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
그날이 지나가버렸습니다;;;
각종 루머만 이야기한채....결론없이 모든것이 종료되버렸습니다;;
뭐 물론 감독이 특이한분이셔서 시즌막바지에도 바꿀수있는 감행을 할거란 생각도 있습니다만...
걍 이대로 시즌끝나는게 정서에는 좋아보인다는 생각해봅니다.
그래서 넘어간 화두는 바로 FA입니다.
올해 참 FA대박 선수들이 많습니다만....
그 탐나는 선수들을 제외하곤.....유독 제목의 저선수가 눈에띄더군요....
정근우.이용규.강민호...
베이징에서 활약하던 그들이
금메달을 안겨줬던 그들이 이제는 FA 선언을 준비하려 몸부림치고있습니다.
비록 부상병동에 시달리며 힘들게 보내는 시즌임엔 틀림없지만 그래도 FA 대박을 위해 몸부림치고
자기의 실력의 이상성적을 보여줘서 재미보는 선수들이 기억이 납니다.
독수리보단 호랑이군단에가서 젊은 사령탑과 우승을 해보겠다고 부산에서 광주간 호타준족 1번타자를 놓치면서
과연 이글스 프런트는 어떤생각을 했을까요?
저역시 이글스팬이지만 선수 본인을 생각한다면 호랑이군단에서 호위하는게 그림에 더 잘맞는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이렇게 사람은 너그러워지는건지 바보가되어가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암튼....저런 FA대박말고 괜찮은선수인데도 빛을 못받고...욕을 먹고있는선수가 하나 있더군요....
바로 이대형입니다.
아직 시즌이 끝난것도 아니고
FA이야기하기도 먼것압니다..
하지만 그냥 생각을 묻고싶어서 이렇게 이야기를 꺼내봤습니다.(서론이 길었군요..)
이대형 - 광주일고 등번호 53번 트윈스소속
공격력 : 별 5개만점중 2점 (내야안타가능성만 바라봄/ 간간히 연간행사로 터트리는 홈런은 뽀록)
수비력 : 별 5개만점중 4점 (발빨라 수비범위 넓음 / 센터필더로썬 탐나는 인재)
주--력 : 별 5개만점중 4점 (왕년의 도루왕 . 현재는 퇴색했다는 소리를 듣지만 아직 건재함)
이이야기를 왜 시작했을까요?
엘지팬들에게 가장 욕먹고있는 선수가 바로 이.대.형 선수더군요...
깝대형이라는 별명은 타팀팬이 지은거고...엘지팬들은 안쓰럽다고 합니다.
제가봐도 스윙도 망가지고 예전의 1번타자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어져 안타깝기 그지없더군요...
하지만 그도 그럴것이 초조했을겁니다.
정의윤이 좌익수로 붙박이로 나오는와중에 이병규와 이진영이 건재하고 박용택까지 버티고있습니다.
백업이라고는 작뱅이라불리는 또다른 이병규가 버티고 대주자로는 정주현과 양영동이 버티고있습니다.
한번의 부진으로 인해 슬럼프가 너무길어보이는게 왜일까 생각해보니 주전경쟁에서 자기가 유리한고지를
넘지못함에 안타까웠습니다.
이대형선수가 한화로 온다면...이라는 가정을 해봤습니다.
일단 되든 안되는 1~2달은 1번타자로 써봅니다. 김종호만큼은 하리라 생각한다면 오산이겠죠....
안되면 2번도 써봅니다. 그래도 안되면 9번이라도 써봅니다.
주루좋고 수비좋은 센터로 박아두면서 쓰다보면 언젠간 기량을 찾겠죠...
쌕쌕이를 키워낼 코치가 없다는게 큰 문제지만 짧게 끊어치던 예전명성을 찾는다면...
그렇게 된다면 고동진의 테이블세터의 부담감과 수비부담은 줄어들테구요...
정현석과 송주호.그리고 김경언까지 긴장하게 될겁니다.
이모든게 상상이겠지만요...
상상만해도 기쁜건 어쩔수가 없네요...
엘지팬들도 대부분이 안쓰럽다는 이유로 좀 가져가서 한화에서 성장하길 바란다고 합니다.
넥센으로간 박병호를 이야기하면서 비교하더군요....
엘지에서 버린게아니다. 박병호를 살리기위해서 보낸거다..라고 하는 엘지팬들이 한둘이 아닌걸로 봐선
그냥 믿는척은 해야겠습니다.
왕년에 이대형과 이용규의 트레이드설도 있엇는데 아시는지 모르겠네요...
덕수상고 -엘지를 나온 이용규와 광주일고 - 엘지에 있는 이대형의 트레이드설...
우스겟소리였지만 당시엔 용호상박이었다는 평도 있었습니다. (물론 기아의 대박손해!)
그러던 그가 이렇게 퇴색했다는 소리를 들으니 한명의 야구팬으로 안타까웠습니다.
글쎄요...쌕쌕이를 좋아해서 발빠른 1번타자를 좋아해서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대형영입에 대한 생각은 어떠세요?
그냥 제 생각을 적은거니깐 ....욕은 삼가해주세용~^^;;;
첫댓글 240 FA이대형? 보상까지? 차라리 추승우라고 외치고 싶군요
넓어진 구장 까지 생각하면 발빠른 외야수 꼭 필요하죠. 전 찬성입니다.
고동진은 우익수로
저는 우리가 힘 내서 잡을수있는자원중에 이대형보다 나은 자원이 없네요. 일단 넓은 수비에 한표 2할 5,6푼만 쳐주는 좌타면 되지요. 저는 찬성이어요 ㅎ
솔직히이대형선수는한화로올듯엘지에서도기회못잡고있으니한화로써는주전급선순데...
근데 이번시즌 이대형을 보면서 가장 의아한게 도루 성공률이죠. 52%밖에 안되는데...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다리쪽에 부상이 있는건지 아님 타팀에게 도루 타이밍이 걸리는건지...
일단 온다면 수비 주루는 이글스에서 외야 탑 공격은 최진행 다음 정도.... 우리가 선수를 가릴 처진가요???
보상선수까지 줘가며 데려와야하는지 모르겠네요 타격은 LG에서 엄청난 공을 들였지만 발전이 없더군요 나이도 있어서 발전할것같지는 않아요
저도찬성인데,,,올해도루성공율이왜이리낮을까요??
가능한 선수라면 좋겠지만...보상선수로 트레이드라면ㅠ.ㅠ 전 개인적으로 맞트레이드를 워낙 싫어해서...괜시리 맘이 벌써 아프려하네요...
저도 개인사정? 으로 우리팀으로 왔으면 좋겠다는ㅋ
여친님이 .. 너무좋아하심..
저위에 계신 님의 말이 공감이 가네요...추승우가 낫습니다. 제발 그런 말은 이제 말아주시길...
fa영입은 보험용이 아닌 팀전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대형선수가 누구보다 더 낳으니깐 무조건 영입에 찬성이라고 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보상액 또는 보상선수를 보내면서 이대형 영입에는 많은 생각을 해봐야 하지 않나 싶네요...
저는 이대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태 타격제조기 김용달 코치, 김무관 코치 다 거쳤는데 발전이 없는거 보니 한계인 거 같습니다. 그리고 엘지팬에서 조차도 대주자로만 기용하자는 소리 자주 듣는데요.나이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솔직히 발도 느려졌어요. 수비 범위는 넓어 좋을지 몰라도 차라리 이대형 보다 센스 좋은 이종욱을 데려오는 게 훨씬 이득 같습니다.
이대형선수가 아주 맘에 드는 건 아니지만 온다면 잡아야죠. 우리가 선수 가릴 처지는 아니죠..
결론만 말하자면 전 찬성요!
가장 바라는것은 현금트레이드....ㅋㅋ
영입할 수 있으면 영입해야죠~ 우리가 선수 가릴 처지는 아니죠..^^;;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 아닌가 싶습니다. 넓은 중견수 수비범위와 40개이상의 도루만으로도 이글스는 꼭 잡아야할 선수라고 생각해요.
완전찬성입니다 영양가없는발느리고설렁플레이하는홈런못치는타자보단개인적으론더필요하다생각합니다
딱히 이대형 말고는 가능성있는 선수도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올해 엘지가 가을야구한다면 이대형도 굳이 오려하지 않고 잔류하거나 우승가능한 팀으로 가려고 할것 같습니다... 이용규나 정근우가 팀을 옮기면 그쪽에서 노릴수도 있구요...
저는 올시즌 초반일땐 이대형 선수 FA 영입 환영인 입장이었는데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작년시즌인가요? 부상이후로 이 선수는 기량이 퇴보하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싸인 후 트레이드로 우리쪽에서 유망주인데 버린카드와 트레이드면 모를까.. 저는 그럴바에야 추승우선수에 이번 드래프트 2차1번으로 배병옥선수 픽하고 투수 FA에 올인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전 찬성입니다.
이종욱, 이용규가 더 좋은 선수인건 알지만 그들은 한화에 올 확률이 극히 적습니다.
이대형은 현재 팀내 주전 확보도 안된 상황이니
다른 선수들과 다르게 우승보다는 주전확보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대형이 중견수보면 외야의 시너지 효과는 기대이상이라 판단됩니다.
고동진도 우익수가 어울리는 선수고 좌익 최진행의 수비범위도 커버되고요.
추승우가 낫다, 보상선수가 아깝다, 보상금액이 아깝다 하시는데 추승우랑 이대형의 비교는 아니라고 봅니다. 올해 규정타석 미달의 첫 3할을 갖고 비교하기엔 수비나 주력에서 훨씬 앞섭니다.
그리고 보상선수는 우리가 걱정할게 아니라 엘지가 해야죠ㅡㅡ;;
우리가 아직도 이러고 있네요 발빠르고 수비 좋은 중견수라는 것만 봐서도 가치는 충분합니다 최진행 말고 이대형보다 괜찮은 외야수가 우리팀에 어디 있나요?? 윗분 말대로 보상 선수 걱정은 엘쥐가 해야죠. 엘지에서 완전한 주전이 아닌만큼 현실적으로 영입 가능성도 크고요. 이용규가 물론 더 좋지만 영입하기 쉽지 않을겁니다
이대형이 어느정도 규정타석에 들어서야하는데 올해 완전 대주자만 하고잇나보네요.올해 이대형 잡을기회는 업을듯...올시즌끝나길 기다렷다 다른팀 외야선수 버리면 주서먹어야겟음...
그냥 추승우 선수 한명으로 족합니다. 또 다른 추승우 선수는 필요 없어요...
추승우 선수보단 그래도 이대형 선수가 더 매력이 있는거 같아요.
.전 찬성요.한화도 내야안타치는거좀 보고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