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읭??? 이 살찌는 음식들은 다 먼가요.

그렇습니다,,, 릴리는 돈을 벌기위해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요리를 잘하니까 그 실력을 살려 컵케이크 가게로!
가게는 작지만 아늑한 공간입니다 ㅎㅎ

오른쪽이 카운터입니다. 계산은 여기서,,

손님들이 컵케이크나 파이를 차와 함께 드시고 가실수 있게 테이블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기 보이는 유리문으로 들어가면

역시나 좁지만 아늑한 요리 공간이 나옵니다.

부엌은 카운터공간과 연결되어 있어요.

야외에서도 맛있는 컵케이크를 즐기실수 있어요.
하얀 파라솔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줍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해봅시다. 후후,,,,

릴리는 임신한 몸으로 잘 해낼수 있을까요.

일단 가게도 좁고 돈도 없고 하니 직원은 구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공동부지 사느라 돈 다 쓰고도 대출받은상황 ;;)
난생 처음으로 캐셔가 된 릴리.

첫번째 손님이 왔습니다 !!!! 저 손동작이 약간 거슬리긴 하지만 어쨌건 감동적인 순간이네요.

아니 근데 이남자,,,,,,
지금 사라는 컵케이크는 안사고 신성한 캐셔공간에 들어와서 뭐하는짓이죠.
그런 기분나쁜 눈빛으로 뒤에 달라붙지 말라고!!
릴리가 그렇게 똥씹은 표정으로 손님과 대치중일 동안 두번째 손님이 찾아옵니다.

호오? 이분은 얼굴도 훈훈하게 생겨서는 올바르게 구경을 하시는군요.

첫번째손님도 정신차리고 구경중이십니다.
이분,,,,,,,,, 패션 감각이 남다르군요. 신발이,,,,,,,,
무슨 엄마 신발 신고나온st,,,,,,,,

아니 근데,,, 고작 컵케이크 하나 사는데 무슨 고민을 하루종일 한답니까!!!!!!!

그냥 팍팍!! 사라고 아앙??? 나처럼 먹고싶으면 그냥 바로 장바구니에 넣으란 말이다!!!

그렇게 유저가 기다리다 지쳐 말라가고 있을때,,,,,뾰롱-☆ 하는 소리와 함께 구입 완료한 첫번째 손님.

심시간으로 2시간을 기다린결과 겨우 하나 나갔습니다,,,,
릴리는 그래도 좋은지 뒤에서 연신 싱글벙글이네요.

이분은 아직도,,,, 구경중이십니다,,,

세번째 손님이 들어옵니다. 어째 샤랄라 여성스러움 그자체인 가게에 죄다 남자손님이여;;

또 시간은 가고,,,,
이분들 여기서 노숙할 작정이신가,,,,,,
첫번째 손님은 계산안하시는걸 보니 아직 더 구입하실 예정인가보네요.

여기가 집 사고파는 부동산인지 컵케이크가게인지 이제는 구별도 가지않습니다.

드디어 두번째 손님 머리위에서도 뾰롱- 하며 판매욕구 게이지가 찹니다.

뭘 사시나 봤더니,,,,, 싼거네요,,,,,,

릴리는 손님들을 기다리면서 계속 미소짓고 있다보니 입에서 경련이 일어날 지경입니다.
표정이 묘하게 괴로워 보이군요.

두번째 손님이 드디어 처음으로 계산하러 오셨습니다.
훈훈하게 미소 한방 날려주시는 손님.

,,,,,,,,,?? ???????????????
눈앞에 손님이 너무 잘생긴탓일까요? 아까부터 너무 오랫동안 미소짓고있던 탓일까요?
릴리는 그만 웃고있는상태로 굳어져버렸습니다.

안돼,,,,, 계산을 빨리 하지 않으면,,,,,,,,,,,,,,,,,,,,!!!
둘사이에는 미묘한 정적만이 흐릅니다.

결국,,,,,,, 손님은 크게 화가 나고 맙니다.
" 지금 나랑 뭐하자는겁니까?? 내가 우스워보입니까??"
ㅇ,,,,아니 저기 손님.,,,,,

아,,ㅇ,앙대!! 뱃속 아기를 봐서라도(?) 그것만은!!

똬악-!
결국 화딱지난 손님은 쇼핑백을 바닥에 패대기 치고 맙니다.
컵케이크잉데,,,,,,

릴리는 빡이돌지만 꾹 참습니다. 하지만 미소는 없어진지 오래네요.

어쩌겠어요, 자기가 잘못한것을.
주섬주섬 뭉개진 컵케이크들을 주워듭니다.

캐셔하기도 참 힘드네요.
벌써 힘이 빠져버린듯한 릴리입니다.

그때, 밖에서 중얼 거리는 소리가 들려서 봤더니
릴리의 카페에 선의 마법사가 찾아왔습니다!

그녀는 릴리를 위로해주는것마냥 카페에 마법을 걸어줍니다. 반짝반짝 이쁘네요.
릴리는 다시 힘을 얻습니다.

첫번째 손님은 정말 많이 사주셨네요 ㅎㅎㅎ

이번에는 제발 릴리가 잘 해야할텐데,,,,,

잘하는가 싶었는데 어?

"다,,,,,,,,다 합해서 얼마지,,,,,,,,,?"
역시 아직 많이 어설프네요.
손님의 표정에 더욱 부담되는 릴리입니다 ㅜㅜ

손님은 괜히 없는 시계도 보는척하면서 릴리를 재촉합니다.
릴리는 아주 계산대속으로 들어갈 기세네요.
이대로 또 손님이 떠나는가 ,,,, ㅠㅠㅠ

다행히도 릴리는 계산을 무사히 끝내고 돈을 받습니다.
하지만 아직 릴리의 표정을 보니 불안불안 한데요,,,

"무슨 버튼 이더라,,,,,,"

"웁-!!"
결국 릴리는 끝까지 실수를 하고 마네요.
임신한 배를,,,,, ㅜㅜ 저렇게 맞아도 되는건가,,,,,,,,

축하하고 뭐고 지금 배를 얻어맞았다구요 ㅠㅠ 으엉 아가야 괜찮니,,,

그래도 첫 시몰레온 상이라니,,, 뿌듯합니다.

처음으로 여자손님이 찾아오셨어요!

이분도 열심히 구경을 합니다,,,! 제발 오늘안에는 다팔고 집에 갈수있길 ,,,,,,,
1편에 댓글 달아주신 '쫑아'님 '아무도 모르게'님 감사합니다♥
다음편에서 봐요~
하우스 출처- clutterholic님의 tiny apple
공동부지 ( 컵케이크 가게) 출처- clutterholic님의 cupcake cafe
첫댓글 기쁨동산 이야기여서 흔히 보던 고트,로사리오,칼리엔테,브로크 등이 나올 줄 알고 있었는데
오히려 색달라서 더 재밌어요^___^ 심투에 대한 향수를 이렇게 푸네요ㅠㅠㅠㅠ
베이커리가....정말 정말 이쁘구요ㅠㅠㅠㅠㅠㅠ 제가 다 가고 싶다는ㅎㅎㅎㅎㅎㅎ
이제 곧 아가를 볼 수 있는 건가요ㅠㅠㅠㅠㅠ 외모도 기대되지만...!! 성격은 엄마닮았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생깁니다 ☞..☜
저도 예전에 캠퍼스에서 젖소랑 맺어줬다가.. 허허... 심술궃음이 완전 바닥 ㅎㅎㅎㅎㅎㅎㅎ
엄마 안힘드게 하는 이쁜 2세가 나왔으면 좋겠고 부른 배를 보니 담화에 나올 법하네용! 틈나는 대로 올려주시면 재밌게 보겠습니당!!
계속계속 올려주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우와 정말 아기자기하고 예뻐요!!!!!
우왕ㅋㅋ맨날심즈3만 보다가 심즈2의 엄청난데코템을 보니 갑자기플레이하고싶어지는욕구가ㅠㅠ 완전재믺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와 색감도 너무이뻐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댓글도 칭찬도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흠 저는 cupcake cafe 받고 보니 창문 몇개가 파랗게 번쩍거리더라구요,,, 그런데 그냥 창문만 그렇다 보니 다른 창문들로 교체했습니다
그런데 물건 대부분이 그런건 어째서인지 모르겠네요 ㅜㅜ 혹시 필요한 확장팩이 없으시다거나? 필수 확장팩은 항상 사진밑에 적혀있으니 보고 체크 하셔요!
그리고 그분 블로그에서는 가끔 하우스 사진 밑에 [tab title="you need..."] 요런 글귀가 있는데 그 밑에 쓰여진 것들은 꼭 받아야 할 메쉬들이니 링크된 사이트에서 다운받으셔야 해요~ 또 하우스를 설치하실땐 클린 인스톨러로 설치하시는게 제일 오류없이 하실수 있어요 :) 감사합니다!
너무재밌어영ㅠㅠ
아기자기한소품들보니까 저도 하고싶은욕구가솟구치네욧!
가게가 너무 이뻐요 ㅠㅠㅠㅠ 글쓰신것도 재밌구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