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작가 <시드니 셀던>은 <시간의 모래밭> <게임의 여왕> <천사의 분노> <내일이 오면> <깊은 밤 깊은 곳>에 등등 많은 작품을 써서 전세계 독자들을 열광 시킨 그야말로 한 세기에 한명 정도 나올까 말까한 이야기꾼 작가이기도 하다.셀던이 쓰는 글속에는 저의와 불의 그리고 정의를 사수하려는 용감한 사람들과 악에 맞서 싸우는 변호사 검사 의사 등등 많은 직업군들이 등장한다.셀던이 가장 혐오하는 것은 이른바 마피아로 불리는 법조계의 악질 검사와 판사 변호사 등이다 이들은 가진자 악인들, 남들이야 뭐라고 하던 말던 오직 자신들의 주머니를 채우기에 급급한 혐오스런 자들이다.그이 모든 작품에서는 이런 자들이 수없이 많이 등장을 한다.
<시간의 모래밭>에 등장하는 테레사 수녀는 자신의 잘못된 판단이 자신이 추구하던 하느님 나라를 변질시키고 스스로도 파멸하는 이야기가 그려져있다.시간의 모래밭은 스페인에서 빈번하게 발생한 바스크족들의 분리주의자들과 프랑코 독재자가 정권 장악하던 시절 그 밑에서 충성을 다하는 <아카코>란 대령의 이야기이다.바스크 족은 스페인에 약 백만명 가량 되는데 이들은 스페인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깆고잇는 언어와 국기(國旗) 그리고 경찰과 군인들을 만들어 자치정부를 설립하겠다는 것인데 이에 정부는 이를 완강하게 탄압하고 여기에서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한다. 프랑코는 바스크 게릴라와 이에 합세하는 군중들을 말살하기 위해 바스크 족의 집단 주거지인 <게르니카>란 곳에 이탈리아 전투기를 동원케 만들어 무차별학살도 했다.게르니카의 대학살은 나중에 스페인 화가인 피카소가 그림으로 그릴 정도였다.
스페인에는 <시토> 수녀회를 비롯해서 30여군데의 수도원이 있었는데 이 수도원이 바스크 게릴라를 지원한다고해서 모두 폐쇄했다.시토수녀회는 여기에서 살아남은 세군데 수도원 가운데의 하나인데 이곳에는 30여명의 수녀들이 수도를 하고 있었다. 이 수녀회는 묵언(默言)수녀회라고도 알려져있는데 말을 해서는 안되고 상대방을 쳐다보면 안되고 몸을 부딪쳐도 안되고 등등 인간한계를 시험하는 어려운 규칙들이 있었다.어느날 바스크 게릴라들이 이 수녀원에 들어왔다고 믿은 아카코 대령이 수녀원을 급습 수녀들을 모조리 잡아가는데 이 가운데서 탈출한 수녀가 넷이 있었고 테레사 수녀는 그중의 하나였다. 이 엄격한 규율의 수녀원에 들어온 수녀들은 모두가 제각기 사연이 있었는데 테레사 수녀의 경우는 목소리가 좋아서 성가(聖歌)는 잘 부르나 얼굴이 못생겨서 약혼자를 얼굴이 예쁜 친동에게 뺏겼다.그것이 한이 되어서 수녀원으로 오게 되었다.
그래서 택한 수녀 생활 30년,그런데 정부군이 수녀원을 습격해서 수녀들을 잡아가는 도중 탈출하다가 만난 반군(叛軍)인 바스크 게릴라, 이 게릴라는 테레사 수녀를 안전하게 다른 수녀원으로 이동시켜 주려는데 이를 착각하고 정부군이 자비롭다고 느껴 이들 반군을 신고한다.그러나 게릴라보다 정부군은 더 악랄한 자들이고 이들은 늙은 테레사 수녀를 집단 강간한다.이에 분노한 테레사 수녀는 폭도의 총을 뺏아 6명을 쏴죽이고 자신도 총에 맞아 죽는다.그 순간에는 하느님도 없었고 그리스도도 존재하지 않았다.
테레사 수녀처럼 현실감각이 없고 오직 주님만 의지하자는 데서 오는 ,악의 세력들을 판단하지 못하는 사람들, 우리나라의 수녀들이 그렇지 않은가 생각이 든다.종북(從北) 신부들의 꾀임에 빠져 제주 해군기지에 가서 하느님 사업과는 전혀 딴판으로 해군기지를 만들면 금방 나라가 망할듯이 질척질척한 땅바닥에 나라를 말아먹으려고 작정한 종북 신부들과 함께 나뒹굴면서 보기 흉한 행태를 보이고 툭하면 거리로 뛰쳐나와 악을 쓰면서 침을 튀기고 수녀의 신분을 훼손 시키는 이 땅의 많은 수녀(修女)들, 주님을 믿는 것은 좋은데 무엇이 惡이고 무엇이 善인가 하는 것은 알아야한다.참으로 딱하고 한심한 수녀들이다.주님도 나를 따르기 전에 악한 인간, 악한마음을 버리라고 했을텐데 잘 알아듣는 것같지가 않다.안타까운 일이다.
무지(無知)의 덕(德)보다 무덕(無德)의 지(知)가 낫다는 것은 덕은 모자라지만 선과 악을 판별해서 선의 편에 설줄 아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이야기이다.이것은 일찌기 소화(小花) 테레사가 한 말이다.
첫댓글시드니 셸던의 글은 정말 잘 읽히는 글입니다. 수녀 생활 30년, 정부군이 수녀원을 습격해서 수녀들을 잡아가는 도중 탈출하다가 만난 게릴라가 테레사 수녀를 안전하게 다른 수녀원으로 이동시켜 주려 했고, 이를 착각한 정부군. 그러나 게릴라보다 정부군은 더 악랄한 자들이고 이들은 늙은 테레사 수녀를 집단 강간. 테레사 수녀는 폭도의 총을 뺏아 6명을 쏴죽이고 자신도 총에 맞아 죽는다. 그 순간에는 하느님도 그리스도도 존재하지 않았다............멋진 결말입니다.
첫댓글 시드니 셸던의 글은 정말 잘 읽히는 글입니다.
수녀 생활 30년, 정부군이 수녀원을 습격해서 수녀들을 잡아가는 도중 탈출하다가 만난 게릴라가 테레사 수녀를 안전하게 다른 수녀원으로 이동시켜 주려 했고, 이를 착각한 정부군. 그러나 게릴라보다 정부군은 더 악랄한 자들이고 이들은 늙은 테레사 수녀를 집단 강간. 테레사 수녀는 폭도의 총을 뺏아 6명을 쏴죽이고 자신도 총에 맞아 죽는다.
그 순간에는 하느님도 그리스도도 존재하지 않았다............멋진 결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