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십자매 6마리와 금화조 한쌍 키우는 사람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2일전에 금화조한쌍이 오게 되어서 급하게
와우버드에 새장을 하나 주문했습니다.저녁 9시쯤이요..
그때 주문할때는 약간 술도 되었고 급한 마음에 새장만 주문을 했구요
포도나무 횟대 한개랑..
그러고나서 다음날 되니 자동급수기며 대자 반달모이통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오후쯤에 와우버드에 전화를 했지요
역시나 자주받는 사투리작렬하는 아줌니가 받더라구요
뭐 이래저래해서 실수로 급수기를 신청을 못했는데
제 적립금에서 까서 좀 해주실수 있느냐 하니까
처음에는 해주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해주시는김에 큰 모이통도 좀 넣어달라고 하니까
막 성질을 내더라구요..그런거 못한다고..그런게 어딨냐고..
한번 주문했으면 끝이라면서..
어이가 없어서 처음에는 가만히 있었지요.
좋게 말했으면 알아들었는데 경상도 분이라서 그런지 억양이 굉장히 쎕니다.저도 경상도지만..
그러고 나서 그 아줌니가 원래 안해주는데 이번에만 해드릴께요
이렇게 얘길 하더라구요
어짜피 굽히고 들어가는건 제 입장이라서 네 감사합니다 하고 얘길 했는데(생각해보니 제가 서비스를 받는 사람인데
왜 굽혀야 되는지도 좀 의아하긴 했습니다만..)
제가 이것저것 좀 물어보려고 얘기를 하려던 찰나에
"전화 끊겠습니다"
자기혼자 이렇게 말을 하고 전화를 끊으려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아직 할말 남았다고 다시 한번만 확인좀 부탁드린다고
이러니까.."아 지금 바쁩니다..전화 끊겠습니다"
이지랄 하면서 전화를 끊어버리네요.
순간적으로 욱하는 마음에 휴대폰을 벽에다가 집어 던져서 휴대폰은 불통된 상태이구요..
전화를 끊고나서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장사라는것이 가게를 차려서 손님을 직접 대면하든 인터넷상으로 가게를 열어 손님을 대하든 간에
가장 기본적인것이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인터넷상으로는 대면을 하지않기 때문에 성질 더러운 고객같은경우에도
말로는 '죄송합니다 주의 하겠습니다. 다시는 이런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등' 입발린 소리를 하면서
정작 몸으로는 딴짓을 해도 고객 입장에서는 볼수가 없으니 그냥 '진짜 죄송해 하는구나..미안해 하는구나'
라고 생각을 하게 되지요..
근데 이건 뭐..
얼굴보고 하는것도 아닌 전화로 하는건데 자기 바쁘다고 전화를 먼저 끊질않나..
뭐때문인진 모르겠지만 성질을 내질 않나..
얼굴보고 얘기라도 했으면 아주 그냥 손톱으로 제 얼굴을 다 긁어놓을 기세더군요.
정말 날도 더운데 온갖 짜증이 다 나더라구요.
저도 와우버드에서 많이 구매했지만
이제 다시는 구매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가장 기본도 안된 주제에 무슨 장사를 하겠다는 건지..
다른 싸이트에 비해서 구매율이 높은건 사실이지만
그럴수록 초심을 잃지않고 더 좋은 서비스로 고객의 성원에 보답해도 시원찮을 판에
조금 인지도가 쌓였다고 그걸 역이용 하다니...
지금까지 수많은 인터넷을 다니며 구매를 해봤지만
정말 이런곳은 살다살다 처음입니다..
진짜 와우 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첫댓글 솔직히 와우버드가 딴 사이트에 비해서 주문도 많고
무척 바쁘다고 알고 있어요~ 정말로요~~!!!
전국에서 주문이 눈코뜰새없이 들어온다는군요~
특히 와우버든는 주문제작도 많구요~
와우버드 편 드는 것은 아니지만 저한테는 아주머니 참 친절하셨거든요~
배송도 거의 하루~이틀만에 오고 만약에 베송이 늦어질 것 같으면
먼저 전화도 주시고요~
가끔 깜빡 잊고 주문 안한 것이 있어서 전화하면 넣어주기도 하시구요~
요즘이 휴가철이라 지금 무척 바쁠 때일거예요~^^
바쁜건 솔직히 얘기하면 자기네 사정입니다. 저희는 저희돈주고 필요한 물건을 사는것이구요..그렇게 눈코뜰새없이 바쁘면 직원을 더 늘이던가 해야되는거 아닌가요??뭐 얘기하다보면 아쉬운 사람이 안사면 되지..라고 얘기할수도 있겠지만..사고 안사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근본이 잘못되었다고 얘길 하는겁니다. 물론 햇님햇살님처럼 다른분들한텐 어떤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저에게 있어서는 그다지 좋은곳은 아닌것 같아서 얘기한거구요.사람이 똑같을순 없으니 받아들이는 입장의 차이도 분명 있겠지요.
그야 그렇죠~ 저도 그런 생각은 해요~
그렇게 바쁘면 직원을 더 쓰지~ 하는 생각...
아무리 바빠도 판매자는 일단 고객의 입장을 먼저 생각해줘야 하는건데...
마음 푸세요~^^
저도 결제 다 한 담에 모르고 빼먹은 게 있어서 전화해서 다시 주문할테니 결제한 거 다시 취소해달라고 한 적 있었어요.
그런데 다시 결제했다가 또 빼먹은 게 있어서 다시 전화드렸는데 귀찮아하시더군요.
바쁜데 그런 경우가 많아서 본인도 자기 일 못하고 짜증나서 그러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른 문제로 전화드리면 친절하게 받으시거든요.
그리고 와우버드에서만 파는 물품들이 있으니 장사가 잘돼서 서비스가 그런 면도 있겠죠.
솔직히 소비자가 실수해서 몇 번 물품 빠뜨렸으면 판매자 입장에서 짜증이 나더라도 " 죄송하지만 제가 매번 이렇게 해드릴 수는 없구요. 이번만 해드리겠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게 맞다고 생각되는데 아주머니는 그런 서비스 정신이 좀 부족하신 듯...
버드 123 아저씨는 그러진 않으시던데...
아무튼 다른 경쟁 사이트가 나타나야 서비스가 좀 좋아질 거 같습니다.
저도 같은 가격이면 버드123이나 버드소리 이용하구요. 근데 문제는 특이한 물품이나 품질이 와우버드가 좋은 게 많다는 거...
맞는 말씀입니다. 뭐든지간에 독주라는것은 경쟁자없이 그 자리를 지키게되면 오만함과 거만함이 생기기 마련이지요. 사람도 기업도 경쟁의 무언가가 있어야 서로 단점을 보안하고 성장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보면 버드123이나 다른싸이트가 어서빨리 성장해야겠지요..그전에 제일먼저 고쳐야될것은 그 아줌니의 서비스정신입니다.
제 생각에 서비스가 가장 좋았던 곳은 버드홀릭 이었어요~^^
거기 사장님은 정말 굉장히 친절하시거든요~ 서글서글하시고..
가끔 앵무새에 대해서 뭐 궁금한 거 있을 때 물어보면
물건 안사는데도 너무 자세하고 친절하게 알려주세요~^^
그 사장님이랑 통화하면 항상 기분이 좋아진다는..^^
다른 곳은 앵무새에 대해서 뭐 물어보려고 하면 다들 귀찮아하는데.. (-_-;)
전 마음 같으면 버드홀릭에서만 사고 싶은데 거긴 물품이 너무 없어요~ㅜㅜ
방금 들어가서 대충 둘러 보았는데 핀치류에게 필요한 물품은 많은편이네요...
당장이라도 옮겨야겠습니다...물건이 별로 없어도...서비스정신이 좋은곳으로 가려 합니다.
버드홀릭이란 데도 있네요? 지금 보니 물품도 꽤 되는 거 같은데 담에는 가격 비교해보고 요기서도 사봐야겠네요 ^^
와 여기는 와우버드에서 7100원하는 원형 차임벨이 6000원이네요 ㄷㄷ;; 5개나 이미 사버렸는데 ㅠㅠㅠ
여기 사장님은 젊은 분이시네요. 꽃미남??;; 서글서글하다해서 중년 아저씨인 줄 알았더니;;
거기 사장님 정말 너무 좋은 분이세요~^^
아주 잘생긴 총각이시랍니다~ㅎㅎ
서글서글하다는건 성격과 목소리가~ㅋㅋㅋ
멍미...두분...ㅋㅋ 버드홀릭싸이트보다 오히려 다른곳에 관심이??^^*
맞아요. 정말 새를 사랑하시는 분 같았어요. 간혹 없는 물건이 있어서 주문 못할때가 있지만, 서비스만은 최고 인 것 같아요.
흠냐 .. 한번씩 와버는 배송도 너무 늦고 해서 잘 안시키는 편이에요.. 전화는 해본적 없지만 뭐 부탁하면 해주기는 하던데... 전 그냥 버드 123을 자주 쓰구 있어요...햇님햇살님 추천하신 버드홀릭도 한번 써봐야겠네요~~ 솔직히 물건이 많고 좋긴하지만.. 품절도 너무 많고해서 잘 안들어가는 편이에요 ..품절해서 안들여놓으실꺼면 목록에서 빼주시던가 ㅠ 품절된거 재고 그거 신청해 놔도 재고도 안 채워주셔서 저는 그냥 버드 123을 자주써요 ..
물품파는곳은 많습니다. 좀더 나은서비스와 물품을 구매해야겠지요...이런꼴 당하면서까지 더이상 와우버드에서 구매할 이유가 없네요..장사가 잘되면 더 친절하지는 못할망정..기고만장해지는 경우는 뭔지...그리고 품절된 상품이 절반인데...목록에서 빼주던가..괜히 안타까운 마음만 들게 뭐하는건지...홈피 관리는 하는건지도 의심이네요..하나부터 열까지 모든게 짜증만 납니다.쩝...
에고 진짜 정떨어지네요;;
저두 이때까지 와우버드에서 많이 시켰는데.....
아무래도 손님이 왕이라는 말도 있는데 진짜......개매너네요.......
앞으로 버드123에서 시켜야 겠어요...
그래도 제가 당하신것 보단 나으신거 같네요. 전 유통기한이 3개월이나지난 미네랄 스톤을 보냈길래 교환해달라고 하더니 그렇겐 못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유통기한 지난뒤 6개월까진 품질 보증이 된다나요? 그래서 그러시면 식약청에 전화해서 해결하겠다고 했더니,(새장 불량으로 교환이 진행중이었거든요)그냥 그 교환편으로 보내라고 하면서 끝까지 유통기한이라는게 지나고 6개월까지는 먹어도 된답니다. 또 제품불량건으로 교환하면서도 혈압 업청 올렸었습니다. 저역시 장사의 기본이 안되어있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십년감수님의 그 분통스런 마음 이해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보고 특히 나이가 어리신분들도 볼수있는 게시판이니 만큼
욕은 자제를 해주심이 좋을것 같아요.^^ 속상하신 마음 토닥토닥. 제가 이용했던 쇼핑몰중엔 버드 123이 제일 친절한것 같았어요. 와우버드는 아무리 선발주자고 제품보유량이 많다지만 그런 마인드로 장사하다간 큰코 다칠날이 올꺼라고 생각합니다. 전 너무너무 속상해서 제가 새용품 쇼핑몰을 차려볼까까지 생각했었다는 허허허;
저랑 같은 생각하셨네요. 콧대 장사에도 정도가 있지...
진정하세요...허허
네 저도 그래서 이용안합니다.
전 통화를 해보진 않아서 모르겠네요.....
근데 와우버드나 123이나 대형앵무 용이라고 파는 물건들이 품질이 않좋은게 너무 많아요...
전 돈만 날렸던적이 한두번이 아님...특히 장남감 종류는 절대 비추...
솔직히 장사라는게 수요와 공급이라고 장사잘되는곳은 상대적으로 서비스가 안좋은법입니다. 모든 고객이라고 다 잘해주지도 않지요. 소비자입장에서는 이해해야할 부분인것 같애요. 그래도 막상 당해보면 정말 불쾌한 기분은 어쩔수가 없는것 같습니다.
와우버드 몇번 이용했어요. 친절했던 기억이 있는데... 흠
저두... 와우버드서 물건결제해놓구 하나빼먹은게 있어서 전화로 물건보낼때 같이 보내주십사
전화를 걸었는뎅, 바쁘니깐 주문취소 하고 다시 주문하라고 아줌마가 그러시드라구용.
좀 어이없었어용. 그래서 그냥 와우버드선 이미 결제한거만 받고 버드 123에서 삼만원어치 산거 같아용.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