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기 : 어제 저요오드식 1일째였어요..
제가 준비한 맛있는 저요오드 도시락을 싸가지고 출근해서
점심을 먹으려고 근처 자주가던 설렁탕집을 갔죠~ 회사규모가 작아 직원이 2명이거든요
혼자 먹을 회사동생이 안쓰러워 같이 갔다가 설렁탕 하나만 시키니까 직원이 싫은티를
팍팍 내는거예요. 그래도 어쩔수 없으니 그러고 있는데 점심시간이라 사람이 많으니
4인용식탁이라 나란히 앉으라는거예요. 그럼 맞은편에 또 손님을 받을수가 있으니까...
그래서 그렇게 앉고 밥을 보니 너무 차가워서 공기밥만 한개를 주문하고 반찬을 주섬주섬
챙피를 부릅쓰고~!! 그랬더니 욕심많은 주인장 할배가 여직원한테 뭐라뭐라 짜증을 내더라구요
제 얘기!!그러더니 여직원이 오더니 여기서 이렇게 도시락 싸와서 드시면 안된다고 죄송하지만
나가달라더군요...화가나서 말했어요~ 아까는 나란히 앉으라더니 지금 반찬 다 꺼내고 그러니까
나가라고 하냐고 그랬더니 그때는 한분만 드시는줄알았다고...그래서 제가 그럼 전 먹는거 구경만
하러 여기온줄 아냐고...이해는 하지만 제가 몸이 안좋아서 일반식을 못먹기에 도시락을 먹을 수
밖에 없다...그랬더니 안된데요...나가달래요...기분이 나쁘다 그러면 처음부터 좋게 얘기를 해서
안된다고 하던가 이제와서 그러냐고...목상태도 안좋아 언성을 높이고 싶어도 소리가 잘 나지않아..
정말 상처받고 나왔어요..제나이 32살 ....정말 그런 푸대접은 처음이예요...
회사동생한테 먹고 오라고 그러고 나가는데 주인할배가 회사동생한테 그냥 나가도 된다면서
설렁탕을 뺏을려고 하는거예요..회사동생이 먹고갈껀데 왜그러냐고...
처음간 식당도 아니고 단골을 아니지만 평소 안면이 있어서 음식값도 깍아주고 좋은 주인이었는데
너무 기분이 나빴어요...주인입장에서 보면 점심시간이 피크고 자기 장사에 피해준다고 생각할수
있지만 참 사람들이 야박하더라구요...그것도 새해첫날부터.....
이제 그 가게 두번다시 안가려구요...마음에 두지도 않으려구요....넑두리하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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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하고 나니 시원하고 공감해주셔서 넘 감사드려요~
세상에~~어찌 그런 주인장이 있어요~!!
정말 너무하네~~
제가 더 화가나네요
절대 가지마세염 이제부턴
주인장 나빠요~!!
기운내세염. 안그런 사람이 더 많은세상이니깐 힘네염~~
나빠요~~ 안그런 분들을 더 좋아해야겠어요^^
저런....ㅡㅡ
그럴땐 이 빠득 빠득 갈면서 칭찬해주고 오셨어야져...(빠드득~)복받으실거에요~)))라구요..
확~신경질나... 나랑갔음 지대로 약올려주고 오는건데 씨~
힘내욤~*
저요오드식이 잘해서 확~복수해야져..
왜안가욤...;;파이팅!!
그 식당 주인이 자기가 겪어보지 않은 일이라고
너무 함부로 했군요...
아픈것도 서럽고 저 요오드 식이도 힘든데
얼마나 당황하고 맘이 상하셨을까요.
스트레스 마음에 담아 두면 몸에 나빠요.
기운내시고 다신 가지 마세요~!
아..정말 야박하다--*그런 분들이 계시군요..
티비에만 나오는 줄 알았는데 진짜 있네요..헐
자식도 있으실텐데 그 연세에 그런 맘을 지니고 계시다니..하하
님~이런사람한테 상처 받으시면 안돼요 아시져^.~
언능 쾌차하셔서 회사 동생분한테 맛난거 사주셔요 ㅎ홧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