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해맞이 행사 및 신년인사회’ 전격 취소
- 구제역 확산 방지 위해 신년행사 취소 -
충북 괴산군은 진천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증평, 청주 등 인근 지자체로 확산됨에 따라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2015 해맞이 행사 및 신년인사회를 전면 취소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26일 간부회의를 열고 점차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구제역의 차단을 위해 다수의 인원이 참석하는 신년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구제역이 종식될 때까지 반드시 필요한 행사 이외에는 모든 공적 행사를 전면적으로 취소, 연기, 축소 해 1월 개최 예정인 새해 영농교육 등 농업인 대상 행사도 연기가 불가피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 유입에 따른 축산 기반이 무너지는 예방하고 완벽한 농가보호를 위해 신년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며 “구제역 종식때까지 축산 농가들의 모임 등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괴산군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3개소에 거점소독소를 운영하고 가축 사육 농장을 대상으로 축사소독, 이동통제, 임상예찰 등을 강화해 구제역 철통 방어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자료제공 괴산군 기획감사실 홍보팀 830-3022)
아래 사진은 2014년 겁오년 해 맞이 행사사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