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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출신 도의원 의정활동 두드러져 | ||||||||||||||||||||||||||||||||||||
조길연, 홍표근, 유병기 의원 의정활동 활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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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연 기자 jykim@ebynews.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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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광역의원을 지내고 현7대 의원을 지내고 있는 조길연 의원은 전년도 10월 10일에 열린 제191회 제2차 본회의에서 총 4건의 현안을 충청남도 심대평 도지사와 충청남도 오제직 교육감에게 질의함으로써 활발한 의정활동을 보였다. 조길연 의원은 2002년 166회 3차 본회의에서는 총8회의 도정질의를 하였고, 2003년 171회 2차 본회의에서는 5회의 도정질의를 한 것에 비해 2005년도에는 적은 편이지만 2005년 191회 제2차 본회의에서 “농촌지역 자율학습 등 학습방법 관련”, "농촌지역 초·중학교 활성화 방안", "쌀 산업의 체질강화 관련", "고도보존에 관한 사항"을 심도 있게 다뤘다는 평이다. 먼저 오제직 교육감에게 질의한 질문 중 “농촌지역 초·중학교 활성화 방안”에서 조길연 의원은 인구감소와 저 출산율로 인한 학교의 폐교 등의 현상이 급속도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해 달라고 이야기 하였고, 이에 오 교육감은 특성화를 통해 특색 있는 학교 만들기에 주력을 다 할 것이라고 이야기 하였다. 또한 조 의원은 심대평 도지사에게 "쌀 산업의 체질강화 관련"에 대해서 “농업의 생산성 악화현상을 살펴보면 앞으로 세계무역기구(WTO) 아래에서 도하개발 아젠다(DDA) 협상이나 자유무역협정(FTA)체제에서의 농산물시장 개방화가 가속화 되면 우리 농업은 취약한 농산물 가격하락과 생계비 및 영농 자재 값 상승, 농가소득 정체, 농가부채 증가 등으로 우리의 농업생산성은 더욱 악화되리라 본다.”며 쌀 산업의 체질 강화를 위한 도의 대책과 추곡 수매제 폐지에 따른 충남도의 대응방법에 대해 답변을 요구했었다. 이에 심대평 충남도지사는 “RPC 보관시설을 확충하여 유통의 핵심으로 육성시켜 나가면서, 도 자체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벼 건조·보관시설과 저온저장시설 사업에 추가로 144억 원을 투자하여 현재 66%에 불과한 보관능력을 76%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되었으며, 오는 2009년까지 전량 보관이 가능하도록 연차사업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정책적 답변을 받아내었다. 조길연 의원은 또한 고도보존에 관한 사항으로 “부여를 보더라도 지역에 사는 주민들이 건물의 개보수를 하고자 할 때 기존의 문화재보호법 등 규제가 많아 지난 30여 년간이나 재산권의 행사도 제대로 못하고 있다.”며 “부소산 공원을 보더라도 공원 내 점포가 폐점된 채로 방치되어 있는가 하면 점포로 운영하고 있는 시설이 노후 되어 임시용 비닐 포장으로 설치되어 있어 유적지의 미관을 훼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본 관광객들의 비웃음거리로 전락하고 있는 실정이고 보면, 이는 군과 도차원을 넘어서 국가적인 차원에서 망신이라 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고도보존법 활성화와 개선에 대해 답변을 요청하였다. 심대평 충남도지사는 이에 대해 “도에서는 오는 11월 중순부터 문화재청 주관으로 실시할 예정인 기초조사용역 수행 시 기본계획 및 관리계획 수립단계부터 지역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도비 등 재원확보에 있어서는 경북, 전북 등 3개 시도가 공동으로 대처해 나가되 문화재보호법 등에서 나타났던 도시 활성화 없는 장기간 규제만 이루어지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홍 의원은 2005년도 도정 질의에서 “적극적인 해외시장진출 전략의 수립과 실천”,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건설을 위한 산업인프라구축”, “각 급 학교의 보건교사 배캇, “충청남도의 행정 무결점 운동인 식스 시그마(6σ) 운동의 적극적인 도입과 전개”, “정부의 거시적인 국토구조개편계획에 대한 충남도의 대응방안” 등 많은 도정질문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보이기도 하였다. 특히, 제192회에서는 오제직 충남도교육감에게 “학교급식비의 지원기준 불합리성”과 관련한 도정질의에서 “학생수가 100명 미만으로 면단위 학교보다 소규모이면서 열악한 환경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읍에 소재한다는 이유만으로 급식비의 지원에 있어서 차별적으로 지원을 받게 되고 있다.”며 해결책을 제시해달라고 질의하기도 했다. 이에 얼마 전 부여군의 학교 중 송간초등학교 학생 73명에게 19,710,000원, 대왕초등학교 93명에게 25,110,000원, 부양초등학교 30명에게 8,100,000원의 급식비 전액을 도교육청으로부터 조달받아 무료 급식을 할 수 있도록 힘쓰기도 하였고,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을 지내면서 지난 10월 20년간의 숙원사업이었던 은산면 신대1리를 지나는 하천정비사업 및 학봉교 신축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도비34억 원을 확보하기도 하였다. 또한, 부여읍 자왕리 상습침수지역인 소쟁이천의 소하천개수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총14억 원의 공사자금 중 군비 2억과 도비 2억을 확보해 공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지난 19일에는 규암면 금암리 주민 70여명과 함께 현장주민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하였는데, 20여 년 간 폭설에 주민들이 위험스런 고갯길을 다니고 고립되는 등의 불편을 겪어야 했던 규암면 금암리-신성간 1.5km 도로를 일직선으로 개선해서 벌이는 사업을 부여군의회 박종근 의원과 함께 힘써 총사업비 25억 중 2006년도 본예산 중 군비 2억과 도비 2억을 확보하여 주민들로부터 찬사를 받기도 하였다. 이밖에도 부여읍 자왕천 개수사업 진행을 위해 도비를 확보하는 등의 두드러진 활약을 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005년도에는 두드러진 활동이 없지만 7대 의회 전반기에서는 교육사회위원회 위원장을 지내면서 제174회 제1차 본회의에서 9회의 도정질의를 하며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유 의원은 지난 2003년도 제174회 회의에서 “충청남도 평생학습관 건립”, “공주소재 정명학교 운영관련”, "소규모 통폐합 추진관련", "신행정수도 건설유치와 관련 보류된 도청이전 사업에 대하여", "농어촌지역의 고령화 현상에 따른 문제점과 향후 노령인구에 대한 활용대책", "백제문화 재현을 위한 백제역사재현단지 조성사업 추진관련", "현재 업무에 대하여 교육감의 옥중결재관련"의 질의를 하는 등으로 왕성한 의정활동을 보여주었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도청이전과 관련하여 유병기 의원은 “신행정수도 유치와 함께 도청이전도 병행되어야 한다.”며 심대평 충남도 지사에게 질문을 하고 대책을 내놓을 것을 요구하였다. 유병기 의원은 농어촌 지역의 고령화 현상에 따른 문제점과 향후 노령 인구에 대한 활용 대책에 관련하여 “2002년도 현재 도 인구 대비 12.3%를 차지하고 있으며, 군지역의 노령 인구분포도를 살펴보면 최저 13%에서 최고 20%, 금산 16.8%, 부여 18.1%, 청양 20.6%, 서천 19%를 상회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며 “초고령화 현상으로 인해 일자리 창출 및 연금 수혜를 통해 고정적인 수입을 보장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대책 방안에 대해서 심대평 도지사에게 질문했다. 이에 심대평 충남도 지사를 대신한 권녕학 복지환경국장은 “경로 연금 수혜자를 현재 6만2,000명에서 6만7,000명으로 확대하는 한편 노인 교통 수당 등도 단계적으로 현실화되도록 하겠다.”며 “노인 취업 알선 센터를 현재 5개소에서 16개소로 점차 증설하여 전 시·군으로 확대 운영할 것”이라는 답변을 얻기도 하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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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06/01/20 16:02 수정 : 2006/01/20 16:05 김종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