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는 제56회 경기도체육대회(5월1~3일)와 관련, 20일 오후 3시 부천체육관에서 1천307며의 자원봉사자 발대식 및 운영요원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부천시청 공보실 제공>>
부천시는 열흘 앞으로 다가온 제56회 경기도체육대회와 관련, 20일 오후 3시 부천체육관에서 1천307명의 자원봉사자 발대식 및 운영요원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발대식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제56회 경기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모든 이의 마음에 오래도록 기억 될 수 있도록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참여하고 △각자의 맡은 분야에서 확고한 주인정신으로 열과 성을 다해 정성껏 봉사하며 △경기도민과 함께하는 열정과 화합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경기도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부천의 미래가 있다’는 신념으로 참여하면서 꿈과 희망이 있는 일류도시 부천의 이미지를 한층 드높일 것을 결의했다.
김희겸 부시장(시장 직무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천안함 사태로 순국하신 해군 장병여러분께 애도를 표하며 이번 제56회 경기도체육대회도 애도의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차분한 분위기에서 치러지게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에서 자원봉사자들의 친절은 부천시가 문화도시, 스포츠 명품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고 일류도시 부천의 이미지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천시는 이날 자원봉사자 발대식에 이어 오는 22일 120명의 선수ㆍ임원으로 구성된 부천시 선수단 결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시는 또 23일까지 도체육대회 임시 지정 숙박업소 65곳과 지정 식당 43곳에 대한 위생과 서비스 등에 대해 점검하고, 체육대회 개최 홍보를 위해 주요 도로와 공원, 전철 역사 등에 안내 표지판과 현수막 등 280여 개를 설치키로 했다.
시는 최종 마무리 작업으로 대회 주경기장으로 사용할 부천종합운동장의 육상 트랙과 본부석 등을 정비하고 운동장 외부 도색을 끝냈고, 수영 경기가 벌어질 소사국민체육센터의 전광판을 교체했으며, 축구장과 국궁장 등 모든 경기장 시설을 보수한 상태다.
한편 제56회 경기도 체육대회는 5월1~3일까지 부천종합운동장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경기도체육회 주최, 부천시와 부천시체육회 주관으로 열리며, 3개부로 나눠 21개 종목에 결쳐 31개 시ㆍ군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정규종목은 남자일반부 20개 종목(육상ㆍ수영ㆍ축구ㆍ테니스ㆍ정구ㆍ배구ㆍ탁구ㆍ복싱ㆍ역도ㆍ씨름ㆍ유도ㆍ검도ㆍ궁도ㆍ배드민턴ㆍ태권도ㆍ볼링ㆍ골프ㆍ보디빌딩ㆍ우슈ㆍ사격), 여자 일반부 10개 종목(육상ㆍ수영ㆍ축구ㆍ테니스ㆍ정구ㆍ배구ㆍ탁구ㆍ배드민턴ㆍ볼링ㆍ태권도), 고등부 남녀 1개종목(육상)이며, 시범종목은 검도(여)ㆍ요트 등 2개 종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