얽히고 설킨 속에서 거의 일주일 내내
술도 많이 마셨고 여러가지 잡탕음식을 많이 먹었다.
아직은 대회주에서 회복이 안되었고 설사 회복이 되었다 해도 이번 주는
슬슬 달리면서 망중한을 즐길 예정이다.
그계획의 일환으로 이번주에 지리산 둘레길 트래킹일정을 잡아 놓았는데
마눌이 내게서 감기가 올라 한동안 앓다가 이제야 나았지만 아직도 비실거리고
있어 결국 트래킹을 포기하였다.
겸사로 이번주는 술자리가 마지막 날까지 이어 질 것 같다.
술자리가 계속되는 것 치고 그런대로 관리가 잘 되어서 훈련의 량과 질면에서
크게 흐트러지지는 않고있다.
오늘은 샤킹주에서 조금 벗어나 죠깅주 바로 직전까지 업 시켜 보았다.
(아침)
세라밴드/0:30
웨이트/1:30
2017.3.26.일.흐림.-1/11도
d=0
지산cc 라운딩/5시간
금년들어 두번째로 나간 동일한 골프장에서 최악의 기록을 장식했다.
연습 라운딩 한번 없이 마구잡이로 나간 골프의 댓가를 톡톡히 치루었다.
2017.3.25.토.흐리다오후한때비조금.미세먼지 오전 나쁨후 보통.2/9도
d=0
(저녁)
헬스걷기/0:40
웨이트/0:30
(아침)
세라밴드/1시간
웨이트/1시간
2017.3.24.금.구름.1/14도
d=0
(아침)
헬스 스트레칭&웨이트/2시간
레그레이즈, 시티드무릅, 외다리,크런치,푸시업,체스트프레스,버터플라이,
랫풀다운등 상체운동을 맛보기로 하다.
아~세월호.
그동안 국론분열, 온갖 괴담과 의혹의 주범이었던 세월호가 인양되어
목포항으로 예인되면 진상조사가 시작된다.
침몰원인이 제대로 규명되어 그동안 잠수함과의 충돌설을 비롯해서 많은
의문을 제기했던 인사들에게 제대로 사법부의 처벌이 내려 졌으면 좋겠다.
천안함이 북한의 소행이 아니라고 주장했던 많은 사람들이 지금도 활개를
치고 다니는 것을 보면 개탄스럽기 그지없다.
2017.3.23.목.맑음.1/14도,오전 미세먼지나쁨.
d=8k, m=169k, y=560k
(저녁)
헬스달리기,샤킹주 8k/0:57.5(5.6k/0:40+2.4k/0:17)
헬스걷기/0:20
중국,공한증을 극복하다.
사드문제로 꿀꿀한데 축구까지 무기력한 경기에 자살골로 중국에게
패했다.요즘은 이래저래 재미가 없다.
세월호가 3년만에 수면 위로 떠 올랐다.
앞으로 많은 이야기가 뉴스를 장식할 것이다.
오늘도 어제에 이어 샤킹주로 몸을 달랬다.
애쓴 몸을 위해서 이번달은 슬슬 몸을 달래면서 망중한을 즐기고
다음달부터 체계적인 훈련에 들어 가기로 했다.
(아침)
헬스 세라밴드/1시간
헬스 스트레칭&웨이트/1시간
2017.3.22.수.맑음.-2/13도
d=5k, m=161k, y=552k
(저녁)
헬스달리기,샤킹주 5k/0:36.5
헬스걷기/0:20
시니어 스타런너의 탄생.
이번 동마에서 71세의 일산호수마라톤클럽소속 김인방이란 사람이
서브3를 하는 기염을 토했다.
거의 이븐 페이스의 안정적인 기록은 2;59:22
05k 0:21:00
10k 0;20;50/0;41:50
15k 0:21:06/1:02:56
20k 0:21:06/1;24:03
25k 0;21;05/1;45:08
30k 0:21:20/2:06:28
35k 0:21:29/2;27:57
40k 0;21:23/2;49;20
F 0;10:02/2;59:22
(아침)
헬스 스트레칭&간편 웨이트/2시간
마라토너적인 생활.
모처럼 하늘이 맑고 공기도 상큼하다.
어제는 최악의 초미세먼지로 세계에서 뉴델리 다음으로 공기의 질이
좋지않았다.
어렸을 때는 황사로 시야가 흐려도 별로 개의치 않았는데 어느날 부터
미세먼지로 용어가 바뀌고 유독성 회학물질이 섞여있어 외출을 자제하기에
이르렀고 초미세먼지라는 용어가 더 추가되었다.
주로 옥외운동에 의존하는 달림이들에게는 실로 달갑지 않은 뉴스다.
박근혜가 역대 대통령 중 최장시간의 검찰조사를 마치고 아침에 귀가하는
장면이 방영되고 세월호 선체를 오늘 시험인양한다는 보도가 나온다.
날씨만큼이나 정국도 혼미와 혼돈을 거듭하고있다.
메이저대회를 뛰면 보통 2일이 지나면 활동에 지장이 없었는데 이제는
3일 정도가 지나야 서서히 몸이 풀린다.
오늘부터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내일부터는 다시 마라토너의 삶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매번 결심했다가 작심삼일로 끝나는 일이지만 초심으로 돌아가서
기초체력을 다지는 것이 급선무다.
이제는 하루하루가 다르게 근육이 소실되는 나이기 때문에 약하게 나마 체계적으로
웨이트를 하면서 부상예방을 위한 근육단련에도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한다.
작년에 보스톤마라톤에서 나를 추월한 80대 고수의 달리는 모습은 내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었다.
2017.3.19.일.맑음.미세먼지보통.3/19도,1ms
d=42k, m=156k, m=547k
서울국제마라톤참가.
기록:3:54:33 (B35021) 풀183회
(구간기록)
05k 29:00/0;29;00
10k 27:51/0:56:51
15k 26:52/1;23;43
20k 26;24/1:50:07
25k 26:12/2;16:19
30k 27:10/2;43:29
35k 28:12/3:11:41
F 42:52/3:54:33
2017.3.18.토.구름.미세먼지 나쁨,4/14도
d=0
(아침)
헬스 세라밴드&스트레칭/1:50
하늘이 돕지 않는다.
동마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작년에도 대회 전후로 4일간 미세먼지가 보통수준이었는데
올해는 어제에 이어 오늘과 내일은 나쁨수준이라고 한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이런 날 뛰면 안돼는데 달림이들에게는 이날이
보통 날인가!? 참으로 갈등을 유발하는 날씨다.
오늘까지 3일간 휴식을 취하면서 몸에 피로물질도 많이 제거되고
가벼워졌다.반면에 체중조절은 완전 실패하여 대회 전 목표체중
64.5kg에서 0.1kg도 빠지지 않고 66kg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
마눌이 보름째 몸살감기를 앓고 있어서 집밥을 먹지 못하고 외식을 많이
하게 된 결과다.
2017.3.17.금.맑음.2/15도
d=0, m=114k, y=505k
(저녁)
동천걷기/1:30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오늘 마온을 들어가 보니 대회 3일전에는 뛰는 것 보다 1~2시간
걷는 것이 더 좋다고 한다.
지금 까지의 이론은 대회 1~2일 전에 가볍고 빠르고 짧게 뛰어 주어야
한다는 것이 정설이었다.
세상의 이치나 이론이 그때그때 다르다.
요즘 돌아가는 세태 또한 다르지 않아서 70년 정도 살아본 이제는 과연
무었이 옳고 그른지 조차 헷갈릴 정도다.
막말과 거짓뉴스가 판치고 나중에 슬그머니 아니면 말고로 치고 빠지는
행태가 비일비재하다.당하는 자만 속앓이 하고 횟병나서 죽고 유발자는
아무렇지도 않은듯 활보한다.
(아침)
헬스 스트레칭/1:20
70대 질병절벽.
70대에 건강을 잘 관리하면 이후의 건강장수를 어느 정도로 보장 받을 수
있으며 그렇지 못하면 80세 컷 오프라인을 맞이해야 한다.
노년기 질병의 두축은 근 골격계와 심혈관계라고한다.
심혈관계 질병은 체중,혈압,혈당,코레스트롤 수치를 적정스준에서 관리하면
막을 수 있고,근골격계 질환은 계단오르기,스코트등 일상생활에서 근육운동을
꾸준히 하면 예방할 수있다고 한다.
특히 50세가 넘으면 매년 근육량이 1%씩 감소하므로 근육량이 소실되지 않도록
각별히 관리하여야 한다.
근육량이 많아야 질병 내구력도 커질 수있다.
근육량을 키우려면 웨이트 못지않게 동시에 스트레칭도 중요하다.
오늘도 스트레칭으로 몸 구석구석을 살핀다.
감기 휴유증에서 벗어 나기가 쉽지 않지만 이제는 양치기 소년이 되어서 마눌은
핀잔만 주고 주위에서는 말해야 믿어 주지도 않는다.
2017.3.16.목.맑음.1/13도
d=0
(아침)
헬스 세라밴드&스트레칭/2시간
최적의 컨디션.
아파트 뒤편에 있는 연못의 얼음이 아직은 녹지 않았지만 봄기운은
완연하고 양지바른 곳에서는 새싹이 움트고 꽃 봉우리가 올라온다.
이번 동마의 날씨는 3/17도라고 예보한다.
작년에는 5/16도 였지만 당일을 포함하여 전후로 4일간 미세먼지가
날아 왔는데 금년 동마는 미세먼지가 없었으면 좋겠다.
오늘부터는 대횟날 최고의 컨디션을 위하여 몸 구석구석에 쌓인
피로물질을 제거하는데에 신경을 써야 하기에 웨이트를 생략하고
스트레칭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어제 칫과에 스케일링을 하러 갔더니 잇몸이 부어 있다고 하면서
수마클 회원인 의사가 이제 부터는 칫솔도 치약도 신경 써야 한다면서
여러가지를 한웅큼 챙겨준다.
피로물질도 많이 쌓여 있고 몸도 무겁고 나른하여 봄을 타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계절 탓만은 아니고 몸도 무리가 있었는가 보다.
2017.3.15.수.맑음.-2/12도,65.4kg
d=6k, m=114k, y=505k
(야간)
헬스달리기,6k/0:35.5
(회장님 감사합니다.회장님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잘 뛰겠습니다)
(2016.3.20.동마 17km 지점,기록 3:57)
(아침)
헬스 스트레칭&웨이트/1:40
체중관리.
지난주 금요일 64.8kg까지 내려갔던 체중이 일요일 아구찜으로
가족식사후 바로 1kg이 올라 가더니 다시 내려 가는 것은 진척이 없다.
대회일까지 1kg을 내리는 것이 참 힘들다.
근육피로가 심하여 웨이트는 건성으로 하고 대신 스트레칭을 꼼꼼히 챙긴다.
대회에 맞추어 아침형 인간으로 싱크로나이즈 시킨지 9일이 지났다.
조금만 부지런 하면 아침형 인간이 훨~편하고 몸에도 좋은데 안된다.
2017.3.14.화.맑음.-2/12도
d=10k, m=108k, y=499k
(야간)
헬스달리기 10k/0:56(빌드업주 4k/0:25+스피드주 4k/0:19.5+
쿨다운주 2k/0:11.5)
(아침)
헬스 세라밴드 스트레칭/1:00
헬스 웨이트/1:30
스쿼트,카프레이즈,제자리 뛰기등
세라밴드 스트레칭.
오늘부터 헬스장에서 고무밴드로 강약을 조절하여 스트레칭을 시작한다.
아침에 헬스장에서 일주일에 세번을 세사람이 모여서 하는 동호회가
있는데 70대 이상의 할머니들이다. 그런데 이 할머니들의 유연성이
끝내준다 7~8년간 세라밴드 스트레칭을 같이 해 왔다고 한다.
2017.3.13.월.맑음.-1/12도
d=0
(아침)
스트레칭/1:00
&웨이트/0:40
2017.3.12.일.구름후흐림.0/14도
d=10K, m=98k, y=489k
(아침)
성대트랙달리기,10k/0:59.5
(워밍업주 5k/0;32+TT(타임트라이얼)주 3k/13.5+쿨다운주 2k/14)
TT(Time trial) 주.
동마 마지막으로 숨트기를 위한 전력주를 시도했다.
제대로 된 스피드 훈련을 못한 당연한 결과지만 실망스럽다.
서브4를 위한 3000m에 대한 타이트라이얼은 12분이 나와야 하는데
13분30초가 걸렸다.타임 테이블이 근거나 통계가 뒷바침이 없고 다소
모호하지만 일단 훈련팀에서 제시한 것은 그렇다.
어제 아침체중 64.9kg,오늘 아침체중은 65.6kg이다.
어제 저녁에 딸네 식구들이랑 모처럼 가족외식을 한 결과다.
이제 내일부터는 식사조절을 잘하여 대회일까지 64.5kg으로 조정해야한다,
훈련도 이번주는 짧고 굵게~
(3000m TT 별 예상기록)
3000m 1000m 400m
2시간45분 09분40~45초
2시간55분 09분50~55초
3시간00분~10분 10분10초~30초
3시간11분~20분 10분41초~50초 3분33초~36초 1분25초~26초
3시간30분~40분 11분10초~40초 3분43초~53초 1분29초~33초
3시간50분~59분 11분50초~12분 3분56초~04분 1분34초~36초
4시간00분 12분10초~30초 4분03초~07초 1분37초~38초
2017.3.11.토.맑음.-3/14도
d=0
(아침)
헬스스트레칭/1:00
웨이트/1:15,스쿼트 ,카프레이즈,크런치,제자리뛰기.
동마 D-7일.
동마가 코앞에 다가왔다.
동아일보가 주최하는 대회를 광화문 앞에서 뛰어야 한다는 현실에
자괴감을 느낀다.탄기국 집회참가자 3명이 혼란스런 상황에서
업치락 뒤치락하다가 죽었다.
헌재의 탄핵결정이 잘못된 일이라고 할수는 없지만 나라가 좌우,진보대 보수로
사분오열되어 혼란 끝에 국운쇠퇴로 연결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 때문에
마음이 착잡하다.
또한 요즘 젊은세대들이 기성세대가 허리띠 졸라메고 열심히 일해서 일구어 놓은
것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기득권층만 더 키우고 재벌을 양성하여 국가 산업구조를
불균형으로 만들어 놓았다고 매도해 버리는 것에 울분이 치 솟는다.
신구갈등과 진보보수의 벽을 잘 조합하여 국운을 상승의 모멘텀으로 이끌어 줄
지도자가 안 보이고 허구헌날 달리당략과 밥그릇 싸움에 몰두하는 정치현실도
암담하고 정치인 자질의 옥석을 구분 못하고 매 선거 때마다 그밥에 그반찬을 만들어
버리는 우리 국민의 수준도 모두 개탄 스러운 일이다.
난세에 영웅이 나타난다고 하는데 아직은 보이지 않고 시야가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으니 답답하기 그지없다.
2017.3.10.금.맑음.-3/10도
d=11k, m=88k, y=479k
(저녁)
헬스달리기,11k/1:16(5.5k/0:38.5+5.5k/0:37.5)
전후 걷기/0:23
박근혜대통령 헌재 탄핵통과~
대한민국호는 어디로~
홍준표가 구원투수?!
(아침)
헬스 스트레칭& 웨이트/2;00
스트레칭/1:10 +싸이클/0:20+간략 웨이트/0:30
대회 동기화.
동마가 8일 앞으로 다가왔다.
어제로 제대로된 훈련은 끝났고 오늘 부터는 대회일에 맞추어 내몸이
동기화 되어야한다.
대회 달리기 중간에 비복근 통증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기 위해 연속
5일에 걸쳐 웨이트도 했지만 마음에 불안감을 달래는 것 뿐이지 그게
웨이트 5일 했다고 보강된 것은 아니라고 본다.
암튼 뒤늦게라도 정성을 다하면 뭐라도 좀 낮지 않을까?
체중도 얼추 최적중량인 64.8kg에 오늘 아침 모처럼 셋팅이 되었다.
그나 저나 30분 후의 헌재 탄핵결과 발표가 어떻게 될지 몰라서 모처럼 손에
땀이 날 정도로 긴장된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
제발 잘 되어야 할텐데~
2017.3.9.목.맑음.-3/10도
d=12k, m=77k, y=468k
(저녁)
헬스달리기,12k/1:05 (빌드업주 6k/34)+걷기/6
(스피드주 5k/25.5+대회주 1k/5)+걷기/5
전립선.
전립선약 처방을 받았다.
지금까지는 야간 취침전에 미니린정 ㅇ.1mg과 유로탐스정 0.2mg을
복용했는데 오늘부터 약이 1회 더 늘어나서 아침에 베타미가 서방정 50mg을
한번 더 복용하여야 한다.
작년말부터 낮에 일상생활에서 요의를 느끼면 급박요로 참기가 힘들었는데
베타미가정은 절박요와 빈뇨를 완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약병안에 동봉된 주의사항을 읽어보니 신장이나 간장에 약간의 문제가 있으면
투약에 신중하라고 기재되어있다.
오늘 아침신문을 보니 65세 이상된 사람의 90%가 하루에 7.5개 이상의 약을
복용하는 것으로 나와있다.
나도 점점 약복용 횟수와 량이 많아지고 있다.
그만큼 몸에 가해지는 데미지도 많아진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전립선수술이 전문인 담당의사가 절대로 수술을 권하지 않는다.
(아침)
헬스 스트레칭&웨이트/2:00
스트레칭/1시간
웨이트/1시간-스쿼트 100x10
수선화
일주일 전에 길가에서 3천원 주고 사 온 수선화가 활짝 피워
봄의 전령사가 되었다.
아직도 감기약을 복용하고 있지만 몸과 마음에 생기가 돌고
녹색의 기운이 느껴진다.
아파트 뒷쪽 응달가의 연못은 비록 지금도 얼음이 꽁꽁 얼어 있어도
이렇게 봄은 오고 있는 것이다.
이번주말 쯤에는 감기도 완전히 나가고 동마에 맞추어 몸이 최적의
상태로 셋팅되었으면 좋겠다.
2017.3.8.수.맑음.-5/5도
d=6k, m=65k, y=456k
(저녁)
헬스달리기,6k/0:35
후 헬스걷기/0:05
(아침)
헬스 스트레칭&웨이트/2:00
스트레칭/0:30
웨이트/1:30
스쿼트,카프레이즈,제자리뛰기등
2017.3.7.화.맑음.-5/2도
d=12k, m=59k, y=450k
(야간)
헬스달리기,12k/1:04:20
(빌드업주 6.5k/36:20+스피드주 4k/20+대회주 1.5k/8)
오기와 치기의 혼합주.
어제 의사가 이번주는 달리기는 자중하고 쉬면서 걷기 정도나 하라고
했건만 막상 런닝머신에 올라가면 헐크로 바뀐다.
(아침)
헬스걷기/0;40,5.5kh,7도
전 헬스스트레칭&웨이트/0:40
다시 아침형 인간으로 전환.
동마가 12일 앞으로 다가왔다.
작년까지는 한달전부터 흥분이 되었는데 열정이 점점 차분하고
시들해진다.
특히 올해는 탄핵정국,소녀상,사드배치로 정국의 혼란이 극에 달하고
여기에 좌우진영,진보보수의 대립이 첨예화되면서 가까웠던 지인들
사이마져도 서먹서먹 해지는 일이 잦아지고 나 혼자서 속을 가라 앉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아버지때부터 하루도 거르지 않고 구독해 오던 조선일보 구독을 중단하는냐
마느냐에 이르게 되었고 어느 것 하나도 마음을 달래 줄 만한 일이 없다.
동아일보가 주관하는 동마도 참가여부로 갈등을 겪기는 매 한가지다.
그래도 달리는 사람들에게는 뭐니뭐니해도 봄에는 동마이고 가을에는 춘마다.
달리기에 까지 정치를 결부시키기에는 우선 내 몸둥아리까지 갈곳을 잃게되어
답답한 마음에 울며 겨자먹기로 아무 생각없이 뛰기에 이른다.
오늘부터 대회일의 생체리듬과 맞추기 위해서 아침형 인간으로 전환한다.
사실은 앞으로 계속 이렇게 살아야 하는데 지켜질 지 모르겠다.
2017.3.6.월.맑음.-5/4도
d=0
(야간)
집에서 웨이트/1:00
스쿼트 ,카프 레이즈 등
짜증 왕창.
나간 줄 알았던 감기가 몸속 깊은 곳에서 아직도 꿈틀 거리고 있다.
퇴직 점포장 동기모임에 갔다가 오늘 길에 병원에 들렸더니 당분간
감기가 완전히 나갈 때가지는 뛰거나 과한 운동을 하지말고 산책 정도로
가볍게 하라고 한다.
그래도 지금이 웨이트를 할 때가 아닌데 그렇다고 맥놓고 놀수도
없어서 가볍게 웨이트로 마음을 달랜다.
2017.3.4.토.맑음.-3/11도
d=0
(오후)
지산cc 라운딩/4:30
나/99타,마눌/93타
시즌오픈 첫 라운딩.
금년도 첫 라운딩을 지산cc에서 가졌다.
지산cc는 현직에 있을 때 한번 가본 곳인데 가보니 기억이 없고
낯설기만 하다.
작년에 파익클릭cc를 마지막으로 마감했으니까 꼭 5개월만에
필드에 나간 것이다.
골프는 다른 운동과 달라서 오랜만에 나가도 크게 어려움 없이
기본은 친다는 것이 다른 운동과 다르다.
달리기가 가장 쉽고 단순한 운동같지만 가장 어려운 운동이다.
나는 실제로 102타를 쳤지만 경로우대(?)로 캐디가 봐주어서
99타로 기록되어 있고 마눌은 하나도 봐주지 않았는데 93타를 쳤다.
마눌은 물론이고 처가쪽이 나보다 월등 운동신경이 좋다.
2017.3.3.금.맑음.-5/10도
d=5k, m=47k, y=438k
(저녁)
헬스달리기,5k/0:35
전후 헬스걷기/0:25
2017.3.1.수.흐리다저녁비조금.2/10도,1ms(잠실)
d=42k, m=42k, y=433k
머니투데이 3.1절마라톤 참가.
풀/4:34:26 (46040) 풀 182회
(구간기록)
00~20k 2:24:15/2:24:15 (7:12)
20~25k 24:58/2:49:13 (5:00)
25~30k 32:09/3:21:22 (6:24)
30~37k 42:58/4:04:21 (6:08)
37~F 30:14/4;34:26 (5:46)
(간략 후기)
9일 동안 시달린 감기의 뒤끝을 매달고 뛰다.
이번 감기가 워낙 독해서 어제부터 증세가 완화 되었지만 대회참가를 망설이던
차에 참가비 지불한 것도 아깝고 뛰지 않을 수 없는 강력한 유인책을
김무언선배가 마련해 준다.
유인책이란 대부분 후발주자인 칠마회원을 위하여 특별히 대회본부에서
정식 스타트시간보다 30분 일찍 출발시켜 주기로 약속을 했기 때문에
기록에 연연하지않고 편하게 달리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일단은 뛰어 보는 것으로 짐을 꾸려 대회장으로 향한다.
대회장인 잠실운동장에 도착하니 흐린 날씨지만 기온이 온화하고 바람도 없다.
뛰지 못할 구실을 하나도 만들 수 없는 착한 날씨다.
달리는 사람이 대회 당일의 달리기에 대한 약속은 한사람도 믿을 사람이 없고
그것은 자신에게도 해당되는 말이지만~
시작은 일단 7분 페이스로 잡는다.
이 페이스로 피니시 라인을 통과해도 예상기록은 4시간55분이다.
00~20k 구간(7분12초 페이스)
초반에도 불구하고 7분 페이스도 마라톤 벽이 있고 쉽지 않다는 것을 처음 경험한다.
12k 지점 못미쳐 약 10k지점의 암사동 오르막 구간에서 왼쪽 아킬레스건과 비복근
사이에서 근육통증이 온다.
이 근육은 지난 가을 춘마 40k 지점에서 당한 부상인데 다 치유가 된 줄 알았더니
아닌가 보다.마음이 불안정하고 심란해지기 시작한다.
이상태가 지속되면 뛰다가 20k지점의 잠실운동장에 오면 그냥 포기하기로 마음 먹는다.
20~25k 구간 (5분 페이스)
구간 페이스 기록이 뭔가 잘못 측정되었다.
감으로는 약 6분 페이스 정도일듯~
잠실운동장 쯤에 오니 이제까지 괴롭히던 근육통증이 어느정도 사라진다.
이것이 앞으로 더 큰 근육통증을 예고하면서 잠시 소강상태인지는 알 수없다.
까잇거 한번 질러보고 안되면 회수차를 부르기로 마음 먹는다.
25~30k 구간(6분24초 페이스)
모 아니면 도의 뱃장으로 가속을 해 보지만 지구력이 따라주지 못한다.
여기까지 버텨준 내몸에 감사하면서 타협을 해야 할 타임이다.
준비해 간 쵸코렛과 주로급수대의 간식으로 보충하고 잠시 워크브레이크로
체력회복의 시간을 벌어본다.
이사이에 보스톤에서 만난 여자주자도 반갑게 인사를 건네고 몇몇 사람들이 힘~
하면서 에너지 업을 해준다.
이코스는 2차 반환점을 향해가는 31k지점 까지가 체력적으로도 힘들고 지루하다.
30~37k 구간 (6분08초 페이스)
드디어 2차 반환점을 통과하였다.
감기증세가 나타나면서 수시로 기침이 재발한다.
어차피 포기시점은 물 건너갔고 이제부터는 정면승부를 걸어야 될 것같다.
아까 반환점에서 나에게 손을 흔들며 지나갔던 많은 사람들을 뒤쫒아가서
잡았다가 놓치는 순간이 몇차례 반복되다가 결국은 다시 보내 버린다.
37k~F 구간(5분46초 페이스)
남은 거리 5.195k의 마지막 정신집중을 요하는 구간이다.
보스톤에서 만난 여성주자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서로의 힘을 보탠다.
금년도 가장 최악의 기록이지만 감기의 끝을 매달고 뛴 기록으로서는 선전을
했다고 자위해본다.
첫댓글 참으로 훌륭 합니다1 짝짝짝!
감사합니다.회장님.
감기를 물리치고 완주하신 용기가 남다르십니다. 축하드립니다.
언제나 감사 그리고 또 감사~!
화~~ 썹4 축하합니다. 역시 대단한 정진우~`
회장님의 격려와 성원으로 무사히 서브4를 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