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미증시 상승 및 외국인 매수세로 사흘째 상승흐름을 이어갔으나, 상승 탄력은 다소 둔화된 모습을 보임. 밤사이 미증시가 美 고용지표 호조 및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 완화 등에 힘입어 상승했단 소식에 투자심리가 호전되며 국내증시 역시 큰 폭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부터 유입된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한때 2,046선까지 상승하는 등 지수는 상승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임. 그러나, 최근 상승에 따른 부담감 및 개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탓에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 탄력이 둔화되며 결국 소폭 상승 마감함. 자동차주들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인 반면, 오후들어 삼성전자가 밀려나며 증시에 부담을 줌. 한편, 일본,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부분 오름세를 나타냄.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3.2원 하락한 1115.2원을 기록함.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흐름을 이어감. 밤사이 미증시가 지표 개선 및 유로존 위기 완화로 상승했단소식에 코스닥지수 역시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 545선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기관의 매물이 출회된 탓에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 탄력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임. 오후들어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가 강화되자 재차 상승폭을 확대하며 장을 마감함.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57억, 142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개인은 3,140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06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44계약, 203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한 모습. 현대차, POSCO, 기아차, LG화학, 현대중공업, 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KB금융, SK텔레콤, 호남석유 등이 상승 마감. 반면,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한국전력, LG전자, LG, 삼성물산이 하락했으며, 신한지주, S-Oil은 보합 마감.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상승 마감. 운수창고, 음식료, 운수장비, 섬유의복, 화학, 철강금속, 보험, 건설, 통신, 의약품, 의료정밀, 서비스, 금융, 제조업종 등이 상승한 가운데, 특히 기계, 은행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짐. 반면, 전기전자, 증권, 종이목재, 유통, 전기가스업종은 내림세를 나타냄.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림. CJ오쇼핑, 포스코 ICT, 안철수연구소, 씨젠, 에스엠, 네오위즈게임즈, OCI머티리얼즈, GS홈쇼핑, 덕산하이메탈, 골프존이 상승 마감. 반면,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다음, CJ E&M, 에스에프에이, SK브로드밴드, 동서, 포스코켐텍, 젬백스, 3S는 하락 마감.
마감 지수 : KOSPI 2,034.63P(+4.38P/+0.22%) KOSDAQ 543.97P(+1.67P/+0.31%)
[특징 테마]
전력설비/남북경협주 : 북미 관계 개선에 동반 상승. 언론에 따르면, 북한과 미국은 지난 2월23일~24일 이틀에 걸쳐 베이징에서 열린 3차 고위급 회담을 통해 북한의 우라늄농축프로그램(UEP) 중단을 비롯한 비핵화 사전조치를 취하고, 미국은 24만톤에 달하는식량 지원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이 같은 소식에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는 등 대북 관계 개선 기대감이 커지면서 금일 이화전기, 제룡전기, 선도전기 등의 전력설비주들을 비롯해 조비, 에머슨퍼시픽, 로만손 등의 남북경협관련주들이 동반 상승 마감하였음.
[특징 종목]
- 코스피시장 -
STX팬오션(028670) : 업황 개선 기대감에 강세. 삼성증권은 금일 리포트를 통해 단기적으로 낮은 운임이 공급 조절을 유도하고 계절적 성수기 진입하여 BDI가 반등할 것으로 전망하였음. 이에 현재 700선에 머무르고 있는 BDI는 2분기에 최소한 변동비 정도를 커버할 수 있는 2,000선에 근접한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함. 또한, 동사는 장기운송계약 확보를 통한 이익 안정성을 추구하는 가운데 단기 용선 선대규모 조절을 통한 성장성도 겸비했다며, BDI가 상승할 시, 이익 증가를 누리는 한편, 당사의 전망이 빗나갈 경우에도 주가 하방경직성은 높을 것으로 예상하였음. 이에 따라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을 기존 BUY에서 BUY★★★로, 목표주가도 기존 9,000원에서 12,000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하였음.
GKL(114090): 日 악재 제한적 분석에 강세. CLSA(크레디리요네)는 금일 동사에 대해 일본의 카지노 합법화 소식은 “장기 리스크”가 될 순 있지만 당장의 악재가 아니라며, 동사의 1,2월 매출은 전년비 15% 늘면서 우리의 예상치를 웃돌고 있어 견조한 펀더멘탈을 고려할 때 이번 주가 조정은좋은 매수 기회로 보인다고 설명하였음. 이에 따라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5,000원을 유지하였음. 또한, 미래에셋증권도 금일 동사에 대해 일본 관련 이슈가 동사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 방문객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성장 모멘텀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0,000원을 유지하였음.
한신공영(004960) : 대규모 공사 수주로 급등.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하동지구개발사업단㈜으로부터 1,940.40억원 규모의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1단계 조성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음.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9.02%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계약기간은 2012년2월29일부터 2015년12월31일까지임.
LIG손해보험(002550) :자동차보험 손해율의 정상화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에 상승. KB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장기보험에서의 높은 성장성과 상위 4개 손해보험사 대비 자동차보험 손해율 격차 해소를 바탕으로 FY12년 상위 5개 손해보험사 중에서 가장 높은 이익 증가율(+30% YoY)을 기록할 전망이고 밝혔음. 이에 따라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3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음.
다우기술(023590) : 실적개선 기대감과 자회사 지분가치 상승으로 상승. 한국투자증권은 금일 보고서를 통해 키움증권의 견고한 성장과 그동안 자회사 중 알려지지 않았던 사람인에이치알의 상장으로 동사 유가증권이 매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하였음. 또한, 동사의 4분기 영업이익(K-GAAP별도기준)이 66억원(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각각 42%와 43% 증가)으로 분기별 최대 이익을 실현할 전망이고, 2012년에도 영업이익(K-GAAP 기준)이 15% 성장한 193억원을 실현할 것이라고 설명하였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4,100원에서 20,000원으로 상향 조정하였음.
한라공조(018880) : 美 비스타온사 자회사 편입 추진설에 소폭 상승. 한국거래소는 금일 개장 전 공시를 통해 동사에 대해 비스티온사(미국)한라공조 100% 자회사 편입 추진 보도와 관련하여 조회공시를 요구하였음. 답변시한은 금일 18시까지임.
금호산업(002990) : 유상증자 결정에 따른 재무개선 기대로 소폭 상승. 동사는 지난 29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제3자 배정방식으로 보통주3390만여주를 유상증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음. 신주발행가격은 주당 7580원이며, 신주상장 예정일은 2012년 3월22일임. 이는 경영정상화 계획의 일환으로 제3자배정 대상자가 금호산업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 제출한 출자전환 확약서에 의거해 이루어지는 출자전환임. 출자전환을 통한 부채 감소로 동사의 재무구조 건전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하였음.
- 코스닥시장 -
YTN(040300) : 이익성장 전망 및 선거특수 향유 전망에 급등. 신영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광고경기가 비수기에서 성수기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가가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하였음. 또한, 2분기부터 본격적인 이익 성장이 전망되고, 올해는 20년만에 총선과 대선이 겹치는 해로 동사가 24시간 뉴스방송이라는 점에서 선거 특수도 누릴 것이라고 전망하였음.
제이씨현(033320) : 지난해 실적 호조로 소폭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24.30억원으로 전년대비 1,301.2% 급증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 및 순이익도 전년대비 각각 4.7%, 280.3% 증가한 1,137.86억원, 22.7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음. 한편, 동사는 주당 2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음.
에쎈테크(043340) : 지난해 실적 부진에 급락. 동사는 지난 29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손실과 순손실이 각각 55.89억원, 88.96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설명하였음. 같은 기간 매출액은 930.76억원으로 전년대비 8.86% 증가했다고 설명하였음.
클루넷(067130) : 관리종목 지정 우려에 하한가. 동사는 지난 29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손실과 순손실이 각각 82.80억원 115.35억원으로 전년대비적자폭이 확대됐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6.10억원으로 전년대비 30.4% 감소했다고 설명하였음. 이와 관련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 본부는 동사에 대해 최근 3사업연도중 2사업연도에 자기자본 50%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 계속사업손실이 발생하여 관리종목지정이 우려된다며, 지난 29일 17시25분부터 장종료시까지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한 바 있음.
[특징 상한가]
그린손해보험(2) : 경영정상화 및 M&A 기대감
한미글로벌(2) : 상동광산 운영업체인 상동마이닝이 조만간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지분 80%를 보유한 IMC그룹과 7,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는 일부 언론보도에 상동광산 재개발 사업에 대한 건설사업관리(CM) 용역을 수주한 동사가 수혜주로 부각
이화전기 : 북미 관계 개선에 전력설비 관련주 상승
대동스틸 : 북미 관계 개선에 남-북-러 가스관사업 관련주 상승
동신건설 : 지천공공하수처리시설 공사가 29.81%의 공정률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