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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쌍화차 코코아 띵똥-님
팬들이 스케줄 정리해놓은걸 봤어요. 드라마 촬영에 예능 녹화에 빅뱅활동까지, 잔뜩 샌드위치가 돼있었어요.
이제 드라마 왓츠업 촬영도 끝났고, 조금은 괜찮아요. 한창 바쁠때, 하루에 한 두시간 잘 땐, 자면서도 '아,내일은 일어나기 정말 더 힘들겠구나'생각 들 때도 있어요
그렇게 힘든 아침일 땐, 무슨 생각으로 몸을 일으켜요?
잠꼬대 할 때 5분만더, 5분만 더 하잖아요. 근데 그냥 어차피 깬거, 5분 있다 누가 또 깨우면 더 짜증난다, 그 생각해요. 타의로 일어나지 말자, 자의로 일어나는 거야-이런 생각도 하고요. 그리고 사실 막내기때문에, 저랑 승리랑 둘이서 빨리 씻는 스타트를 끊어야 그 뒤에 줄줄이 나와요. 빨리 끊어줘야 해요.
불평도 좀 하고 그래봐요.
저 사실 옛날에 되게 불평 많이 했거든요. 그런데 터닝 포인트가 있었어요. 재작년에 교통사고 났을 때요. 그 전에는 막 뮤지컬 캣츠하고, 엠씨하고, 예능하고, 빅뱅 활동 하고, 너무 바쁜 시기였는데, 그때 잠깐 불평했어요. 근데 사고가 나고, 한두달 동안 맛도 못 느끼고, 냄새도 못 맡고, 목소리도 안 나오고 그랬죠. 그때, 음...이 말은 뭐 인터뷰에 실릴지 안 실릴지 모르겠는데, 정말 회개를 많이 했어요.
회개요?
바쁜거 가지고 불평도 하다니, 제가 약간 방심한 것 같아서요. 다시 한번 진짜 목소리라도, 맛이나 후각은 안 돌아와도 좋으니까 목소리라도 돌아오면, 이제 아무리 바빠도 불평 안 하고 살겠다고 기도했어요. 그리고 두 세달 정도 있다가 다시 목소리가 돌아온거예요.
기도의 힘이라고 믿어요?
뭐, 의사선생님이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돌아온다고 그러시긴 했어요 흐흐.어찌됐건 그런 일이 있었으니까, 바빠도 그때 생각하면서 살아요.
욕도 안 한다고요?
불평도 속으로만 생각해요. 그냥 다 너무 힘들다-그런 식으로요. 제가 원래 기분 좋아도 말 잘 안하고, 기분 나빠도 말 잘 안하는 성격이예요.
그러다 머리카락만 빠져요.
아, 얼마전에 한의원에 갔는데요, 한의사 선생님이 이것저것 검사해보다가 저한테 홧병이 있다고 그랬어요. 제가 그래서 "홧병요? 제가요?' 그랬어요. "안으로 쌓인 게 많나 보네"하시고(웃음)
뭘 그렇게 쌓아뒀어요? 요즘 무슨 생각할 때 가슴이 제일 답답해요?
어, 글쎄요. 고민이 뭔가...아..하...뭘 말해야 되나...그게요...
멤버들이 여기저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대성이는 자기 얘기 잘 안한다고 하더니, 정말 숨 넘어가겠네요.
아, 전 안되나봐요 . 정말 이 성격이....고민거리 같은 거 얘기를 잘 안해요. 가장 큰 이유는, 미안하잖아요.
누구한테요?
내 얘기 들어주는 사람한테 미안하지 않나요? 안 그래요? 아니, 이 사람도 나름대로 충분히 고민을 갖고 살고, 그리고 정말 그 고민 때문에 바쁠텐데 내가 이 사람한테 내 고민을 이야기 함으로써 이 사람은 자기 고민 생각 안하고 내 고민을 들어줘야 되니까요.
서로 들어주면서 뭔가 해결해갈 수 도 있고, 돈 빌리는 것처럼 뭘 따져야 하는 것도 아니고, 무척 단순한 것일 수 도 있잖아요.
예전에 전 다른 사람 고민을 들어주기만 했어요. 그러다보니 주변 사람들이 "너는 정말 내 고민만 들어주고, 난 너에대해서 모른다"는 얘기를 가끔씩 했어요. "따뜻하지만, 알고봤더니 되게 차가운 것 같다"이렇게도 말하고요. 나를 다시 봤다 그러고, 너무 오버한다 그러고. 그래서 요즘은 힘든거 있으면 말하려고 해요.
그럼 이렇게 물어볼게요. 컴백하면서 대성의 고민은 무엇이엇나요? 2년 3개월 만이라 두렵고, 빅뱅이 앞으로 잘 될까 걱정되고, 그런거 말고 대성만의 고민이요.
다른 멤버들에 비해 무대가 오랜만이라 그런 거에 대해서는 진짜 걱정 많이했죠. 심지어 컴백하는데, 너무 떨리더라고요. 정말 심장이 막 진짜 쿵쾅대서, 멤버들한테 그랬어요. "나 지금 말도 안되게 떨고 있어" 라고. 그러니까 멤버들이 "하긴, 넌 그럴 수 도 있겠다." 그러는 거예요. 그냥 태연하게, 하긴. 아, 오히려 멤버들은 그동안 무대를 서면서 배웠던 것도 많고, 경험도 많이 쌓았기 때문에 다 잘 할 거고, 저는 그걸 보면서 '아, 내가 피해를 주면 안되겠다'라는 생각이 제일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그냥 바깥에서 보자면, 서운한 마음도 들 것 같은데요?
아니예요. 아직은 솔로 활동에 자신이 많이 없는 것 같아요. 서운하지 않냐고 물어보는 사람도 되게 많은데, 그럴 때 마다 뭐 서운할것도 없이 일단 내가 아직 자신이 없다고 말해요. 나도 내가 준비가 된 상태에서 하고 싶고요.
빅뱅으로 쌓아놓은 것도, 대중들에게 인정받은 것도 벌써 한마지기예요. 자신을 너무 모질게 대하는 건 아닐까요?
제가 데뷔하자마자 성대결절에 걸렸어요. 그래서 열번에 여덟번을 무대에서 삑사리를 냈어요. 빅뱅이 데뷔할 때 아이돌의 편견을 뚫어버리자, 이런 콘셉트였는데 저는 실력발휘도 못하고 많은 질타를 받은거죠. 사실 그렇게 질타를 하지도 않았아요. 제가 막 계속 판거예요, 제무덤을. 그때부터 무대 공포증이 시작됐어요. 아직도 혼자 무대에 올라가면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들어요. 아직은 내 자신을 좀 더 다듬어서 나가고 싶다는 생각인거죠.
부딪치면서 다듬을 수 도 있죠.
내가 불안한 상태에서 무대에 서느니, 그래서 실수해서 또 무대 공포증을 갖게 되느니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그게 나을 것 같아요. 제가 자신있으면 노래를 못해도 잘해요. 그게 무슨의미인지 모르시겠죠? 그러니까 내가 자신 있으면 듣는 사람이 '이야-에너지가 있구나, 필이 있구나' 생각하니까 못해도 잘하는게 되는데, 내가 자신이 없어버리면 잘해도 못해요. 앞으로 저는 못해도 잘하고 싶고. 그걸 할 수 있어야 잘하고 잘하는 거니까. 그부분이 채워졌을 때 무대에 서고 싶어요. 그동안 팬들이 많이 서운하겠지만, 일이년 늦게 나와서 일이년 더 하면 되는 거잖아요.
팬들은 솔로로 활동하는 걸 단순히 보고 듣고 싶은 궁금한 마음도 있지만, 그보다는 대성이가 하고 싶은걸 못하고 있는 상황일까봐 노심초사하더군요. 얼마전 팬들이 '가수 강대성을 위한 요구서'를 작성했는데, 봤어요? YG측에 대성의 가수 활동을 지원하고 배려해달라는 일종의 탄원서였죠.
아 맞아요, 알고 있었어요. 아 뭐 굳이, 거기에 대해 할 말은 별로 없어요. 무슨 말을 해요. 제가(웃음).다 제잘못이죠. 회사에서 저를 막거나 그런건 전혀 없거든요. '오히려 네가 뭐 할테면 해봐라, 최대한 도와주겠다' 이런 식이예요. 일단 열심히 작업을 해놓고, 그래야 사장님이 만족하고 음반도 나오고 그러는거죠. 아무래도 제가 다른 멤버들에 비해서 '다잡'이잖아요.
다잡?
하는 직업이 많다고요. 예능도 하고, 드라마도 운 좋게 하게 됐고, 그리고 뮤지컬도 그동안 했고요. 어떻게 보면 복이죠. 근데 그런 것들 때문에 좀 바쁘긴 했어요.
원래 바쁠 때 명작이 나오지 않나요? 그래서 정말 언제 나와요?
(녹음기를 마이크처럼 가까이 대고)팬 여러분, 목빠지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빠진 그 목 제대로 꼭 더 깊숙히 넣어 드릴 테니까 기다려주세요. 지금은 일단 빅뱅 활동에 열심히 집중하고 싶으니까요. 곧 저도 나올 거예요.
어떤 음악을 보여줄 건데요?
좀 조율중이예요. 회사와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요. 어떤거냐면...아, 비밀입니다. 얘기하고 싶어도 진짜 비밀이예요. 제가 나중에 말씀드릴게요(웃음)
왜 이래요, 정말. 조율해야 되는 틈이 넓어요?
그렇죠. 저는 되게 웅장하고 심하게 '딥'한 음악을 좋아해요. 딥하다는 건요...좀 대중적으로...아, 이건 사실 기사로 나가면 안 될것 같아요. 대중성이 있다 없다, 이런건 제가 왈가왈부할게 안되는 것 같아요. 저는 저만 생각하고 있고, 회사는 대중이 생각하는 내 이미지를 생각해야하고, 그걸 결합을 잘 해야되기 때문에 생각이 좀 부딪치는 것 같아요.
하고 싶은 음악은 색깔로 치면 뭐예요?
약간 고동색인것 같아요. 그거를 이제 조금 더 회사에서는 밝게 황토색으로 바꿔주려는 거예요.
아이폰에는 고동색 음악이 들어 있어요?
네. 주로 재즈나 알앤비 그런거 많이 들어있어요. 탑형이 갑자기 너무 힙합이 듣고 싶은데, 플레이어에 배터리가 없다고 제 걸 가지고 간 적이 있어요. 듣더니 "에휴" 하더라고요. 힙합이 전혀 없다고요.(웃음) 아무튼 이런 음악을 전 고동색이라고 생각해요. 이걸 좀 모두가 좋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이끌어 줄 게 필요하겠죠. 그래서 제 앨범엔 고동색을 아예 없애진 않고, 황토색에 가끔씩 고동색을 쪽쪽쪽 넣는 방향으로...
무엇이든 특유의 목소리를 부각시킬 수 있는 노래라면 좋겠어요. 이번앨범에서도 더 듣고 싶은 목소리를 발견했고요. 스스로는 어떤 곡에서의 목소리가 제일 마음에 들어요?
개인적으로 '카페'요. 그게 원래 제 파트가 아니었어요. 이 노래가 거의 다 가성이잖아요. 제가 가성이 잘 안나와요. 목이 잘 쉬고, 하루 24시간 중 목이 풀린 시간이 한시간 정도 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도 가성을 너무 좋아하거든요. 듣는 것 도 좋아하고 내는 것도 좋아하고. 일단 가성으로 내 파트를 녹음을 했는데, 해도 해도 이게 안나오는 거예요. 차라리 그럼 내가 2절 벌스를 하자고 바꾼거죠. 그게 우연히 잘 어울려서 좋았어요.
그래서 요샌 무대 위에서 좀 신나죠? 다 보여요.
무대가 고팠으니까요. 다른 멤버들ㅇ른 진작에 느꼈던 것 같은데, 성취감 같은 걸 이제야 느낄 수 있는거죠. 예전에는 무대에 올라간다는 게 숙제를 한다는 느낌이 있었어요. 그런데 이번엔 무대에 서니까 진짜 너무 좋다는 생각밖에 안들었어요. 노래하다가도 딱 뒤돌아서 무대를 보면, '아 이거 진짜 좋다'이래요.
뮤직비디오도 아주 그냥 화끈하게....
아하하하. 그 장면요?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여자 모델이랑 침대에서 한 장면을 찍어야 한다는 거예요. 일단 생각을 했죠. 분명 어색할거고, 그러다 촬영장 분위기가 안좋아질거고, 그러다 편집될 수도 있다고. 이왕 할 거 제대로 해야 나오기라도 하지 않을까 해서 눈 딱 감고 찍었어요.
아닌게 아니라, 요새 좀 섹시해졌어요. 더 남자다워졌달까?
그래요? 섹시하다는 소리보다도 자꾸 멤버들이 저보고 야하다고 그래요. 아니, 뭘 입어도 야하대요. 멤버들끼리 그냥 장난치는 말인 줄 알았는데 엊그제 사진 촬영할 때 감독님도 저보고 눈빛이 야하대요. 갑자기! 진짜 야해졌나봐요. 뭔가 있나봐요 제가.
뭐, 하는거 있어요?
안해요. 새벽 2시에 갑자기 처량해지는 질문이네요. 아, 친구가 저 애정결핍이래요. 심리학을 공부하는 친구인데요, 제가 말 할때 항상 이러거든요. 여기 있는 종이를 계속 접는다든지, 뭐 휴지를 찢든지, 손을 가만히 있질 못해요. 그 증상이 딱 애정결핍이라고. (웃음) 근데 생각해보니까 충분히 이해가 되면서, 애정결핍이 안 걸릴 상황이 아니지, 내가...
이상형이 몇 년째 같은 데다가, '나만 사랑해주는 미소가 예쁜 여자' 이런 것일 때 이미 간파했어요.
(웃음) 그렇죠? 몇년째 안바뀐거지? 누굴 좀 만나고 헤어지고 해봐야 거기에 따라 이상형이 바뀌는데, 이건 원 다가오지도 않고, 제가 먼저 다가가지도 못하는 상태예요.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녀봐요. 주로 어느 동네에서 놀아요?
집에만 있어요. 스케줄 없는 날은 그냥 집에서 영화 다운받아봐요. 밖에 나가는 걸 되게 안좋아해요. 노래듣고 자고 밥도 혼자 먹는 걸 좋아하고. 남한테 피해주기도 싫고, 피해 입기도 싫어하는 성격이예요. 혼자가 편해요. 진짜 루저죠.(웃음)
남한테 피해주고 싫은 소리 좀 들으면 어때요. 듣다 보면 오히려 그게 편해질 수도 있는데.
다른 사람들이 "쟤 때문에 뭐 어떻게 됐어" 이런말 들으면 아우, 진짜 속상해요. 아버지의 사상때문에 그런것 같기도 해요. '남들한테 약한 모습을 보여주면 안된다'라는 생각이 어렸을 때부터 있었거든요. 집안 분위기가 워낙 엄하기도 하고.
언젠가 이효리씨가 "변죽 좋은 놈" 이라고 한적이 있었죠. 그건 지금이랑 또 다른 대성인데요?
그건 제가 효리 누나랑 같이 재형이 형 처음 만나고, 다음날 불쑥 재형이 형 집에 찾아간 일 때문에 그렇게 말한 거예요. 지금 생각해도 되게 저답지 않은 행동을 했어요, 사실. (웃음) 솔로 앨범 작업 때문에 욕심이 생겨서 그랬던 것 같아요. 어떻게 그랬는지 몰라요.
지금부터 어떤 말도, 누구의 이목도 신경쓰지 않고 살아도 된다고 하면, 뭘 해보고 싶어요?
음...술을 한번 맘껏, 기억 안 날 만큼 먹어보고 싶어요. 그래서 흔히들 말하는 꼴불견 주사도 부려보고 싶고요. 제가 술을 효리 누나한테 배웠어요. 패밀리가 떴다 식구들요. 그래서 항상 술자리에 가면 제가 막내였고, 항상 정신을 다잡고 먹었던 것 같아요. 뒷정리 하고 그래야 하니까요. 필름 끊기는 그 느낌 알고싶어요. 어때요?
음, 별로예요. 민폐의 끝이죠. 하지만 그래서 꼭 한번 끊겨보라고 권하고 싶기도 한데요?
한 일주일 정도 스케줄이 비면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술 마시면 한 삼사일 동안 목이 안좋아요. 방송이나 녹음에 지장이 크니까, 일주일은 있어야 할 것 같아요.
후배 가수들이랑은 술 안마셔요?
친한 후배가수가 없어요. 제 인맥이 거의 패밀리가 떴다 식구, 밤이면 밤마다 식구예요.
예능할 때는 노래, 무대, 빅뱅, 목소리, 이런 압박감에서 좀 해방되나요?
다들 좋은 선배들이예요. 그런데 거기엔 예능에 대한 또 다른 압박감이 있죠. 사실 예능도 되게 머리 아픈 게임이거든요. 진짜 두뇌 게임이예요. 방송보면 막 밀어붙이고 웃고 떠들지만, 정작 스튜디오에선 생각해야할 게 많아요. 언제 말을 할지부터 시작해서 표정까지 전부 다.
두뇌 게임의 전략은 어떻게 세워 뒀어요?
항상 제가 말 한마디 할 때 생각하는 건데, 상대방 기분 안 나쁘고 모두가 웃을 수 있는게 좋아요. 상대방이 나를 깎아 내려서 웃기면은 다른 사람들은 진짜 재밌지만 저는 기분 진짜 안좋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기분 좋게 모두가 웃으면, 그 웃음이 훨씬 더 가치 있을것 같아요.
말에 뼈가 걸리는 데요? 얼마전 밤이면 밤마다에서 한가지 이슈가 있었죠. 게스트들이나 동료MC가 대성씨 외모를 비하하는 발언을 많이 해서 팬들이 작가에게 항의한 사건요. 결국 작가가 사과도 했고요. 웃기려고 한건데 그렇게까지 할 거 있나 싶다가도, 정말 기분 나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어때요?
아, 그런데 저는 뭐, 그런거에 전혀 기분 안나쁘고요, 방금 한 애기 그런뜻으로 말한거 아니예요. 사실, 왜냐하면, 전 전혀 그렇게 생각 안 하거든요. 그래서 그냥 쿨하게 넘기는 건데?
못생겼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거죠?
뭐 못생기지도 않고 잘생기지도 않은 것 같아요. 그냥 대성이처럼 생긴것 같아요.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내가 못생겼다는 걸로 이야기를 꺼내고 함께 웃으면, 그게 기분 좋아서 되게 좋게 생각하거든요, 저 어디가서 진짜 못생겼다는 소리는 들어본 적 없는데 왜 자꾸 팬분들이 저를....팬분들은 제가 진짜 못생겼다고 생각하나봐요
여기 마이크 줄게요
그러니까 저는 남들이 못생겼다고 예능에서 그래도 당연히 못생기지 않았으니까 기분 나쁘지 않아요. 여러분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게 저를 더 초라하게 만드는 겁니다.(웃음)
하하, 마지막 질문이에요. 5년뒤 오늘, 이시간에 대성씨는 뭘 하고 있을까요?
빅뱅 데뷔 10주년 GQ기념 촬영?
여전히 현역으로?
네, 장담은 못하겠지만, 모두 빅뱅으로서 음악이나 무대에 만족하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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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는 투나잇 활동때~ GQ인터뷰~
예전에 인터뷰 뜨자마자 읽었었는데 지금 다시 우연히 읽으니까 왜이렇게 눙무리.........
대성이 성격이 너무 감정이입되서ㅋㅋㅋㅋ 괜시리 훌쩍거려진다 ㅠㅠㅠㅠ
좀 더 속이 단단해지고 강해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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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대성아 화이팅 진짜진짜 사랑한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일이년 더 기다리면 어때 그래 너 준비될때 만족할때 나와라 무조건 앨범사서 돌려듣기한다ㅜㅜㅜㅜ 사랑한다 내새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 정독했다잉 ㅠㅠㅠㅠㅠ 대성이 보고싶다 ㅠㅠㅠㅠㅠ 저 웃는 얼굴 라이브로 보고싶다잉 ㅠㅠㅠㅠ 이쁜것ㅠ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22 악 원래 연옌한테 사랑이니 뭐니 이런 댓글도 안달고 생각도 잘안하는뒈.... 심지어 빅뱅이들한테도 ㅋㅋㅋㅋㅋㅋ 근데 이 인터뷰를 보고나면 대성인 진짜....흑.....아흑 날 울리는군화..이자슥.. ㅠㅠㅠㅠㅠㅠ
보고싶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중간에 대성이 W 화보 찍은거 ㅠㅠ 진짜 멋있는거 같다ㅠㅠ!!!!!!여태본사진중에 최고 하......대성아 보고싶다ㅠㅠㅠㅠ
대성이 팬은아닌디 이런착한놈 언제 무대에서 또 볼수잇뉴뉴
시바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존나스류ㅓㅠㅠㅠㅠ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게머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착한애르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독했어.........아..대성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흑흑ㅎㄱ흑흑흑ㅎㄱ..ㅠㅠㅠㅠ
뭔가 나는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나 생각하게 만든다ㅠㅠ 대성이 나랑 동갑인데 얘 왜키 철들었어ㅠㅠㅠ 휴 반성하게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언니 나 이거 메일로 스크랩해갈게! 마음이 약해지거나 나태해질때면 두고두고 봐야겠어ㅠㅠㅠㅠㅠㅠ
헐...찡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누나는 무조껀 대성이를 응원할꺼다!!! 힘내!!!!
얘는 빅뱅 처음 봤을때부터 느꼈지만 진짜 착한 애 같아ㅜㅜ 내 이상형이야ㅜㅜ 빅뱅이나 연예인 이런거 아니고 그냥 이런 성격의 남자가 근처에 있었으면 너무 듬직하기도 하고 털어놓는 방법을 몰라서 쌓아둔거 끄집어내주고 싶고 안쓰럽고 사랑해주고 싶고 ㄹ그랬을거가틈ㅜㅜ
그래서 그 일도 대성이한테는 진짜 큰 상처가 됐을거같고 연예인 활동 이런걸 떠나서 평생 안고갈 짐이 된거같아서 너무 안쓰러움ㅜㅜ
222222222진심.. 내가 지인이라면 정말 힘이 되주고 싶음 ㅠㅠㅠ 그저 멀리서 지켜볼수만 있다는게 안타까울 정도야 ㅠㅠㅠ 팬과 가수와의 관계를 떠나서 인간 대 인간으로 ㅠㅠㅠ
대성아 보고싶다!!! 힘내랏
진짜 모성애가 들끓는다 와.........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화이팅
진짜 마음이 아프다 생각이 깊고 많으면 속에서 병나는데 힘내 ㅠㅠ
대성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보고싶다진짜 힘내
나장난아니고 진짜 떨린다 대성아 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