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고객...직원들이 심사에 참여</b></p><p><b>구광모 '기대 넘어선 경험이 혁신'</b></p><p>LG는 2일 경기 이천시 LG인화원에서 '2024 LG 어워드'를 개최하고 지난해 제품, 기술,</p><p>서비스 분야에서  우수한 상과를 낸 98개팀 724명에게 상을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p><p>최고상인 고객 감동 대상에는 저출산 문제에 기여한 최성택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팀장 등</p><p>4개 팀이 선정됐다.</p><p>LG화학은 지난해 난임 치료를 위한 필수 의약품 'IVY-M(과배란주사제)'의 생산지를 바꾸는 과정에서</p><p>비축 물량이 예상보다 빠르게 소진돼 공급 차질을 빚을 뻔한 위기를 겪었다.</p><p>이때 최 팀장은 주무 부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긴밀히 협업해 생산지 변경 승인을 조기에 마치고</p><p>긴급생산을 통해 난임치료를 원하는 고객들이 제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p><p>이와 함께 LG전자의 무선 TV 'LG시그니처 올레드 M' 개발팀과 3단계 위생 가습기 'LG 퓨리케어 하이드로타워' 기획팀,</p><p>LG화학의 친환경 재활용 필름 신소재 개발팀이 고객 감동 대상을 받았다.</p><p>LG 시그니처 올레드 M은 전원을 재외한 모든 선을 없애 고객들의 불편을 크게 개션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p><p>고객 감동 대상을 재외한 나머지 46개 팀은 고객 만족상을, 48개팀은 고객 공감상을 수상했다.</p><p>올해 LG 어워드는 처음으로 직원들이 평가에 참여하는 구성원 심사제를 도입했다.</p><p>또 지난해부터 도입한 고객 심사제는 참여군을 기존 MZ세대 중심으로 주부, 외국인, 직장인, 전문가 등으로 확대했다.</p><p>LG 어워드는 구광모 (주) LG 대표가 취임한 후 고객 가치를 강조하기 위해 2019년 신설한 상이다.</p><p>행사에 참석한 구 대표는 '기대를 넘어선 경험과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삶의 변화가 LG 어워즈가 추구하는 혁신'이라고 했다.</p><p>                                                                                                                                                                                     박현익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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