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를 보니 이번주가 광양매화축제와 구례 산수유축제가 절정이라고 해서
만사 제쳐놓고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주말에는 워낙 사람들로 교통체증이 말이 아닐 것 같고
또 주말에는 해야할 일들이 많아서
생각난김에 그냥 달려갔습니다
먼저 화엄사로 가서 고고하게 자태를 뽑내고 있는 홍매화를 감상하며
쓰러질듯 수백년을 버텨오면서도 빨간 매화 꽃을 가지가지 드러내며
아름다운 여인의 자태로 수많은 사진셔터에 몸을 맡기고 있는 모습이
숙연하기도 하고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구례의 산수유 마을에 들어서니 마을전체가 온통 산수유로 노랗게 물들어 있어서
마치 노란 물감으로 마을 전체를 색칠해 놓은 듯 수채화 한폭이었습니다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이 유일해서 이렇게라도 올려봅니다
광양으로 들어서니 평일인데도 차가 밀려 오후 해가 넘어갈 즈음 도착했습니다
매화반 사람반, 그러나 매년 와봐도 실증나지 않는 매화마을은 축복인것 같습니다
산 전체가 온통 매화로 뒤덥혀 그향기와 풍경때문에 몸과 마음이 힐링되고
저멀리 보이는 섬진강에서 올라오는 재첩국은 피로를 해소하기에 충분했습니다
풍류를 즐기면서 얻는 또 다른 행복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첫댓글 이번 토요일에 광양 갈건데 꽃 다 지마 우짜노?
이번주말이 절정이라 하네요~~
염려마시고 다녀오세요
꽃구경, 사람 구경~~^^
@지존 감사합니다
꽃구경,사람구경 이라 참 좋습니다 ^^
꽃들도 나름 스케줄이 있어서
기다려주지를않네요~^^
그런가 봅니다
조금 늦으면 벌써 지고 없어지니 말입니다~~
맞아요
가들도 꽃을 떨어트려야 성장하니까요 ㅎ
평일인데도 저 정도라니
대단한 봄맞이 장소인것 같습니다.
재첩국이 술 해장국 역할도 하지만
교통체증으로 답답했던 속풀이도 되는군요
네~ 철 지나면 못 보고 못 먹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보고 나니 마음은 힐링 되는 것 같습니다~~^^
남녁땅 살적에 틈나면 달려가던 곳이어서
그리움의 시선으로 봤습니다.
맞아.....저기
맞아.....거기 이러면서요.
홍매화의 화엄사 풍경이랑 닮았어요~
참 잘하셨어요~
감사합니다~~
몽연1님도 시간을 한번 내어 보세요
그리고 아름다움을 마음 깊이 간직해보시길요~~~
여행 잘하셨네요 ...
그윽한 매화향을 ..
생각에 담아 오심을 축하 드립니다 ㅎ
오막살이네도 매화축제 중입니다 요즘 ^^
와우~~ 멋지십니다
행복한 삶 부럽고 멋져보입니다~~~
매화와 산수유가
장관 이네요~
보기만해도
힐링이되는 느낌이드니
오늘은 근무도 잘될거같아요 ㅎ
지호님도 시간을 내어 한번 다녀 오시죠
사람은 많아도 나만의 힐링은 되는 것 같습니다
너무 일만 하시지마시고
꽃 향기에 한번 젖어 보시길요~~~^^
네
좋은곳으로 여행 하시면서 힐링하고 오셨네요,
저는 15일 광양매화마을 다녀 왔습니다ㅎ
아 그렇군요~~
저도 15일에 다녀왔습니다
오가는 분들 중에 동심님도 계셨군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 그렇지요 화엄사입니다~^^
순간 착각을 했네요
바로 잡아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