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16바이콜릭스(Bikeholics) 145차 미사리 당정공원 라이딩
일시: 2010.11.14(일) 10:40~15:40(5시간)
코스: 잠실철교 성내천합수부-하남 당정공원-산곡천-검단산 왕복(46km)
참가: 람보림(콘닥) 세븐강 블랙캣 쉐도우수 스위트김 바이크손
하이트리 솔로몬 언클조 모델한(앵커)/애니박 벨로오 헬리박 (13명)
이야기
오랫만에 가는 미사리길 억새밭의 낭만이 우리를 설레게 한다. 날씨 쾌청, 8도의 쌀쌀한 날씨, 내일 아침 영하 1도의 영향으로 낮부터 싸늘한 바람이 옷속을 파고든다. 찰랑이는 파란 한강따라 우리는 달린다.
두번째 정규 라이딩에 참가한 스위트김(김시천) 대원의 각오가 비상하다. 그도 그럴것이 처음 나서는 코스는 의례히 긴장 되고 걱정 되는 법이다. 혹시나 나타날 빡센 업힐이 자신의 체력을 가차없이 시험하기 때문 이리라. 스위트김을 리드하는 모델한(앵커)의 역활이 기대된다.
성내천 입구 정자에 모인 13명, 제법 많은 인원! 콘닥의 브리핑! 암사동 언덕 600m의 8도의 긴 업힐이 있음을 알린다. 준비체조! 스타트! 시속 20km로 잘도 달린다.앞바람 인데도 말이다....드디어 나타나는 암사 언덕! 질서 정연한 바이콜 대열의 흰 유니폼이 만만치 않은 언덕을 간격 흐트러지지 않고 오른다.
고덕 생태공원 입구 에서 잠깐 쉬며 스위트김의 완등을 축하 한다. 두번째 라이딩을 고려하면 대단한 실력 이다. 그의 상승된 체력을 모두에게 인증받는 순간이다. 미사리! 억새가 그 흰솜털손을 흔들며 오랫만의 해후를 반가워 하고 단장된 강변길이 늦가을의 라이딩을 상쾌하게 한다.
당정공원, 오리떼 노는 오붓한 연못가에 흰옷의 바이콜들의 얘기는 도란도란....,당정공원의 솜털손흔들며 떼지어 가을을 노래하는 억새밭을 바이콜은 달린다. 가을의 낭만 속으로 한없이 한없이 사라져간다. 낙엽이 흩날리는 공원길, 바스락 거리는 모랫길! 바퀴구름소리가 환희의 아우성을....
,내일의 새싹을 품은 가을의 나뭇가지가 파란 하늘을 향해 꿈을 꾸는 그길... 구절초의 꿈이 새봄을 전해주는 산곡천을 돌아 검단산밑 막국수 집에서 페달을 멈춘다. 족발에 막걸리 한사발, 꿩만두,묵밥,막국수로 허기진 속을 채우고 잔들어 부라보 바이콜!! 만추의 추양속에 우리의 이야기는 끝이 없었다. 아듀 미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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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기록: 쉐도우 수
성내천 합수부 한강변의 가을볕이 따사롭다.
오늘은 익히 잘 아는 미사리코스일세 7626
잠실철교 건너 테크노마트가-
우리는 헛둘헛둘 출발전 스트레칭 29
오늘 라이딩은 13명-암사동 둔치를 지난다 30
구암정 빡센 업힐을 겁없이 오른다 31(동)
그것도 질서정연 위풍당당하게 34
아직은 신참 시처니도 거뜬하게 37
고개너머 고덕 생태공원에서 끊임없는 자전거이야기 꽃을 38
하남시 지구로 들어서-강 건너 수석동 횟집촌이 보인다 41
광활한 미사리 억새 밭 길을 지나 42(동)
드디어 그 아름다운 하남 당정 억새공원 속으로 43
억새밭 한가운데 아담한 정감 넘치는 연못가에서
억새 수만큼의 낭만과 우정을 나눈다 44 45 47~49
참 오랜만에 산곡천을 올라 검단산아래 식당가로 54
역시 아름다운 가을 강변길 55 57
메밀국수집에서의 언제나 신나는 브라보 바이콜! 58
귀로- 그 유명한 미사리 억새밭 강변길로 59
검단산을 뒤로한 한강수가 참 푸르다 60
고덕 구암정 고개를 되넘는 바이콜의 업힐 라이딩이 힘차다 64 68
이젠 다운힐-저 정자가 바로 구암정 69
출발점 성내천 합수부로의 회귀 70
피날레 세리머니-파이팅! 파이팅! 바이콜! 바이콜! 71
첫댓글 억새밭의 경치가 만추를 노래하는 멋진 라이딩 이었습니다
즐거운 시간이었고 일찍 마무리하니 다음 시간이 여유가 있어 좋았네! 남 보다 먼저 금년을 마무리하면서~~~. 내년도 모두 건강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