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부지방노동사무소는 29일 국일여객과 창성여객 근로자들에게 임금과 퇴직금 등 33억여원을 체불한 혐의(근로기준법 위반)로 국일여객 대표이사 권오성 사장(42)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권 사장은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국일여객 근로자 130여명의 4개월분임금 8억여원과 퇴직금 22억원 등 30억여원을 주지 않고, 계열사인 창성여객 근로자 120여명의 2개월분 임금 3억여원도 체불한 혐의다. 최종부도를 내 수배중이던 권 사장은 28일 오후 7시20분쯤 경산의 친구집을 찾았다가 잠복중이던 대구서부경찰서 형사들에게 붙잡혔다.
속보= 고의 부도 의혹을 사고 있는 국일여객에 이어 대표가 동일인인 창성여객도 다음달 초 부도 위기에 처한 가운데, 창성여객 노조원들이 체불임금 해결 등을 요구하며 29일부터 46대의 버스운행을 전면 중단했다.
따라서 514번, 929번, 724번, 303번, 535번, 646-1번 등 6개 일반 노선과 407번, 601번 등 2개 좌석 노선이 결행됐다. 창성여객의 버스 운행 중단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여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30일 오전부터 예비차량 50대를 투입키로 했다.
창성여객 노조원들은 "권오성 사장이 폐차 이후 3대의 버스를 추가로 구입하지 않은데다, 지난달에는 5대의 버스를 팔아 넘겨 실제 운행되는 버스는 46대(대구시 등록 52대)에 불과하다"며 "이는 고의로 부도를 내기 위한 수순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창성여객 노조원들은 29일 오후 국일여객 노조원들이 농성 중인 대구시 서구이현동 차고지 천막농성장을 찾아 국일여객 노조원들과 사태해결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30일 오후 3시 대구시청 앞 집회에 함께 참가키로 했다.
창성여객은 다음달 초 5억여원의 만기어음과 수억원에 달하는 은행차입금을 막지 못할 경우 부도가 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쟁의조정 시한인 지난달 28일까지 쟁점사항에 대해 합의점을 찾지 못한 대구시내버스 노사는 조정기간을10월10일까지 연장한 뒤 막판 협상을 진행키로 했다.
29일 대구지방노동청에 따르면 노사는 28일 열린 조정회의에서 기본급 6% 인상, 정년 60세로 연장(현행 58세), 벌점해고규정 완화 등 노조측의 3대 요구사항을 놓고 의견접근을 시도했으나 합의안 마련에는 실패했다. 따라서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대구버스지부는 분회장회의를 갖고 10월4~5일로 예정됐던 파업 찬반 투표 일정을 같은 달 12~13일로 연기한 데 이어 파업일도 추후 결정키로 했다.
첫댓글 이제 창성까지 불씨가 붙었습니다. 건영시절 위기를 넘기고 잘 되는가 싶더니 또 다시 풍전등화의 모습이 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병아리가 태어났습니다. 닭이 먼저 일까요? 아니면, 계란이 먼저 일까요? 기사내용도 중요 하지만. 지금처한 현실을 기사내용 만 으로 모두 전달하기란 어렵겠지요. 좋은내용 잘 읽고 갑니다. 행복 하세요...
꼬일데로 꼬여만 가는군요..기사님들 생활은 엉망진창되고, 차 기다리는 시민들 눈 빠지고, 지원가는 앞뒤 특공대원들 살벌하고...이런 제기랄 X같은 세상이다 정말..
9월 27일에서 10월 3일로 연기 최종 이날 까지 막지 못하면 부도 처리 아마 미리 계획된일 일겁니다..사장이란넘은 1년정도 살다 나올것을 생각하고 있다하니 정말 욕나옵니다.. 일할맛 않나네. ㅇ ㅔ ㅇ ㅣ ㅅ ㅌ ㅔㅔㅔㅔㅔ.
예전 ㅂ교통의 김모씨란 여사장의 사기행각도 대단했죠..참 답답하네요..
ㅇ교통에있다가 ㅂ교통 ㅅ운수 까지거쳐 지금은 ㅇ교통 아닙니까...?ㅎ
일신교통->상기운수->부민교통->영진교통인데요. 아무튼 사연이 많은 회사이긴 해요. 2~3년전에 언론에 집중 타깃을 받은 회사이기도 하지요.
년식님의 글을 보니 이해가 되네요.ㄱㅇㅂ 하니 도대체가 뭔 말인지.... 아무튼 머리가 나쁘면 손.발이 고생이고, 몰라서 당하는것도 내 복인것을 ... 님들 정신 똑 바로차려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