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사회가 수능 필수 과목이 된다면 생기는 변화
먼저, 아래 내용은 저의 주관적 생각입니다.
통합사회에서 일반 사회의 과목 내용이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 법, 정치 사회 문화 내용이 강화될 것이고, 그 다음에 지리 그 다음에 윤리 내용이 될 것입니다.
현재로서는 윤리 내용 비중이 높지 않고 정의론 내용의 평이한 수준에 머물러 있고 쉽습니다.
그런데 수능 선택 과목을 생각한다면 아무래도 통합사회에서 전문적 내용이 될 경제, 법, 정치, 사회 문화 내용 때문에
학생들의 선택 과목도 아무래도 경제, 법, 정치, 사회 문화가 되기 쉽습니다.
현재에 경제가 수능 과목이 아니지만, 통합사회가 수능 과목이 된다면 경제 과목도 선택 과목으로 부활할 가능성이 생깁니다.
이때의 선택 과목은 학교에서의 선택 과목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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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 내용이 있는 것과 윤리 교과 내용이 전문적으로 있는가와는 다른 문제입니다. 평이한 수준의 윤리는 일반 사회 전공 교사나 지리가 가르칠 수 있습니다. 윤리 내용이 전문적으로 있으면서 독립적으로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통합사회에서 법이나 경제 내용은 전문적이고 독립적으로 있습니다.
타인을 배려해야 한다, 성찰해야 한다, 쓰레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윤리, 문화 보편주의 상대주의가 있다, 생태계를 보호해야 한다(인간중심주의 생태중심주의), 전쟁을 해서는 안 된다, 행복이란 무엇인가 이런 내용들은 통합사회에 전반적으로 퍼져 있는 윤리 내용이지만 이 정도는 거의 아무 전공자도 가르칠 수 있습니다. 이런 내용 수준으로는 타 교과 전공에 비해 경쟁력이 없다는 뜻입니다.
'통합 사회를 위한 첫걸음'이란 책을 지리교사팀에서 냈었네요. 윤리 과목을 생명 윤리, 인공지능 윤리로 홍보해도 수능에서 영향력이 없으면 파이가 작아질 것 같아요. 파이가 작으면 정작 필요한 아이들도 등급 유불리 따져서 모이지 않을까봐 걱정입니다.
정의론, 시민불복종, 환경윤리, 행복관, 자본주의, 용광로/샐러드볼 등 관련 내용이 깊게 나와야 할 텐데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