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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풀이 참가: 서찬관, 박부일부인
특기 사항 :
- 찬조물품내역 : 강정웅:태화루4통;전성환:밀감,매실주
- 절영해안산책로를 구경하고 남항동 자리돔 물회집으로 진출함.
- 뒷풀이 : 영도 남항동 탐라물회집.
- 뒷풀이후 당구 한게임: 윤종완,서찬관,박부일,옥선호,조경환,임병구
- 오랫만에 조경환, 김지찬 칭구가 참가함.
- 5월 3주는 동래 윤산 산행후 오륜동 감나무집 동기회 소풍 참가예정
신신초등학교에 도착한다. 59년에 입도를 해 86년에 탈영도를 한 윤풀도 신신초등학교를 찾지 힘들었다. 영선동 윗로타리에서 버스를 내린다. 남항초등교
옆을 타고 산복도로를 오른다. 주위에 건물이 많이 바뀌어 무조건 위만 보고 오른다. 복천사 방향을 목표로... 신선초등학교다. 많이 낙후된 모습이다.
옛날에는 영도국민학교 보다 좋아 보였는 데, 그 때 영도국민학교는 왜정시대 건물이었고, 일부교실은 미군 콘센트 막사를 이용하여 공부를 하였으니, 신선
초등학교가 영도초등교 보다 더 낳았을 지도 모른다. 아마도 3학년까지는 콘센트 교실에서 공부한 기억이 난다. 그 때 같이 중학교 들어 온 칭구가 서병수
강희철 윤풀 모두 3명인데, 같은 반이었다.
서의원이야 근황은 TV를 보면 하루 한번 정도는 자막에라도 나오는 데, 강희철칭구는 IMF때 나와서 뭐 하는 지 모르겠다. 윤풀이 부산 올라왔을 때 99년인가
전화연락이 한 번 된 적이 있는 데..... 여러 추억이 떠오른다. 99년에 다시 부산에 와서 영도로 출근을 하였지 만, 이 곳 봉래산에 오르기는 2번 째이다.
아주 어릴 때에야 심심하면 이 곳 까지 올라와서 놀다 가고 했지만, 그 때는 나무가 거의 없고 풀만 자라고 있었다.
물어 물어 길을 찾아온다. 웅이 전화다. 남포동인데, 택시를 타고 온단다. 한 명이 걸어서 입장을 한다. 삥구다. 오늘 안 올라다가 사람이 없을 것 같아.
윤풀 면 살려 주려고 일부러 왓단다. ㅋㅋㅋ 착한 칭구다.
이어서 모두들 택시를 타고 왔는 모양인 데, 호룡(조경환) 칭구 말고는 택시 기사도 이 학교를 잘 모른다고 하여 몇번을 돌고 돌아 물어 물어 찾아 왔단다.
호룡이 차 택시기사는 이 곳 사람이라 총알같이 찾아주고, 외촌 택시기사는 우리보다 조금 많은 60대라 그런지 나비도 사용할 줄도 몰라 남항동에서 부터
물어 물어 왔단다. ㅋㅋㅋ
어렵게 모인 사람이 모두 10명이다. 그래도 2자리 수다.
▲ 09:28 신선초등교에 도착한다. 복천사로 오르는 길은 우측이다. 옛날 이 곳이 일종의 꼴짜기 였는 데 절에 까지 도로로 연결 될 줄 누가 알았겟노!
▲ 안남공원쪽을 바라본다.
▲ 09:40 모처럼 나온 호룡(조경환), 옥교수 부부,울산 대끼리,능선따라,웅이,삥구... 마지막에 외촌부부가 와서 모두 10명이 되었다.
▲ 09:57 복천사로 올라가는 부동산칭구들...
▲ 10:00 복천사 입구에서 증명사진, 왼쪽으로 가면 절이고, 우리는 오른쪽이 들머리다. 좌로부터 대끼리,옥교수부부,호룡,앞에 외촌부부,뒤에 웅이,삥구,맨
오른쪽이 능선따라, 찍사는 윤풀이다.
▲ 10:01 들머리다.
▲ 10:07 올라가는 부동산
올라가다, 약수터에서 물한잔 마시고 길을 가는 데, 아무래도 이상하다. 앞장을 선 사람은 호룡이다. 무심결에 따라 가다보니, 길이 내려간다. 오는 아져씨한테
물어보니, 백련암 가는 길이란다. 이크! 다시 되돌아 온다.
약수터에서 위고 오르는 길오 다시 접어 든다. 조금 더 올라가니, 이상한 바위가 하나 있다. 어떤 분이 여기서 부조 연습을 핸 모양이다.
▲ 10:20 이상한 부조 앞에서 증명사진도 한판 찌고...
▲ 10:42 벌써 정상 밑 갈림길에 도착한다.
▲ 10:46 바로 저 위가 정상이다. 갑자기 안개가 끼기 시작하여 조망이 없어 지기 시작한다. 일단 정상엣 가서 증명사진을 찍고 오기로 한다.
▲ 10:48 정상증명사진, 죄로 부터 능선따라,웅이,호룡,웅이,대끼리,옥교수, 오른쪽 아주머니가 치성으 드리는 바위는 영도 할미바위다. 소주를 한병 붓고 치성
을 드리고 있다.
▲ 오른쪽에 옥교수부인과 외촌부부가 합류하고...
▲ 윤 풀버젼
▲ 조망도를 보며 주위를 바라본다. 해무가 올라 아무것도 안 보인다. 일단 철수를 해 밑에서 막걸리 한 잔 하고 기다려 보자 한다.
▲ 정상석과 영도 할미바위...
▲ 10:55 정상 밑에서 울산 태화루 한잔씩 하면서...
▲ 10:57 윤풀 안주 먹으라고, 딸기를 건네는 대끼리...
- 2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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