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가난한 기부천사(寄附天使).
A poor donation angel.
박 기 주
차라리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것을
찌든 가난 죽지 못해 벌어야 했다
배우지 못해 억울해 돈을 벌었다
삯바느질 김밥장사 막노동
그럴 이유 있어 안 먹고 안 쓰고 모았다
1억이 2억 되고, 부동산으로 10억이 되었다
허리 펴고 걸어 온 길 뒤돌아본다.
온통 살얼음판 가시밭길
모진 세월 흘러 어느새 머리엔 하얀 눈을 이고
생전 처음 두들겨 보는 대학의 문
한 맺힌 돈 가난한 학생 장학금으로 기탁하고
짐 벗으니 그렇게 마음 가볍고
<버핏>보다 <게이츠>보다 행복했다
하얀 날개 아기천사로 변신
하늘 높이 날아 밤하늘에 별이 되었다
저 밤하늘엔 별이 하나 늘고
이 세상은 그만큼 밝아졌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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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자작시
◈ 어느 가난한 기부천사(寄附天使). A Poor Donation Angel.
진주조개
추천 3
조회 150
23.12.25 08:50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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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삶을 승리하신 그 기부천사님
뉘신지는 모르오나
기부천사님들은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뭇 사람들의 믿음과 행함이 귀감이 됩니다
오늘 크리스마스에 주시는 기쁜 메세지
감동으로 받자옵니다~♡
세상에는 마음 따뜻한 사람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평생 번 돈을 대학에 기탁하고
하늘나라로 가신
할머니 자기의 배우지
못한 한을 풀었습니다
별이 되어 세상을 그만큼
밝게 했네요.
아름다운 삶을 사신 분입니다.
베베 선생님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시고 새해에도 다름없이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Good luck
Today is merry X-mas!!!
I wish you a merry X-mas too~♡☆♡
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 Good luck
기부는 천사만이 할 수 있지요 ㅎ
기부하는 행복이 젤 크다고 하는데요
기부하고 싶어도 당장 살기에 급급한 천사 아닌 사람들도 많은데요 ㅎ
쓰신 사연의 주인공께서는 아마 더 할 나위없이 행복한 삶을 사셨을거라고 생각하며...잘 보았습니다 ㅎ
어려운 결단이지요 감히 보통 사람으 생각도 못할 일인데 해 내었습니다
나 같은 사람은 발 벗아 놓은데도 가지 못할 것입니다. .할머니의명복을 빕니다. .
보클님 즐거운 성탄 되시고 새해 행복과 번영을 기원합니다
Good luck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날 오후시간에 컴앞에 앉자서 음악소리와.
좋은글을 읽으면서 머물다 갑니다 한파추위가 잠시머문 성탄절날을 잘 보내시고 계시는지요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가 오기를 기원하면서 사랑하는 가족과함께 즐거운 성탄절을 보내시길 바람니다..
착한서씨님 감살합니다 메리크리스마스.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시고 새해 건강하시고 원하시는 일 잘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건강하십시오 'Good luck
착한서씨님 감살합니다 메리크리스마스.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시고 새해 건강하시고 원하시는 일 잘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건강하십시오 'Good luck
어느 가난한 기부천사(寄附天使). A Poor Donation Angel.
기부 하는 천사들이 많으면 좋겠습니다
크리스마스날 잘 보내고 계시지요
건필하시고 감사합니다
혜연 배영옥 선생님 반갑습니다
기부를 한다거나 봉사활동을 한 사람은 기분이 아주 좋고 엔돌핀 호르몬이 분비되어 건강에도 좋다고 합니다
즐거운 성탄이 되시고 배영옥 선생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Good luck
존애하옵는 진주조개 시인님
오늘 크리스마스 잘 보내셨는지요?
저희도 예수님 생신이라 푸지게 맛난 저녁 잘 먹고 들어왔습니다
축제의 분위기일 것 같으신 시인님 가정을 상상해 봅니다
나머지 시간도 기쁘게 보내시고 꿀잠 드십시오
Merry X-mas~!!!~♡☆♡
감사합니다. 방금 KBS 우리말 겨루기 집사람과 같이 즐겁게 봤습니다. 매주 빠짐없이 봅니다만 집사람은 내보다 매번 3배나 더 맞치니 창피하네요.
베베선생님 잘 주무십시오. Good night..
각박하다 보니
이웃을 도외시하는 불통의 사회 전반에서
오랜만에 훌륭한 글을 접합니다
기부 천사는,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결코 아닙니다
존경의 찬사를 바칩니다
물질을 기부할 수 없지만,
재능 기부는 사회 전반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별이 된 할머니처럼,
우리 사회에 천사가 많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남은 연말,
소중하게 보내십시요
감사합니다
우리나라도 비교적 시회적 안전망이 구축 되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소외된 계층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빈틈을 이렇게 기부 같은
감사한 일이 있어
사외는 조금은 따뜻해지는 것 같습니다
평생을 모은 돈을
이렇게 선뜻 내놓는 일은 쉽지 않지요.
할머니 기부천사님의 명복을 비빌어 드립니다
청초 배창호 시인님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셨는지요
새해 2024년에는 행복하시고 하시는 일
잘 성사되는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건강하십시오 ....Good luck
박기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기분 좋은 수요일이 되시고,
늘 건안하시고, 옥필하소서.
詩心에 마음 한 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가난의 설움이 태산 같은데
어떻게 그리 할 수 있는지
천사가 아니고서야 ...
특히 마지막 연에
가슴 뭉클해 집니다
할머니의 별로 세상이 더욱
훤해지길 소망해 봅니다
좋은 하루 보내소서
박기주 시인님
선생님!
새해 크게 운행하셨지요?
큰 절 올리옵니다
올해 더욱 건강하시옵고
하시는 바
다 이루시는 청룡의 해
꽃길만 걸으시기를
두 손 조아립니다
행복으로만
전진하십시오
큰 절 공수에 예를 바치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