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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전]귀연산우회 원문보기 글쓴이: 靑山
라마호텔(2420m) |
08 : 05 |
Thangsap(3141m) |
12 : 40 |
River side(2769m) |
09 : 44 |
Peace rodge |
14 : 57 |
Ghodatabela(2908m) |
11 : 37 |
랑탕마을(3500m) |
16 : 08 |
<라마호텔 롯지를 떠나며>
<실수>
사람들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잘못을 저지르고 다른 사람을 실망시키기도 하고, 지나치게 화를 내거나 오해를 해서 나중에 후회하기도 한다. 인간은 완벽하지 않으며 마음과 달리 잘하지 못하는 일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 실수의 두려움을 버리고 새롭게 도전할 용기가 생긴다.
도전의 용기는 넘어진 횟수를 세는 데 있지 않고, 넘어졌지만 다시 일어난 것에 초점을 둘 때 생겨난다. 모든 사람은 자신의 실수이든 타인의 실수이든 실수를 통해 배우고 성장한다.
과거에 범한 커다란 실수를 세 가지(도로 주워 담고 싶은 말, 부끄러웠던 일,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었던 일 등)를 떠올려보라. 그때 느낀 좌절감, 수치스러움, 미안함, 당혹감 같은 비관적인 감정들이 아직도 남아 있는가?
그렇다면 그 감정들을 빼고 실수한 행동들만 떠올려보라. 느낌이 들어가지 않은 일들만 보면 우리 주위에서 흔하게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일 것이다. 누구나 저지를 수 있는 일인데 지나치게 자책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것이다.
나 자신에게 좀더 너그러워지자. 자신을 스스로 용서하자. 그리고 내가 상처를 준 사람에게 용서를 구하고 솔직하게 고백하자.
사람은 의지와 무관하게 나쁜 일을 저지르거나 다른 사람에게 고통을 줄 수도 잇다. 하지만 정말 나쁜 것은 행동이지 사람이 아니다.
인생에 있어 중요한 교훈들은 실수를 통해 얻어진다.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것을 배움과 동시에, 진심으로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을 배운다면 삶이 더 행복해 질 수 있다.
단지 실수를 저질렀음을 인정하고 ‘앞으로는 그렇게 하지 말아야지’ 하고 마음먹기보다는 그 실수로 인해 끼친 고통과 피해에 대해 진심어린 용서를 구해야 한다. 그냥 지나쳐버린 오래 전의 실수라도 오늘 용서를 구해보라.
다른 사람이 저지른 실수로 인해 나는 어떤 감정을 가졌는지 생각 해 보자. 상처와 고통을 준 사람으로부터 용서를 구하는 편지나 전화를 받았을 때의 느낌이 어떤지 생각해 보라.
아마도 용기가 생길 것이다. 실수를 통해 배우고 한 걸음 더 나아간다는 것은 용서를 구하는 일을 동반하는 것이다.<파울라 콕스의 ‘마음의 평화’에서>
<정글 지대 거목 사이로 보이는 랑탕 리룽>
<랑탕리룽의 위용>
<밀림지대 거목의모습>
<밀림지대와 랑탕 리룽>
<랑탕 밸리 입구에서 본 고샤인 쿤드 가는 산들>
<설산을 배경을 단체 촬영>
<라마호텔 롯지에서부터 랑탕마을로의 화려한 트레킹>
라마호텔은 잠자리가 불편하고 전기가 없는 오지의 롯지지만 바로 옆에 계곡이 지나고 랑탕밸리의 저지대에 위치하여 땔감이나 식수를 구하기가 쉬운 편이다. 그래서 트레킹 족들에게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고, 고도도 낮아 고산 증세도 심하지 않다.
그런 연유로 랑탕 트레킹을 지나면서 마지막으로 술을 마실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어찌 되었건 아직은 트레킹 초입이어서 모두들 기세등등하게 밤을 지세고 부산하게 아침을 맞는다.
주어진 아침 식사를 싹쓸이하고 8시경 트레킹을 시작한다.
마을을 벗어나기 무섭게 우측 산자락의 산사태 모양이 흉측하다. 조금 걸었는데도 벌써 밀림지대라는 인상을 받는다.
무성한 숲과 거목들로 주변이 어두컴컴하고 정글지대의 특유한 환경들이 트레킹 내내 일행들을 압도한다.
무성한 거목 사이로 랑탕 리룽이 모습을 보이는데 장관이다. 이제 겨우 랑탕 리룽이 모습을 보였을 뿐인데 일행들의 발걸음이 빨라진다. 너무 빨리 가면 고산증세가 나타난다고 경고를 주어도 보다 먼저 설산을 보고 싶은 마음은 걸음을 재촉하게 한다.
숲과 거목 그리고 협곡에 우뚝한 설산의 위용이 산객들을 맞음에 가슴이 울렁거린다.
쭉쭉 뻗은 거목 사이로 푸른 하늘이 확연하고 그 새중간에 뾰족한 설산의 자태가 구도에 안성맞춤이다.
해발 2769미터의 리버사이드 롯지를 지나며 일행들은 약간의 추위를 느낀다. 아무래도 응달쪽을 계속 걷다보니 아침결의 쌀쌀한 기온이 체감을 떨어뜨렸음이다. 잠시 롯지에 들러 찌아 차로 추위를 녹인다.
주인장은 연신 난로에 땔감을 넣어 보지만 쉽게 열이 나지 않아 일행은 차 한 잔으로 추위를 녹이고 이내 발걸음을 옮긴다.
밀림과 응달 그리고 언덕길은 트레킹을 하면서 늘 휴식을 요구한다. 특히 고산에서는 10분가고 2분 쉬어야 한다는 가이드의 요구가 맞는 말이다.
모두들 고분고분 얌의 지시에 따르며, 준비한 간식을 먹으며 천천히 오르막을 오르며 고도를 높인다. 오늘은 무려 해발 고도를 1000미터 정도 올려야 하기 때문에 조심해서 걸어야 한다.
돌아서서 지나온 길을 돌아보니 우리가 가야할 고샤인 쿤드로 가는 산들이 보인다. 우린 지금 지난 길을 되돌아 나와서 다시 고샤인 쿤드로 가는 산길을 올라야 한다. 그 길도 만만하지 않다.
정글 지대를 지나 광활하고 넓은 계곡으로 모습이 바뀐다. 라마호텔 부근은 무척 좁은 협곡이었는데 이제야 넓고 확 트인 계곡의 평야지대로 나온 것이다. 풀밭이 있는 초원 지대에는 야크가 보이고 식생대도 조금 바뀐 모습을 보인다.
시야가 트인 지대에서 단체 사진과 개별 사진을 찍으며 트레킹의 피로를 풀며 휴식의 즐거움을 만끽한다. 배경에 아름다운 설산 랑탕 리룽의 모습이 압권이다.
특히 이 주변에는 천냥금이 오래도록 자라 빨간 열매를 머금고 있어 아름답다. 계곡에서 보았던 작고 아담했던 천냥금이 이런 거목으로 자란다니 대단하다.
수차를 통하여 회전하는 마니차가 인상적이다. 티벳 불교의 경전을 뜻하는 마니차 돌리기는 이 곳 주민들의 일상이다.
<마방>
군인들이 출입인들을 체크한다. 작년에 비하여 보다 많은 지역에서 군인들의 통제가 심하다. 보다 엄격해진 네팔 치안을 느끼게 하지만 질서가 잡히는 과정이라 여겨 좋게 보기로 했다.
몇 마리의 야크가 목가적으로 방목되는 지역을 지나 우린 THANGSAP(3141m)를 지난다. 이곳은 랑탕마을과 계곡을 훤히 볼 수 있는 전망터이다. 까마귀 떼가 무리를 지어 활공하며 계곡을 난다.
하얀 설산이 하늘을 찌르고 삼각형 안정된 구도의 협곡과 넓은 시야가 모처럼 힘든 노정의 일행들에게 환한 미소를 짓게 한다.
바로 지척에 보이는 곳에 점심식사 하기로 예정된 롯지로 보이는데 의외로 멀다. 점차 고도가 높아지는 양상에서 모두들 숨이 가쁘고 피로가 몰려들기 때문이다.
햇살이 따사로운 롯지의 식당에서 모처럼 수재비로 점심을 든다. 모두들 입맛이 그다지 당기지 않는 눈치지만 서둘러 훌훌 마신다. 그런 와중에 미소님표 고추장과 조린 멸치들이 인기다. 준비해 온 가루 김도 인기 품목 중 하나로 여러 사람의 손길이 닿는다.
지나가는 외국인들이 다소 눈에 띈다. 하지만 작년의 안나푸르나에 비하면 한국인을 거의 볼 수 없다. 나중에 들은 얘기인데 1년에 네팔 트레킹에 5,000명 정도 오는데 이 곳 랑탕에는 100명 정도 다녀간다고 한다. 아마도 그 만큼 어렵고 힘든 코스여서 쉽게 찾지 못하는가 보다.
<폼 한 번 잡고...!>
<GHODATABELA 롯지>
<천냥금의 화려함>
<야크 목장>
<THANGSAP 롯지>
<수제비 점심도 맛이 좀 그렇네..아! 슬슬 고소가 오나부다..!>
점심을 들고 약간의 휴식을 취한 일행은 서둘러 랑탕마을로 향한다.
일행은 더욱 더 천천히 대열을 맞춰 고도를 높인다. 딸 하나를 데리고 사는 조그만 요구르트 파는 집을 지난다. 아주머니의 정성이 지긋하고 다정하다. 돌아올 때 꼭 요구르트를 팔아달라고 몇 번이나 약속한다.
고문님들이 손가락 걸고 새끼손가락 끼고 무척 재미있게 약속한다. 우린 하산 길에 이 집에 들러 맛이 있었지만 조금 비싼 값을 치르고 요구르트를 먹었다.
랑탕 리룽에 흰 구름이 덮인다. 또 다른 장관이 연출되고 있다. 청명했던 하늘에 설산을 덮는 구름의 장관도 이방인들에게는 대단한 볼거리다.
지나온 계곡의 산언저리에도 흰 뭉게구름이 피어오른다. 햇살에 퍼지는 랑탕 계곡의 아름다운 모습은 이번 트레킹의 백미로 손색이 없다.
계곡에 흐르는 아래쪽에는 상류에서 관을 통하여 흘려보낸 물로 소수력발전을 하고 있다.
마을에 전기가 들어오고 있음을 뜻한다. 조금은 롯지의 환경이 좋을 것 같아 내심 기대를 해 본다.
두 번째 긴 출렁 다리 근처에서 야크 떼를 촬영하다고 낭패를 볼 뻔 했다. 좋은 포커스를 찾아 서둘러 아래쪽으로 내려갔는데 사진 찍고 일어서려는데 갑자기 머리가 쫑긋하며 아찔한 증세가 나타났다.
이른바 고소증세를 말하는데 갑자기 에너지를 많이 쓰거나 모션을 빨리 하면 혈액이 잘 돌지 않아 나타나는 증세라고 한다. 약간의 멀미를 느끼며 걸음 걷기가 불편했다.
왼쪽 절벽에 빙하에 의하여 팽긴 자국과 얼음 그리고 폭포가 거창하다.
일행들에게 고소에 대비하여 약을 복용시켰지만 작년보다 하루 빠르게 3,000미터에 올라야하므로 적응에 문제가 있을 듯하다. 가능하면 천천히 움직이려 하지만 연령층이 높아 걱정이 된다.
다행히 숲과 목장 지대를 지나 피로도는 적으나 상당한 고도차로 적응이 쉬지만 않다.
<극성스러운 요구르트 아줌마>
< 한 가족?>
<아니라요! 우린 모녀지간이요>
<랑탕 마을>
<지나온 길을 돌아보며...>
<랑탕 마을>
<야크 목장>
<빙하 지대>
<랑탕마을에서의 소동>
멀리 랑시사 리(6427)가 모습을 나타내고 초원의 야크와 물소 떼 그리고 마을과 주변 경관이 아름답다. 마을 초입에는 거대한(?) 마니차가 물수레에 의하여 힘차게 돌고 멀리 changbu(6253), kinshung(6731), langtang yubra(6048), yubra(6264)가 연달아 연봉을 이룬다.
담벼락은 돌을 쌓아 만들었는데 영락없는 시골 풍경을 이루고 간간이 말들이 풀을 뜯고 있어 평화롭고 목가적이다.
어느덧 시간은 석양을 가리키는데 롯지에 도착하여 주변을 보니 찍을 대상이 많다. 방 배정이나 배낭 등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냅다 초원 지대 넘어 언덕으로 향한다. 쾌남과 사진을 찍으려 서둘렀는데 다가서는 카메라 앵글이 화려하다. 설산과 야크 목장 그리고 마을과 석양이 그저 한 폭의 그림처럼 다가온다.
하지만 우리의 서두름에 하늘이 시기를 하는 것일까? 갑자기 오른쪽 산기슭에서 먹구름이 몰려들더니 설산을 감싸고 주변을 어둡게 물들인다.
지나온 계곡 쪽도 검은 구름이 몰려와 석양을 촬영하려던 기대를 저버렸다. 몇 장의 사진을 찍고 숙소로 와 보니 일행들이 아수라장을 이루고 있었다. 방을 배정한 아래에서 조리를 하는 바람에 휘발유 냄새와 음식 냄새로 한바탕 난리를 치고 옆에 있는 건물로 방을 옮겨야 했기 때문이다.
이 와중에 무리해서 짐을 옮기며 기운을 썼는지 몇 몇 일행이 고소 증세로 울렁거리고 머리가 아픈 증세를 나타냈다.
물이 귀한 롯지에서 인기를 끄는 것은 물 티슈 샤워가 있다. 머리를 감고, 발을 씻고, 온몸 구석구석을 티슈로 문지르는 진풍경을 상상해 보라!
궁하면 못할게 없는 게 트레킹이다. 배낭과 카고 백을 벗 삼아 열흘 동안을 온전히 신체 보전하려면 별 희한한 아이디어가 속출할 수 있음이다.
하지만 환한 전깃불 밑에서 장작을 태우며 마신 몇 잔의 술이 긴 밤을 녹였다. 방을 옮기고 짐을 챙겨주는 미덕 속에 고소의 어려움도 겪었다. 하지만 서로 돕는 아름다운 미덕이 살아 숨 쉬는 랑탕 마을 롯지의 밤은 깊어만 갔다.
별이 빛나는 총총한 한 밤중 하늘보기도 영영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
<랑탕 마을 입구>
<물 수레로 돌리는 마니차>
<석양>
<구름에 덮이는 랑시사 리>
<랑시사 리(6427m)
* 고소증 : 높은 장소에 올라가면 비정상적으로 심리적 불안감을 느끼는 상태
▶ 증상 : 고지대에 올라가기를 꺼려하고 비정상적으로 불안감을 느낀다.
▶ 원인 : 타고난 심리적 요인과 주위환경에 따른 스트레스를 원인으로 본다.
▶ 치료 : 행동요법이 효과가 있는데 조금씩 높은 장소에 도달하여 불안감을 감소시키고 적응하도록 돕는 것이다.
고소 증세는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나는데 뒷골부분 두통이 가장 일반적이고 메스꺼움, 기침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기침은 바이러스에 의한 기침이 아니라 습도가 5%정도 밖에 안 되고 산소가 희박하다 보니 쿰부 기침이라고 불리는 마른기침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다. 대부분 감기와 비슷한 증세를 나타낸다.
* 고소증 예방 요령 :
1 .물을 많이 마셔라 : 높은 산을 오르면 공기가 건조하여 땀을 흘리지 않아도 호흡으로 수분이 빼앗겨 따끈한 차로 수분공급을 해 주는 것이 좋다 (커피를 주로 많이 마시는데 그것보다 건강차가 좋다. 대추차. 생강차. 기타 카페인이 들어가지 않은 것 들)
2. 천천히 걸어라 : 고산에서는 천천히 걷고 일정한 호흡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급작스럽게 강한동작으로 심장에 강한 자극이나 스트레스를 주면 쉽게 회복이 되지 않으며 고산병 원인이 된다. 고산에서는 숨 쉬는 것만으로도 격렬한 운동이다. 천천히 호흡을 조절하며 걸어야한다.
3. 고도를 천천히 높여라 : 고산병에 가장 좋은 방법은 시간을 두고 천천히 신체변화를 몸 스스로 이겨내게 휴식을 하며 천천히 고도를 높이는 방법이 제일 좋은 방법이다.
4. 배설이 아주 중요하다 : 대변은 산소를 많이 소모 한다. 또 배에 가스가 차서 피로감이 더하므로 대소변은 잘 보아야 고산에 잘 적응할 수 있다.
5. 부지런히 움직여라 : 목적지 도착해서 피곤하고 머리가 아프다고 눕지 말고 주변을 돌아다니고 산보를 해야 한다. 누워서 잠을 자고 나면 고산병이 심해져 일어나기 힘들고 차를 마시고 담소를 즐기는 것이 아주 좋은 고산 적응 방법이다.
* 고산병(mountain sickness) : 해발고도 2,500~3,000m 이상의 산에 올랐을 때 볼 수 있는 병적 증세.
산악병 ·산취(山醉)라고도 한다. 높은 산에서는 기압이 내려가는 동시에 공기 속의 산소분압이 감소하므로 불쾌해지거나 피로해질 뿐 아니라 두통 ·동계(動悸) ·치아노제[靑色症] ·식욕부진 ·구토 등이 일어나며, 더 올라가면 졸음 ·현기증 ·정신혼미 또는 정신흥분이나 감각이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와 유사한 현상은 항공기가 급상승할 때도 느낄 수 있는데, 이를 항공병이라고 한다. 어떤 고지에 2~3주간 체재했다가 다시 올라가게 되면, 적혈구와 심박출량(心拍出量)이 증가하여 보통 위험하다고 생각되는 높은 곳에서도 생활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을 순화(馴化)라고 한다. 또 초봄의 고산에서 강렬한 자외선의 조사(照射)로 인하여 생기는 급성피부염도 하나의 고산병이다.
평지 주민이 높은 산에 올랐을 때, 저압산소환경에 대한 순화가 충분하게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일어나는 증후군. 주요한 증상은 탈력감, 두통, 불쾌감, 구기, 구토, 심계항진, 치아노제(Zyanose), 폐수종 등이다.
호흡항진에 의한 혈중 CO2 감소의 결과 뇌혈관이 수축하여 혈류량이 감소하는 것이 주된 원인이다.
고산 등의 저압환경에 대한불충분한 순화 때문에 일어나는 장애. 주요 요인은 저산소 상태의 환경이며 한랭이나 과로 등도 발생요인이 되기도 한다.
급성고산병은 한계를 넘는 고지에 오른 후3일 이내에 나타난다.
증상은 두통, 현기증, 구토, 호흡곤란 등의‘산멀미’에서부터, 중증이 되면 급성폐수종에 의한 청색증, 고지성 뇌부종에의한 환각이나 의식장애가 나타난다.
이러한 급성폐수종은 체내 가스교환을 할 수 없게 되므로 위험하다.
만성고산병은 고지 생활자에게 보이는 드문 병으로, 만성고혈압증과 우심비대가 특징이고 적혈구 증다증, 말초순환장애, 청색증 등을 일으킨다.
치료법으로는 급성, 만성 모두 산소를 흡입하고, 보온, 안정 유지, 진정제 섭취 등이 있다.
<노을에 잠기는 랑탕>
첫댓글 잘 감상하고 가네...
좋은 대자연의 풍경들~~즐감 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