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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반활동사진 스크랩 길위에서 만난 사람들 조용헌 교수님의 스토리텔러론(11.9)
청초호 추천 0 조회 186 08.12.05 10:49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스토리텔러론 강의(11.9)

 

조용헌교수님은 원광대교수이면서 조선일보 칼럼리스트라고 한다.

교수님이 강의하신 이야기를 메모와 기억에 따라 되살려 봅니다.

문화유산 답사는 풍수와 관련이 깊다고 말씀을 하셨다.

조선은 유교와 풍수교의 나라였다고 하는데 죽은 이후에는 풍수로 음택이라고 하며 양택과 반대되는 개념이다.

건물 배치나 문화유산 모두 풍수원리이며 객사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풍수란 바람과 물의 원리인데 생태 바이오가 직접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습도, 기온변화의 조건이 좋은 곳이 명당이고 특히 명당은 사람이 건강해야 한다는 것이다.

꿈에 선몽이 있으면 좋은 곳이고 꿈 없으면 그냥 그렇고 꿈이 기분 나쁘면 재수가 없는 곳이라는 것이다.

특히 부동산을 보러갈 때 선몽이 있으면 좋은 곳이며 이 경우 여자가 술, 담배를 안하므로 화면을 잘 받고 7:3으로 여자가 우세하다는 것이다.

풍수는 턱이 중요한데 우리 말에 어림 턱도 없다는 말이 있는데 턱주가리라는 말도 이런 데서 연유한다는 것이다.

사람에게서 풍수란 코밑 인중이 급소이며 광대뼈 없이 코만 높으면 고군분투할 운이고 앞산인 안산이 턱이라는 것이며, 좋은 곳은 반드시 턱이 있어야 한다고 한다.

산맥의 자락도 결론적으로 맺을 결인데 코 위 좁아지는 곳이 결이라는 것이며 어디가 줄어드느냐는 것이 관건이라는 것이다.

전통문화재는 받드시 풍수를 알아야 하는데 안산이 눈높이 정도에 걸려야 하고 높지도 낮지도 않아야 하며 앞산은 삼각형이 되어야 하는데 문필봉이어야 학자나 큰 귀인이 난다는 것이다.

명문가는 문필봉이 있어야 하는데 필드웍 경험에 따르면 70%의 함수관계에 있다는 것이다.

서울은 문필봉이 안보이는데 남산이 삼각형이 아니며 목멱산은 목을 찾는 산이란 뜻이며 산이 밋밋하고 뾰족하지 못해 남산 타워가 그나마 대타라는 것이다.

낙산에서 동대문쪽을 보면 두타빌딩이 뾰죡하게 보이는데 아마도 이런 풍수를 고려한 것같다는 것이다.

서울은 청와대 좌측 칼날같은 봉우리가 지랄같은 곳이며 풍수에는 100%가 없다는 것이며 왕자의 난 등이 발생한 것도 그 안좋은 봉우리 때문이라는 것이다.

인왕산을 주산으로 하면 안보인다는 것이 무학대사의 이야기인데 권력의 파워게임에서 정도전에게 져서 정도전 마음대로 했다고 한다.

바위산은 원래 기가 세며 사찰은 바위산을 좋아한다는 것인데 해인사, 능가사도 바위산에 있으며 이런 곳이 기도빨을 잘 받는다는 것이다.

종교의 핵심은 기도빨이 좋아야 하는데 유럽의 경우에도 성모마리아가 출현한 곳도 바위산이며 바위산에 기가 있으며 광물질이 있어 지자기 있다는 것이다.

사람의 몸에도 철이 있는데 사람도 전기가 통하기 때문에 기운을 받는다는 것이다.

이런 기가 통하기 때문에 관세움보살이 나타나고 필름에 보인다는 것이다.

산신령, 예수, 부처님, 알라신이 이런 형태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무당이 바위밑에 촛불을 켜고 기도를 하는 것도 이런 이유이고 마애불에 3일만 기도해보면 종교체럼을 한다는 것이다.

유교는 초월적인 것을 거부하는데 바위산이 싫어서 내려온 것이라고 한다.

합천 해인사도 기가 센 곳인데 조폭 아니면 장군이 태어나는데 차이는 가방끈 차이라는 것이다.

교육이란 자기 감정을 통제하는 것이라고 봐도 된다는 것이다.

유교는 산이 아닌 곳을 선호하는데 추사고택에 가면 특히 충청도 산은 개떡잎 엎어 놓은 곳처럼 낮은 산이라는 것이다.

요즘은 교양있게 갤러리라는 하는데 이런 것도 시대가 바뀐 형태라는 것이다.

옛날 부드러운 것은 충청도 산세를 뜻하고 이런 것이 유교와 맞다는 것이다.

그런데 고승은 극단적으로 자기를 몰아붙임으로써 도를 얻는데 이 경우에는 죽기 살기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조선생님의 고향은 언론 프로필에는 순천으로 나와 있는데 질문에는 전주가 고향이고 이성계의 고향이라고 하였다.

전주보다는 나주가 물산이 풍부하고 조선시대 이야기인 것같은데 인구가 5위이고 세금도 1위로 많이 내던 곳이라고 하였다.

신안군은 섬이 1004개인데 천사의 군이라고도 하며 물산이 풍부하고 영산강을 통해 나주로 집결되었다고 한다.

옛날은 대개의 물산을 배로 실어 나르는데 나주는 소반과 부채가 유명하였고 이를 노리는 해적이 많았다고 한다.

태안반도 안흥량에는 바람이 불면 바다속의 암석에 물산을 실어 나르던 배가 난타되기도 하였다고 한다.

량이란 자가 붙으면 물살이 세고 통과하기 어려운 곳이 되는데 통영의 견내량도 그런 경우라고 한다.

고조선시대부터 모든 물산은 배로 실어 나르는데 나주 소반이 가벼운 이유도 이런 이유고 통영에 조선시대에 12공방이 있었던 이유도 그곳에 해군이 주둔했는데 평소에 일이 없으니 이런 공방을 운영했다는 것이다.

나주처럼 주자가 들어가는 지명은 심해로 광물이 흐르는 곳인데 그런 곳이 대개 도웁지라는 것이다.

도웁지는 물이 중요하고 강물이 흘러가야 하는데 예외가 대구라는 것이다.

대구만 주가 없는데 금호강은 물이 적고 신천도 인공 하천이라는 것이다.

유럽은 유목인들이 살던 곳이니 물이 많이 필요없었으나 우리나라는 농경사회이기 때문에 물이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서울도 한강이 있도 지반이 거의 돌판이라는 것이다.

서울은 산이 있고 낙산, 남산, 북악산등 세계 어느 도시에도 이런 서울같은 경관이 없다는 것이고 워낙 뼈다귀가 좋다는 의미이며 강물도 있는 것이 금상첨화란다.

북경은 강이 없어 연기와 매연이 많고 소위 풍진세상이며 피부병이 많다는 것이다.

도쿄, 뉴욕도 물이 많고 워싱턴, 시카고도 물이 많다는 것이다.

문명은 불이 필요하기 때문에 불이므로 물이 많아야 한다는 것이다.

수도는 물류 운반이 필수적이므로 배로 운반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구같은 곳은 물이 적으므로 사주에 물이 많은 사람이 시장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향교의 태극마크는 인간이 살아가는 이후에 유교에서는 하느님이 태극이고 태극도설이 기독교의 주기도문과 같은 것인데 이 태극이 우주의 이치이며 우주의 중심이라는 것이다.

팔계는 태극의 파생상품이라고 보면 된다는 것이다.

음양과 오행은 원래 달랐으나 나중에 붙어 버렸고 가운데 토(土)는 센터라는 의미라는 것이다.

기본사상은 세계관이며 주역, 음양오행, 풍수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음양가인 조셉미담은 음양오행이 최고라고 평가를 했으며 물리적 관찰부터 시작하는 과적적 요소라는 것이다.

우주의 7개의 별이 육안으로 관찰이 가능하고 밤, 낮은 만고불변의 진리이며 규칙적 예측이 가능하다는 것이고 우주에서 가장 진리라는 것이다.

육안으로 관찰이 가능하다는 것은 그만큼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목은 봄(春)이고 쥬피터이고 가장 큰 별이며 사주에 목이 많으면 오지랖이 넓어 교사를 하는 것이 좋으며 오장육부중 간에 해당되며 간장병에 유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모든 것은 시스템인데 질서가 있어야 안정감이 있고 예측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하늘에는 목성, 나무 목과 같은 이치이며 직사각형으로 얼굴이 큰 것은 목형이며 봄을 상징하며 목이 부족하면 목을 보완시켜 주어야 하는데 남산의 이름이 목멱산이 이유도 목이 부족한 남산의 목을 보완시켜 주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기러기가 행렬을 지어 나르는 것처럼 항렬도 아주 중요한데 이런 것이 동양의 코스모스라는 것이다.

양주의 회암사에는 삼산이 있고 양수가 있어 물이 모이는데 삼산은 쓰리 스텝으로 기운이 필터링되어 채로 세 번 걸러내는 것이라고 한다.

지공대사와 나웅대사가 그곳에 계신 것도 그것을 알기 때문이라고 하며 지공대사는 순천이 고향이었다고 한다.

세상에 100%의 명당은 없기 때문에 그에 가까운 곳을 찾는 것이라고 한다.

서울에도 터널이 많은데 터널을 뚫은 사람은 망하며 돌산파면 망한다는 것이다.

서울 강북에 터널을 뚫었기 때문에 기운이 강남으로 갔다고 한다.

서울토박이는 부자나 인물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망우리, 미아리 등의 묘가 별볼일 없는 곳이라는 것이다.

서울의 기운은 정지를 하는 기운이고 고를 안하므로 욕은 안 먹는 곳이라고 한다.

말씨도 중인들의 말씨이고 잎 조심을 하기 때문에 오래 산다는 것이다.

권력투쟁의 틈바구니에서 쓸데없는 일에 간섭을 말자는 주의이며 서울사람은 지배인을 하면 딱 맞다는 것이다.

물은 재물인데 하회마을은 물이 빙빙 돌기 때문에 돈이 많다는 것이다.

서울의 한남동도 물이 빙빙 돌기 때문이 돈이 많은데 한남동이 남향이고 압구정이 북향이라는 것이다.

한중일 문화의 공통점은 불교이며 일본은 교회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일본 불교신도가 우리나라에 많이 오는데 중국도 불교가 많다는 것이다.

역사는 이야기인데 스토리텔링의 대가가 공자, 예수, 부타라는 것이다.

불교는 역사가 깊고 우리나라에서는 원효가 가장 설득력이 있었는데 치열한 자기성찰의 결과라는 것이다.

삼국지가 된 것도 그만큼 이야기가 많았다는 것이다.

이제는 외국영화에서 아시아적 환타지인 불교, 유교, 도교 등의 이야기가 영화에 많이 등장할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불교, 유교, 도교를 공부해야 하며 하루아침에 안 되고 장판에 때가 묻듯이 많은 경험과 수련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외국의 어떤 분은 범령이 너무 깊은데 뺨에 주름지면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며 음이 위로 가는 형상이고 여성상위라는 것이과, 범령이 깊으면 택화적이라고 하였다.

인격으로 이런 것을 극복할 수 있으나 과연 그럴 지는 미스터리라는 것이다.

대학교수란 끊임없는 지적 호기심이 있는 사람이 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10% 정도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과거의 어떤 대통령은 야생의 시라소리과이며 난타전의 명수인데 가방끈이 길면 야성이 퇴화되며 사부를 만나 단련을 해야 하나 그것이 부족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완전 독학을 하면 음푹 진푹해져 잘 나갈 때는 한없이 잘 나가나 안되면 주저 앉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대통령에게는 헝그리, 깡, 곤조가 3대 필수과목이고 3위일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서울에 안산도 좋은 곳이나 눈 높이에 빌딩이 있어 버려 버렸다는 것이다.

디자인도 독이 되는 경우도 있는데 청계천 복구는 좋은 점을 살렸고 긍정적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두서없이 메모를 했는데 아마도 잘못 들은 것이나 메모도 많았을 것으로 기억되는데 이를 참고하여 읽어 보시면 좋을 것같습니다.

이 내용이 동양학의 대가인 조용헌 교수님의 강의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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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12.09 09:39

    첫댓글 재미있는 강의를 듣고 올려주어서 감사합니다. 잘읽고 퍼갑니다

  • 작성자 08.12.09 11:26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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