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 프로의 장비
As Seen On Tour
투어 프로가 직접 사용하는 클럽에 대한 관심은 높을 수밖에 없다. ‘피라미드 효과’처럼 피라미드의 최정점에 있는 프로의 용품 사용은 그대로 아마추어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에디터 역시 프로가 사용하는 용품에 대한 궁금증을 항상 가지고 있다. 이런 궁금증을 바탕으로 투어 현장에 나가 그들의 백과 투어밴을 들여다 봤다. 이번 호에서는 2014년 남녀 개막전부터 GS칼텍스매경오픈까지 프로의 장비를 살폈다. 글_한원석

1 허인회의 테일러메이드 에스엘디알 SLDR 드라이버. 주목할 것은 로프트가 14도라는 점. 후지쿠라 스피더 Speeder 661 플랙스 X샤프트를 끼웠다. (헐... 14도 첨보네 ㅎㅎ 스윙스피드가 좋아서 가능한가 ;;;)
2 주흥철의 가족 사랑을 보여주는 웨지. 아내와 아들의 이니셜이 ‘에스에이치 SH’로 같다.
3 ‘덤보’라는 별명을 가진 전인지의 60도 웨지에는 첫 우승(한국여자오픈)을 기념하는 문구가 들어있다.
4 손에 땀이 많다는 정연진은 베스트 그립 Best Grip의 가죽 그립을 사용한다.
5 김하늘은 혼마 아이언에 전부 하늘색으로 ‘스카이 SKY’라는 이니셜을 새겼다.
6 오지현의 핑크 얼라인먼트 스틱과 스윙 연습기 아자스 Azas 드라이베트.
(이 베트는 유용한듯... 라운딩전 몸풀때)
7 김보경은 동생이 캐릭터를 그려주는 볼을 사용한다. (와이프가 그려줄려나 ;;;)
8 김다나는 감나무로 만든 혼마 수제 퍼시몬 퍼터를 개막전 때 들고 나왔다.
9 김비오는 넥슨의 카트라이더 ‘다오’ 캐릭터 헤드 커버를 드라이버에 끼웠다.

10 안신애는 골프에 재미를 더하기 위해 클럽에 다양한 컬러 그립을 끼웠다.
(저그립 손맛 별로인데,,, 암튼 보이는것에 너무신경을 많이써 .... 안신애프로)
11 김형성은 이니셜을 아이언 소울 부분에 새긴다.
12 스코티 카메론의 최신 듀얼 밸런스 퍼터 그립. 백석현이 GS칼텍스매경오픈 1라운드 시작 전에 받은 퍼터다.
13 홍란의 4년 된 스코티 카메론 하와이 2010 퍼터 커버. 퍼터는 스코티 카메론 캘리포니아 패스트백 프로토타입.
14 황중곤의 핑 카스텐 Karsten 티알 비 TR-B 60 퍼터. 소울에 납땜을 해 무게를 늘렸다.
15 박도규는 웨지맨의 아라켄마 코퍼 피니시 웨지를 사용한다.
[출처 : 골프다이제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