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소에서 몸도 마음도 피폐해질때쯤
첫 주말 첫 종교활동 때 군종병이 브아걸 아브라카다브라 뮤비 보여줬는데 진짜 뭐에 홀린듯 넋놓고 봣었네요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음 ㅋㅋ
자대배치받고는 당시 신인걸그룹이었던 에프엑스 츄 듣는 낙으로 지냈고
츄에 꽂혀서 이후 군생활 내내 에프엑스 노래는 쭉 좋아했던듯.. 라차타, 피노키오, 핫썸머, 뉴예삐오 등등
포미닛도 좋아했었는데 muzik이랑 그리구 HUH라는 아마 아무도 모를 묻혀진 노래가 있었는데 그거도 좋아했었네요
하트 투 하트, 이름이뭐예요 등 히트곡 많았었지만 군부대를 발칵 뒤집어놓은 최고의 띵곡은 거울아거울아였죠
그러다 카라 루팡이 대히트를 쳤었고 나중에 위문공연이 있었는데
출연진 보니 왠 걸스데이라는 진짜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걸그룹이 있었음
과장 좀 보태면 그때 신화의 앤디도 나와서 러브송을 불렀는데 걸스데이라는 그룹보다 환호가 더 컸던거같음;;
지금 생각하면 그때 왜 몰라봤을까 싶기도 ㅋㅋ
암튼 급 군시절 회상하다 걸그룹노래들 생각나서 끄적여봄요
첫댓글 아침에 점오하고 들어오면 씻는동안 봤던 mnet 이 기억나네요 쉐끼쉐끼쉐끼쉐깃~
아침구보 뛰고 밥먹으러가는길 병영식당 입구서부터 들리는 엠넷 노래소리가 최고였죠 ㅎㅎ
전역할때쯤 aoa 단발머리 의상보고 언제방송인지까지 다외웟엇는데 후...
입대할때 썸띵
전역할때 봄 사랑 벚꽃말고
수도병원에서 티비만 틀면 나와서 정말 많이 들었는데
전역곡은 생각이 안나네요 ㅠㅠ 전역할즈음엔 관심이 뚝 끊겨서
전 써니힐 만인의연인 엄청들었음ㅋㅋ
별빛달빛....롤리폴리.....
와 저랑 동시대에 계신분.. 생각해보니 티아라도 엄청났죠 잊고있었음
핫써머 핫핫 너무더워
저는 텔미땐데 ㅋㅋㅋ 테엘미테엘미테테테테텔미
아재요
@FIFA ㅋㅋㅋㅋㅋ 아재나인가요? ㅋㅋㅋ 근데 아재가 더 재밌거나 좋은게 더 많아요 ㅋㅋ 예를들어.. 돈을 많이 번다는 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극공 ㅋㅋㅋㅋ 군 시절때 온갖 걸그룹은 다 들은거 같은데..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