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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cafe-editor-text">날씨 : 2일 내내 쨍~~함.<br />한여름 비가 그리도 길게 내렸으나 언제 그랬나<br />싶게 넘나리 쨍한 날<br /><br />9시 33분<br />서둘러 간다고 갔으나 화실엔 아무도 없던 ^^;; <br />이렇게 어리버리 할수가... 공지를 뒤지니 청천아파트로 오라고 하신걸 이크....서둘러 옮겼는데 건너편 청천우림필유 아파트로 안내하는 네비 언니. <br />그래 ......울 해피썬 태웠으니 <br />네비언니가 드라이브를 시켜주고 싶어했구나아~^^;;<br />네비언니 말을 느무 잘 들어서 산곡동을 휘젓고 다니다<br />청천아파트에 도착하니 죄송스럽게도 작업을 시작하고<br />계셨네요<br />온도 체크, 명단 작성 하고 작업시작<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MkE/4927b16bc264db6cb19012b3bd1baa8fefd497d9'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미리 붙여 놓은 잉어들 ...<br />잉어 바닥에 파란 망을 잉어만 남게 잘라줘야해요<br />열심히 자르는 봉사자님들</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MkE/e23d2817df571cb42eb9baa1a563a820d206bb31'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MkE/a5213d1e34c6fe7e077d7854c2258298f1ba1ffc'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타일 붙일때 본드를 너무 많이 발라서 .<br />타일 뒤쪽으로 주욱 늘어진 본드들을 떼어내야 했다능<br />( 본드가 마른 뒤 작업이라 칼질이 쉽지도 않습니다. 에공...) <br />니나노님, 루시퍼님이 열심히 다시 칼질을 하셨다능 ....<br />잘 잘라지지도 않아서 많이 고생하셨어요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MkE/79a845ddbb2a39b368ddcc3c9dd2eb2d626ee793'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MkE/2b9fe8d5d126069d16ca17653a1a375726108ad6'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MkE/ba7cb3bc89528457ce021d58baf2b7e65ce0373b'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시안 보고 밑그림 그리기. <br />봉사자님들 전부 존경합니다. <br />이런 말을 앞에서 손 오글거리게 대 놓고 할순 없으니 <br />글로나마 ^^*<br /><br />갑자기? ㅎㅎ <br />갑자기 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모두가 마음은 있어도 행동할수 있는건 아니라고 생각하고요<br />또한 귀한 주말을 가족과 함께 안 보내고 이불밖으로 나왔다는 것만으로도 존경받아 마땅합니다<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MkE/33366945a0e23d4a9fec302e8acd8be0d493f787'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쪼로록 앉아 바탕 칠하기.</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MkE/976c59e753a8f2729090800c3189c5f9ba6a5c1b'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이 아이는 칠하다 옆을 보니 누워계시드라는..<br />죽은줄 ^^;; <br />아주 그냥 편히 누워있다가 <br />눈은 또 똭 뜨고 잘하고 있는지 감시도 하고 <br />왠지 이 아이 눈치를 보게....^------+^<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MkE/9228be49c5ce222f05186717cede9fa0eaf88ae5'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MkE/9b313fa4749b4b1179e8b77ce8d407d28215206f'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타일작업. <br />백시멘트, 시멘트 바르고 붙이고 <br />마를 때까지 타일에 묻은 시멘트 닦아내고<br />쉬운일은 없떠여. <br /><br />이튿날 나머지 작업시작</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MkE/3c5020bb6ca5b02e7798ca7f22ac99eabae9768b'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MkE/629a77192329aea56b3b6a04bc521ca61e1ff422'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MkE/8ea365f9592caa13050aa53172a257ef6c5a2e27'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오늘도 쪼로록 ㅎㅎ<br />벽이 엄청 길어요. 다 못 끝낼거 같았는데<br />서둘러서 작업하시니 끝나긴 하네요 ^^;;<br />바탕 칠하시는 분들...그림 서둘러 칠해야 하는 분들 모두모두 입에서 단내 났을듯. <br /><br /><br />완성작입니다<br /><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MkE/9738a9e243ce6741a3d26ddf986f299c66f95414'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MkE/9581c7838da8b6493db5a3d6ae12f7ee14671648'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MkE/4ab656d134ca42f8bb9c4c603d7754e6ccdaa3d2'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MkE/49342a6d6ac30f288234b8313ddff0427b0189dc'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MkE/a6b19c28c4ce35ab54b02ae0e63fabbc0f5a38ac'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MkE/c193cfb7a59aa92af016b623679ac4adf95c3a88'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MkE/bf3037446f849be98c256c7d4838c3addb3c129d'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MkE/3b830601ad02aaf0faa49ee04c19bee1d014b864'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MkE/ec4ba4d5e2f3b5892c468ab5278b620acef43066'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찾아보니 청천아파트 <br />준공이 1978년도 더라구요 ^^;<br />깜놀. <br />담벼락을 새 단장 하니 <br />세월의 무게도 느껴지지 않는 <br />예쁜 길이 되었습니다<br />모두모두 수고하셨어요<br /><br /><br />뒷풀이 한우곱창은 사랑이었습니다 ~~^^<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MkE/8574159c1432d043c41ad43fbe189360a686dbe5'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MkE/69e52fffc5b9e07bf1f234330d40b0570b7b3188'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MkE/31d8f655083b87524c660a34fe83cd7507227eb1' class="txc-image" /></p><p class="cafe-editor-text">거미동 봉사자님들 단체사진<br />거지인듯 거지아닌 거지같은 우리들 ~~~^^;;;<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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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ㅋㅋㅋㅋㅋ~ 역쉬~~~ 후기의 여왕 윙크님~~ 투덜거리던 저의 속시원한 대변인도 되어주고 웃음도 주고 힘든 작업도 열심히 하고 진정한 봉사자예여~~ 후기도 넘 잼나서 힘들었던 것도 잊어버리게 만드네여 ㅎㅎㅎㅎㅎ
그죠..우리가 뭐... 해야 할 말을 담아두고 살기엔 인생이 짧죠. 두고두고 곱씹고 곱씹어 30만년쯤 떠들어 줘야 속도 풀리고 ....인생이 다 그런거 아니긋어요 언제나 밝으신 동화책님. 항상 응원합니다 .
거지인듯 거지아닌 거지같은 우리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날 등짝에 햇살이 힘들다고 했는데
햇살을 정면, 아니 후면으로 대적한 윙크 짱~!!!
등짝도 넓고...옷은 깜장이었고...첫날에 모자는 안 가져갔고.....휴...
깡통하나 들면 딱 거지였는데....^^;;
이틀내내 타일붙이고 바탕색 롤러 칠하느라 넘나리 고생하셔서 안타까웠.....다고 얘기하믄 좀 그르나? 뭐 그랬다고요. 이제 몸사리면서 일할나이 되신거 같은데 ^^;; 뭐 또 글타고요 ㅋㅋㅋ
@윙크 코로나가 만드는 상황이기도 했고
코로나 시기에 맞춰서 이제는 벽화봉사활동도 맞춰 가야하는가 싶기도 하고
분명 이전과는 다르게 생각해야 할것인데
올해만큼은 관성으로 버티어보고
내년에는 정말 다르게 방식을 바꾸서 해얄까 싶어
이틀 내내 너무 고생하셨어요ㅜㅜ대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