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산막타 예요........
지난주 일요일날 이사하고 처음으로 아이들하고 주일날 놀아 주었네요 이사하고 이런일 저런일로 바빠서 캠핑도 못나가고 아무래도 전원지역이라 굿이
바깥 바람 쐬러 나갈일이 적더군요 그러다 보니 자연 스러게 집에만 있게 되더군요
해서 주중에 미리 그늘막를 설치 할려고 이리 저리 궁리 하다가 기둥을 세워서 그늘막을 만들려고 아시바(쇠기둥)에 시멘트 부어서 기둥을 세웠는데
이제 세워지질 않아서 이리 저리 궁리끝에 위에 서로 연결을 하니 힘이 제대로 받더군요
해서 서로 연결후 그위에 차광막 설치후 지난번에 코스트코에서 사온 커다란 풀장을 일일이(손으로) 펌프질해서 셋팅후
고무 호스 연결하여 물채우고 창고에 있는 장비들 꺼내서 셋팅하고 그다음 바베큐 테이블에 가운데 부분 ?문에 사용이 불편 하다는 마눌님에 말씀으로 남은 합판를 잘라서 상판 올리고
거기에 작년에 사두었다고 못 사용한 테이블보 깔고 ..........주절 주절 그러니까....쩝 혼자서 생쑈를 했다는 얘기 입니다........ㅋㅋㅋ
짜짠 차광막이 보기엔 좀 허접해도 커다란게 제법 그늘이 시원 합니다 비추얼적으로 생각하면 타프를 칠까 생각해 봤는데 아무래도 저것처럼 시원하질 못하네요................그리고 솔직히 여기 타프 처놓기엔 좀 아깝기도 하고요.....ㅋㅋㅋ
물이 지하수라서 넘 차가워 놀다가 추우면 들어가서 쉬라고 와우 텐트 설치 했는데 한번를 안쉬고 놀라주는 아들들 아흐 찡그러운 놈들!!!
둘이갑자기 사진를 찍으려고 하니 급 친한척 합니다.....
성준이의 가식적인 포웅이 느껴 집니다.
처음엔 수영복 입고 놀다가 어느새 그것 마저 귀찮은지 벗고 노네요 좀 놀줄 아는 큰놈 입니다.
아이들 먹거리로 최고인 위켄드 조이 염지닭으로 치킨를 튀겨 줍니다 강황(카레가루)이 첨가되어 아이들이 참 좋아하네요
더치 오븐에 튀겨서 인지 아니면 염지가 잘 되어서 인지 바싹바싹 하네요.
구리시장에서 급조달한 광어와 제철 생선인 농어를 공수해 왔네요.
깔끔하게 농어 지리 로 마무리 합니다.......(농어나 우럭같은 생선들은 매운탕 보다는 이렇게 지리로 먹는게 휠씬 맛있더군요) 지리 레시피 올립니다 우선 맑은 물에 생선과 마늘을 넣고 약간의 소금 간을 하신 후에 물이 뽀야게 우러나올? 까지 끓여 주세요 그러니까 센불에 10분쯤 그리고 중간불로30분쯤 끓여 주신 후에 드시기전에 파 송송 소금 하고 후추로 간 하시고 드세요.
성준이는 노는게 신이 낳네요 아주 오버를 합니다.
사진 찍는다니까 넘어 가네요.
드디어 넘어 갔네요.
술한잔씩 먹고 나니 어른들도 하나둘씩 입수 합니다...
끌까지 버티던 이모도 물세레에 포기하고 들어 갑니다.....
물놀이를 4시간이나 하고 나오니 아이들이 완전히 지쳤네요.
이제 29개월 3살 동준이는 맥이 빠졌네요 .....
끝내 엄마 품에 안겨서 잠이 들었네요.....구엽네요
날씨가 장마철이라서 구름 사이로 비치는 햇살이 경이롭네요 아이들이 맘껏 뛰놀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좋지만 물에서 넘노느라
그만 그다음날 감기 걸려서 3일 동안 고생 했네요...... 기껏 고생해서 만들어 놓고는 한번 놀고 아직까지 방치 상태 입니다
요 며칠전 미리 물으 받아서 데워 놓기는 했지만 그러다 보니 물이 좀 지처분 하고 그렇다고 아래에서 온수까지 끌어 올리긴 그렇구...... 고민중
위켄드 조이 옥상에서 물놀이 하실분 미리 연락 하면 주신다면 새 물로 교환해 놓겟습니다 놀러 오세요.언제든지 환영 입니다
(포천시 화현면 화현리 도성사 입구) 연락처는 쪽지로 보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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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자연을 사랑 하는 사람 원문보기 글쓴이: 산막타
첫댓글 아이들이 참 좋아하네요 부럽습니다 ㅎㅎㅎ
그럼 뭐 하갰습니까 다음날 감기 걸려서 병원데리고 다녀 오는데 후회 막급 입니다,,,,,,,ㅋㅋㅋ
아이들한테 더없이 좋은 놀이 공간이네요..안전하고..가족간에 화목하고 단란한 모습이 참 보기 좋네요..멋진 가장이세요~~
그렇게 봐 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응원에 댓글에 필 ~~팍팍 이네요 감사~~~감사
멋쟁이 아빠!!! 최고의 아빠~!!!! 저의 롤모델이시군요 ㅋㅋㅋ 나두 가정이 생기면 ㅋ
네~우선 가정을 가지 시구요 그다음 얼룽 귀여운 아이를 가지세요 그다음 얘기 하시죠 ... ㅋㅋㅋ 인생에 모든게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합니다만 다만 남들 하는건 해보고 후회하는게 낮죠.
맞아요~ 이런거예요~ 아이들은 몸으로 놀아주는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진정 멋지고 좋은 아빠입니다. 물론, 사모님께도 사랑받는 신랑이구여~ㅎㅎ 가족에대한 사랑을 다시한번 공감합니다.^^*
마눌님은 부잡스러운걸 싫어 하는 사람이라서 이렇게까지 하는데 엄청 눈치 봐야합니다.
저곳이 댁 옥상인가요? 제가 저기 산다면 캠핑 안다닙니다. ㅋㅋㅋ
저희집 겸 저희 공장겸 저희 사무실까지 함께 있는곳 입니다.......
후울륭한 아빠시다!!!! 잘 만드셧네요.
감사 합니다 누구나 훌륭한 아빠가 되고싶지만 저또한 그다지 훌륭한 아빠는 못되고요 다만 나중에 즐거웠던 아빠는 될수 있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