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역 6번출구에서 나오니 안개낀 도시의 풍경이 한눈에 보입니다.
늘 같은 생각이지만, 눈에 들어오는 시야만큼 채워지지 않는 카메라의 한계성..
어바웃 슈미트를 보러 가기 위해서 삼성코엑스몰을 난생 처음 가봤답니다.
스타크래프트에 나오는 캐리턱 메딕과 닮지 않았나요?
삼성코엑스몰 까페 체인점이라고 하더군요
어바웃슈미트를 보러 가기 위해서 들어가면서 찰칵
음반 판매하는 곳
사람들은 어디론가 바삐 움직이고
비타민양이 주문한 커피
오른쪽에 있는 커피가 제가 주문한 커피
까페 구석에서 열심히 영어공부를 하고 있는 멋져보이는 여자를 보았습니다.
유난히 인형을 좋아해서 캐릭터 인형을 그냥 보고 지나칠수가 없었죠.
센과 히치로의 행방불명에서 나오는 쪼꾸만한 먼지캐릭터예요.
실내에 있는 작은 공원쯤으로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삼성코엑스몰엔 없는게 없더군요. 의류부터 모든 상가가 총 망라해서 있더랍니다.
화장실에서도 한 줄로 서서 대기하는 모습들을 보고 신기해 했던 이상 퍼플이였습니다.
깨끗한 건물에서 깨끗하고 정갈한 모습 보기 좋은 모든 시설물에
신기할 수 있는게 지방 사람들이 가지는 환상일지도 모릅니다
한쪽에선 전쟁을 치루고 있고 어바웃 슈미트는 한번쯤 볼만하지만
낯선도시에 떨궈진 느낌을 버릴수가 없었습니다
첫댓글 올려놓고 보니 사이즈가 또 안맞네요. 도장찍는게 귀찮아서 그냥 올렸습니다. 쩝~
오옷~ 저 커피콩과 차잎파리 카페는 홍대정문앞에도 이써여~ 으으... 잼났겠다...
ㅋㅋ 언니 까페의 저여자는... 영어공부를 하는게 아니었소.. ㅎㅎ 자세히 보니.. 학원강사 같더이다. 중학영어 셤지 채점하는 중이었소. 주위시선 아랑곳않고 신발벗은 맨발을 옆의자에 턱 걸터놓고 까페의 음악과 무관한(팝송같은..)노래를 들릴락말락 하면서..그래도 왠지..프리한것이..부러웠던건...
왜이랴~ 당신도 프뤼하자나~~~ 안그랴?
프리해서 좋겠다... 난 억매여있는데... ㅋㅋ
엇 공부하는게 아니고 채점하는것이여따니~~ 비타민양이 역시 예리하구려~
하 저에겐 굉장히 낯익는 것들인데, 퍼플 언냐 카메라를 통과하니까 또 다른 느낌. 아. 저는 직장이 삼성동이라 맨날 저것들을 왔다리갔다리하믄서 지나다니거든요.
같은 카메라라도 느낌은 찍는 사람에 따라서 틀린거 같아요. 옵션이 쓰던 안쓰던지요..음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