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가 시작 되어서 인지
글이 안 올라와서
한개 더 추가 해요..^^
어제는 혼자서 극장에 갔어요..
주차창이 꽉 찼는데
제가 본 영화관은 총 5명이 보았네요.ㅎㅎ
죄다 쥬라기월드 보는가봐...
나도 그거나 볼껄..ㅎㅎ
<카시오페아>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헤르메스의 손녀 카시오페아는
허영과 교만이 가득차
이 세상에서 자기의 미모가 제일이라고 뽐내다가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노여움을 사고
죽은 후에도 벌을 받아서
의자에 앉은 체
거꾸로 매달려 있는 별자리로 되었답니다..
똑소리 나는 변호사 수진은
이혼 후 딸 하나랑 살고 있는데
갑자기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습니다.
이웃에 사는 아버지 안성기는
가끔 외손녀 하교를 챙기다가
급기야는 딸의 치매기가 심해져
보호자로 함께 삽니다.
이제까지
노인성 치매는 가끔 드라마에서나
티브이 광고에서나 보았는데
새파랗게 젊은,
앞날이 창창한 딸이
망가져 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아버지는
참담 하기만 합니다..
너무도 열심히 살아왔는데!!
절규하는 딸앞에서
그저 묵묵히 들어주기만 할 뿐
속수무책인 아버지...
의사는 말합니다..
치매는 속도를 늦출 수는 있어도
완치 라는것은 없다고..
병이라는 것은 무섭지 않은것이 없지만
가장 무서운게 뇌혈관성 질병이라고 들었네요.
멀쩡하던 한 인간이
한 가정이 망가져 가는것을
지켜 보는 내내
먹먹 했습니다..
연기 잘 하는
안성기와 서현진..
잔잔 하면서도 울림이 있는 영화..
가족이 함께 보면 좋겠더군요..
사랑은 '내리 사랑' 임을
잘 보여준 영화 입니다.
황금 연휴
편안하게 보내세요..^^
https://youtu.be/itfAtgiUf_A
첫댓글 꼭 ᆢ
보고야 말겁니다 ᆢ^^
아휴.. 울지 마시고요..ㅎㅎ
저는 이제서야 오이지 담그느라
낑낑거리네요..
@샤론~ ㅋㅋ
울면서 보려구
가는거라우 ᆢㅎ
줄거리만 봐도ᆢ
흑흑 ᆢㅋ
@볼매 저도 요란한거 보다
잔잔한 스토리가 좋아서 갔어요..
@샤론~ 알뜰 주부 ᆢ~~♡
@볼매 흥행성은 없는 영화이지만
참 좋아요..
@샤론~ 나도
홀로
영화
잘 보는데ㆍ
어떤거
너무 재미가 없어서
중간에
나온적도 있었다네 ~~ㅋ
@볼매 영화는 혼자서 보는게 좋지요..^^
앞으로 볼 영화는
브로커, 베르벨 부인의 장미정원 입니다..
언니 취향은 어떠신지요.ㅎ
샤론님
드디어 오이지를
담그시네요.
저는
인터넷에 보니까..
소주 한병을 넣으면
골마지가 끼지 않는다고 해서
오이지에
소금 + 뉴슈가 + 식초 + 소주
이렇게 세번 끊여서 부었어요..
그리고는 바로 냉장고에...
그랬더니, 레스토랑 오이픽클처럼 되었어요,
요즈음에는 오이지를 손으로 비틀어 짜서
무침 하기도 힘이 들고 해서..
그냥 꺼내서 먹으려구요..
서현진이 나오는
드라마...
쿠팡에서 < 왜 오수재인가> 를
보았는데..
재미있더군요.
아마도 씨리즈 일텐데.
1편만 나와 있더군요.
아마도 넷플릭스에도
깔려 있을거예요.
< 어게인 마이 라이프가 >
남자 검사 이야기라면,
이것은 여자 변호사 이야기 인데.
박진감 넘치네요..
수수님 긴 자문 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오이지 저도 래시피대로
했는데
소주 네잔 넣는다고 해서
한병만 샀더니
그 잔이 소주잔이 아니고
종이컵 양이네요..ㅠ
그래서 요리용 남은거랑 해서
세컵만 넣었어요..ㅎㅎ
저는 오이피클 보다는
원래 전통식 짭짤한거 꽉 짜서 무친게 더 좋은데..
암튼 이젠 이것으로 끝입니다..
더 일 못해요..ㅎㅎㅎ
@수 수 왜 오수재인가..
시작한다는 말 들었어요.
서현진은 절세미인은 아닌데도
연기를 하도 잘하니
인기가 있나봐요..
쿠팡에서 미디어도 다 취급하니..
참 좋은세상 이네요..ㅎㅎ
드라마는 제때에 안보고..
한꺼번에 몰아서 보기로 합니다..ㅎ
@샤론~
<아니.. 더 일 못하다니..
누가 시켰남.......> ㅎㅎ
그러니까 조금씩 해요.
오이 무침, 오이 비틀다가
손목 시큰 거리면 어쪄려구...ㅋㅋ
@수 수 올해는 새콤달콤한 피클로
먹을게요.
너무 실까봐서
식초는 한컵 덜 넣어써요.ㅎㅎ
@샤론~
이제 제말좀
잘 들어 보셔요..
노후를 건강하게 살려면
몸을 아껴야 한다네요.
지나치게 손목을 비틀지도 말고,
지나치게 산을 타지도 말고..
지나치게 걷기도 많이 하지 말고..
몸에 무리가 가는 것은
피해 주세요..
우리 몸은 우리가 아껴야 하고..
한번 닳은 것은
다시 재생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이니까요..
그냥 많이 쉬세요.. 명상하면서..ㅋㅋ
@수 수 네...
수수님 말씀 잘 새겨서
아끼며 살 살 살...
살을게요..ㅎㅎ
안그래도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해서
저는 일 무서워 해요..
샤론님 혼자서 영화를
ㅠㅠ
우짜면 좋아유
지는 오늘 월미도 라이딩에
오케스트라 공연까지
보구 성인음료에
전철로 귀가중인디용
ㅎㅎ
영화는 혼자서 보는게
몰입을 해서 더 좋아요.
저는 거의 혼자 보는데..
처량해 보이나요?
이제 혼자 보았다는 말
안해야겠네요.ㅎㅎ
@샤론~ 저도 가끔 해요
뭘
언제 벙개도 치셔요
ㅎ
@아이리스 . 그럴까요?.ㅎㅎ
여성방에 번개쳐서
예쁜 영화 보시지요..
친구들과 보는 영화도 좋지만 가끔은 혼자 슬픈영화 보는 것도 좋아해요.~~
그쵸..ㅎ
저도 요즘에는 차분하게
혼자 생각하며 보고 싶어서
선택한 영화였어요..
거의 아트상영관꺼로..
흥행 상관없는 영화를 보네요..^^
@샤론~ 운동두 같이도 좋지만 혼자가두 좋아요.여러 생각을 할 수 있어서 ~~
@해님1 네..맞아요..
저도 혼자 보내는 시간을
소중하게 여깁니다..^^
가까이 아트상영관이 있나봐요
나는 광화문 씨네큐브 가야되요
요즘 샤론님이
나의 영화취미를 자극해줍니다
고맙지요ㅎ
극장마다 아트상영관 하나씩은 있는줄로 알고있어요..ㅎ
문화생활을 혼자서도 잘하는 샤론님~
내용도 알차게 올려주셨네
각종 문화의 장이 될수있도록 다음소식
기대할께요~^^
혼자 놀기에 가장 적합한 취미가 영화 인듯 싶습니다.
요즘 극장에 가면 혼자 오는 사람들 참 많아요.
이 영화도 모녀 두명과
각각 온 여자들 세명이 보았어요..ㅎ
내용은 짧게 썼습니다.
길면 지루해요..ㅎ
저두 기억했다가
꼭 보고싶네요
진즉글을보았어면
오늘 다녀왔을텐데요
아르미님..
주말동안 열심히 달리시느라
오늘 월요일 같은 날
근무하시느라 힘드셨을듯.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