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영상산업의 새로운 기대주로 드라마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방송으로만 나왔던 드라마가 최근 DVD로 제작되면서 영화 못지 않은 인기를 끌고 한류열풍에 힘입어서 해외시장진출도 노리고 있습니다. 양효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방영된 TV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입니다. 수만 명의 골수팬들의 성화로 DVD로 발매된 지 한 달 만에 무려 4000세트가 넘게 팔렸습니다. 10만원의 비싼 가격을 생각하면 DVD 최고판매량을 기록한 영화 엽기적인 그녀와 맞먹습니다.
인터뷰: 대박극이라고 할 수 있는 거죠. 이전에 영화음악 말고 드라마라는 새로운 콘텐츠 분야가 좀 더 활발하게 제작이 되고 또 판매가 되지 않을까 라고 보고 있습니다.
기자: 드라마 겨울연가도 3000세트 이상 팔렸고 일부 작품은 방영이 채 끝나기도 전에 DVZD출시요구가 쇄도합니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우선 예전에는 드라마 편당 20개 정도의 비디오테이프를 사야 했지만 이제는 이렇게 얇은 디스크 대여섯 장만 사면 되기 때문입니다. 또 새로운 시각과 연출력이 돋보이는 드라마가 많아진 것도 큰 이유입니다.
인터뷰: 훨씬 더 현실적인 캐릭터를 창출해내가면서 영화에서 할 수 없는 이야기들, 할 수 없는 세계관들, 할 수 없는 그 어떤 판타지들을 드라마에서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박성수님 나와서 말씀하셧씀.^^)
기자: 한류열풍의 주역으로 우리 드라마의 경쟁력은 이미 입증된 상황이기 때문에 해외 수출로까지 DVD 시장은 커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양효경입니다.
참고로 엠비씨에 가믄 보실수 이써요..^^ 딱 장면마다 볼수 잇도록 해져이떠요 참 효과적이군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