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나~
닉이 왜 ,잘생기지도 못한
동물의 이름을 쓰게 되었는지 이 코너에 소개 하겠습니다.
오래전 제가 서울 상계동 지역에서
제법 유명한 정통한우 수원 왕 갈비집을
운영할때(상호:늘푸른가든)로 돌아가자면~
이러저러한 이유 땜 갈비의 갈자도 모르면서
제법 럭셔리한 가계를 운영하게 되었지요.
그때 생존을 위한 고객유치의 목적으로
볼링의 볼자도 모르면서 강습반(주부전용)에
들어갑니다~(클럽회원분들 고객유치목적)
다들 볼링치마 입고 레슨 받을때
저혼자 (청일점)바지입고 합류했지요.
생각해보셔요 제가 얼마나 얼굴이 뚜꺼운지~
어느정도 레슨받은 후 마스터즈란 클럽에
들어갑니다.그기서 동갑내기 친구 한명을 사귀었는데 저희 갈비집에서 볼링클럽정기전
회식때 친구 왈
`야! 상열아 넌 어찌그리 식성이 좋으냐
꼭. 초원의 하이에나처럽
썩은고기 이런저런 고기
가리지 않고 참 잘 먹는다`
라고 하던군요.
그후 한참 세월이 흐른뒤
기타시작하고 어느카페 가입하는데
닉네임을 정하라길래
기타사랑 기타러브 등등 하는것 마다
중복 된다네요
갑자기 하이에나 같다는 친구의 말이 생각나 적었더니 한명도 없다길래 ~~
그렇게 탄생 했습니다.
지나고 나니 싸납긴 해도 한번 들으신 분들이
잊지않고 바로 기억해 주시더군요
잘했다고 생각해요 지금까지~
이상입니다.
클래식 기타를 알게 된 이후부터
제 음악장르의 편식이 시작되었지요.
원래는 노래를 참 좋아 했었답니다
10년이 다 되어가는데 이제는
기타음악 편식 때문에
평소 즐겨부르던 노래 가사가 거의 다 가물가물
하네요. 둘째 친형님 영향으로 라틴음악을. 특히 좋아했지요.
트리오 로스판쵸스의 노래부터 시작해서
아르헨티나의 메르세데스 쏘사의 노래
헤리 베라폰데의 카네기홀 공연실황
세계 삼대테너 들의 성악노래 등등~
그렇게 기타를 시작해서 지금 현재까지 오던중
제가 좋아하는 리드미컬한 스타일의
라팔로마를 서교수님께서 들고나오셔서
제 연주곡으로 이어지게 된것이지요.
(도비치님을 통해 처음알게는 되었지만~)
또 두서없이 횡설수설 했네요
이상으로 후기 마칩니다.
@~혹 저의후기로 언짢은 글귀가
있었다면 너그럽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오타 몇자는(다른분들코너포함)
퇴근후
집에가서 싹 정리하겠습니다
하이애나의 유래가 그 늘푸른가든부터 시작되었군요~~
재밌네요~
그리고 후기 쓰시느라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한분 한분 이렇게 정성을 들이시니~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
기타 연주는 이미 훌륭한 연주였기 때문에 정성스럽게 쓰신 후기만큼이나 정성이 묻어나는 연주였습니다~
앞으로 계속 들려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그리고 기타말고 다른 분야의 것은 조금만 기다리세요~~ㅋㅋㅋ
앞으로 6개월 정도만 있으면 자릴 잡을것 같습니다 ㅋㅋ
찍은 사진 올립니다~~~
이곡이 평소에도 좋았는데,
하이의 멋드러진 기타연주로 들으니까
더욱 아름다웠어요~
연주도,글솜씨도,멘트도,유머도...
모하나 부족함이 없는 하이는 멋장이여요^^
바쁜데 후기쓰느라 고생했으요^^
누님도 이곡
좋아만 하지마시고
연주 한번 부탁해요 ㅋ
라팔로마~~
하이에나님 최고의 곡인거 같ㄴㅔ요~~~
과찬에 진짜인줄 착각하겠네요 ㅋ
왕갈비가 문득 생각나는군요 .. 여러 섭렵과 역정을 여기 음악으로 승화하고 간간히 노래로 들려주시는 그게 ... 거져 나오는 연조가 아니다 싶었는데, 오늘 듣게 되는 군요 ... 훌륭합니다,
평택 성철성님과 놀러
오셔요 ~넘 뜸들이시면
밥맛이 없답니다 ㅋ
연주도 하고 후기도 꼼꼼히 리포터처럼 작성해 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