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글 목사는 기름부음 받은 자가 아니다

[예수의 발]

목사는 기름부음 받은 자가 아니다

필자가 신학교에 다닐 때부터 늘 듣던 말 중의 하나는 󰡐목사가 기름부음을 받은 주의 종󰡑이란 것이다. 그리고 실제, 목회의 현장에서도 그런 말을 쓰는 목사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기름부음을 받은 자’란 뜻은 히브리어로 ‘메시아’이며, 헬라어로는 ‘크리스토스’이고. 영어로는 ‘크라이스트’이며, 한국어로 직역하면 ‘그리스도’이다. ‘그리스도’란 고유명사로서 오직 한분에게만 적용되는 유일한 용어이다.

구약에서는 선지자와 제사장 그리고 왕을 세울 때 기름을 부었으며, 이러한 의식은 기름부은 자로 오실 메시야 즉 그리스도를 약속한 것이다.

마태복음에도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 세계라”(1:1)라고 언급하고 있다. 그런데 그리스도라는 말이 사회정의를 실현한 위인이나 존경받을 만한 인간에게 상징적 의미를 갖고 사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더욱 어처구니없는 것은 목사가 기름부음 받은 자로 자처한다면 자신이 그리스도라는 것임을 자인하는 결과가 될 것이다.


‘그리스도’라는 칭호는 인간이 윤리 도덕적으로 모범적인 삶을 살았다거나, 사회정의를 구현했다하더라도 인간에게 부여할 수 없는 고유명사이다. 그리스도는 영원하신 하나님을 계시하기 위하여 구역성경에서 언약하신 존재이며, 언약을 성취하기 위한 표적의 성격을 갖고 있는 칭호이다. 그러므로 기름부음을 받았다는 말은 함부로 남용해서 안되며, 더욱이 목사가 기름부음을 받은 자로 자처해서는 안 될 것이다.


목사는 가르치는 은사를 지닌 자로서 성경을 가르치는 교사이지 기름부음 받은 자로 오신 그리스도가 아니다. 목사가 임직할 때 안수 받는 것은 복음전파의 사역에 함께 동역할 것임을 맹세하고 증거하는 차원이지, 목사가 안수를 받을 때 기름부음을 받는 것은 결코 아닌 것이다. 목사는 기름부음 받은 자가 아니기 때문에 특권의식을 갖고 특수층으로 행세하면 안 될 것이다. 또한 신약교회의 모든 은사는 동등하기 때문에 차등화 되어 있지 않다는 것도 명심해야 한다.


목사를 기름부음 받은 제사장으로 오인하는 자가 있다면, 베드로가 말한 만인제사장의 의미를 재확인해야 할 것이다. 베드로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신령한 집으로 세워진 성도 모두가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가 신령한 제사를 드릴 수 있는 거룩한 제사장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자격이 있음을 천명한다(벧전2:5).

목사는 가르치는 은사를 지닌 교사로서 노회가 위임한 당회장 권(權)을 통하여 교회의 행정수반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며, 성도들을 명령하거나 군림(君臨)하는 자세가 아니라 말씀의 권위로 교회를 견고히 세워나가는 임무를 담당해야 한다.


로마 카톨릭 교회는 신부가 그리스도에게 천국열쇠를 위임받았음으로 그리스도의 제사장직을 대행하고 있다. 신부는 성도들의 죄과를 판단하고 그에 따른 판결도 자행하며, 심지어 천국을 보내기도하는 중책을 담당한다고 자처한다.

그러나 이러한 행위는 그리스도의 영원한 속죄사역에 대한 불신적 행위이며 속죄사역의 불완전함을 자인(自認)하는 결과가 된다. 그리스도 외에는 어느 누구도 하나님께 나아갈 통로가 될 수 없으며, 어떤 직책으로도 성도들을 대신하여 하나님께 나아갈 수는 없다.

따라서 모든 인간은 기름부은 받은 그리스도를 자처하거나 그와 유사한 행위로 성도들을 기만하는 등 특권층으로 군림하려 해서는 안된다.

[소망3]

한부모밑의 한 자식`, 한 형제`가 아닌 것 같으니까 문제입니다...어렵고도, 두려운 부분인데....사도바울께서도, 경우에 따라서는!! 격렬하게 질책하고, 비꼬았습니다. 각자 자기의 언행`에 따르는 심판이 있으니, 그점을 생각하라~~~이정도가 적당한 권면입니다. 이정도를 넘어서서...점쟎하라는 충고는, 자칫 물타기에 휘말리고...마귀의 계략에 넘어갈 수 있습니다....경우에 합당한 권면을 해야합니다.

[바보 선생]

믿음의 힘님 ! 그렇게 이해를 구했는데도 눈을 가리고 귀를 막으면 곤란합니다. 옆에 보시면 아름다운 글과 나눔을 가질수 있는 방이 있습니다. 그리로 가세요. 그도 마음에 안드시면 타 카폐로 가셔야 됩니다. 여기는 믿음이 연약한 분은 출입을 삼가하시는것이 좋을것 같고요. 또는 그 반대로 나름 계획되고 훈련된 여러모양의 안티가 들어오면 금방 싸움터가 되는 그런 곳입니다. 아시겠어요??? 마지막 권면입니다. 다시 또 이런 소리하시면 사실상의 개혁 안티로 취급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