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부터 삼성 LCD TV의 전원에 문제가 있어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요즘같은 불경기에 돈들어 갈 일이 생기니 .. 그렇다고 전자기술자에게 의뢰를 하면 수백불 깨질 것 같고...
언듯 전에 다른 TV를 사면서 구글링 했던 것이 기억 났습니다. 삼성의 LCD의 전원 콘덴서가 문제가 많아서 DIY로 미국에서 많이 고쳤다는 내용입니다.
미국에서는 일종의 recall처리로 워런티가 지나도 무상수리해 주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에 뉴질랜드 삼성에 전화를 했더니 키위가 받더군요. 한국사람을 바꾸어 달라고 했더니 지금은 안된다고 해서 내용을 설명 했습니다. 그랬더니 키위 특유의 찜찝한 말투로 미국과 뉴질랜드는 다른 policy라고 안된다고 하더군요. 좀더 complain을 하니 모델명을 알려달라고 하는데 마침 적어놓은 쪽지를 잊어버리고 나와서 그럼 나중에 다시 전화 한다고 했습니다. 오후에 집에들어가서 모델명 확인하고 삼성에 다시 전화 했습니다. 한국사람 바꿔달라고 해서 통화를 했습니다. 키위보다 친절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마치 이번 일본의 원전 사태처럼 그 한국인 매뉴얼이 없는듯했습니다. 아마도 recall list가 있을텐데... 좀 언짠은 느낌으로 전화를 끊고 당장 TV 뒷면을 띁고 콘덴서의 모양을 샇펴보니 볼록 튀어나온 것이 4개가 있더군요. 용량을 적고 당장 Jay car에 가서 부품을 샀습니다. 4 x $1.40 = $5.6 들었습니다.
콘덴서 뜯어내고 다시 붙이는데 약 30분 들었습니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리모콘을 누르니 작동이 아주 잘됩니다.
증세 : 리모콘으로 전원을 넣으면 삐리릭하면서 전원이 들어와야 하는데 한번에 안들어 오고 두세번 시도 하다가 들어온다. 세월이 지남에 따라 2분에서 몇십분까지 소요되다가 사망.
원인 : 전원부에 들어가는 콘덴서( Capacitor)의 불량
해결 : 콘덴서를 바꾸면 된다. 원래는 12V용인데 콘덴서가 10V라는 말이 있으나, 잘모르겠고 저는 만약을 위해 16V를 샀습니다. 콘덴서는 +/-가 있으므로 잘보구 장착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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