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셋째 해_7월 30일)
<히브리서 6장> “도의 초보를 떠나서 완전한 데로 나아가자”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 도의 초보를 버리고 죽은 행실을 회개함과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세례들과 안수와 죽은 자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관한 교훈의 터를 다시 닦지 말고 완전한 데 나아갈지니라,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우리가 이것을 하리라.....한번 비췸을 얻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여한 바 되고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케 할 수 없나니 이는 자기가 하나 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박아 현저히 욕을 보임이라. 땅이 그 위에 자주 내리는 비를 흡수하여 밭 가는 자들의 쓰기에 합당한 채소를 내면 하나님께 복을 받고 만일 가시와 엉겅퀴를 내면 버림을 당하고 저주함에 가까와 그 마지막은 불사름이 되리라.....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이같이 말하나 너희에게는 이보다 나은 것과 구원에 가까운 것을 확신하노라. 하나님이 불의치 아니하사 너희 행위와 그의 이름을 위하여 나타낸 사랑으로 이미 성도를 섬긴 것과 이제도 섬기는 것을 잊어버리지 아니하시느니라. 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것은 너희 각 사람이 동일한 부지런을 나타내어 끝까지 소망의 풍성함에 이르러 게으르지 아니하고 믿음과 오래 참음으로 말미암아 약속들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을 본받는 자 되게 하려는 것이니라.....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실 때에 가리켜 맹세할 자가 자기보다 더 큰 이가 없으므로 자기를 가리켜 맹세하여 가라사대 내가 반드시 너를 복 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케 하고 번성케 하리라 하셨더니 저가 이같이 오래 참아 약속을 받았느니라.....사람들은 자기보다 더 큰 자를 가리켜 맹세하나니 맹세는 저희 모든 다투는 일에 최후 확정이니라. 하나님은 약속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에게 그 뜻이 변치 아니함을 충분히 나타내시려고 그 일에 맹세로 보증하셨나니 이는 하나님이 거짓말을 하실 수 없는 이 두 가지 변치 못할 사실을 인하여 앞에 있는 소망을 얻으려고 피하여 가는 우리로 큰 안위를 받게 하려 하심이라.....우리가 이 소망이 있는 것은 영혼의 닻 같아서 튼튼하고 견고하여 휘장 안에 들어가나니 그리로 앞서 가신 예수께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 영원히 대제사장이 되어 우리를 위하여 들어가셨느니라” (히6:1-20)
“돌밭에 뿌리웠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되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시 견디다가 말씀을 인하여 환난이나 핍박이 일어나는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마13:20,21)
“돈을 사랑치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히13:5)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있으니 승천하신 자 곧 하나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히4:14,15)
( 개역한글, 히4:16 )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5장에서 예수님이 완전한 대제사장으로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은 대제사장임을 설명하려던 히브리서 기자는 이 서신을 읽는 독자들의 성경 말씀에 대한 이해의 깊이가 낮아 마치 단단한 음식을 먹지 못하고 젖만 먹는 영적 어린아이의 상태에 있음을 지적하면서, 6장에서는 잠시 영적 성장의 중요성에 대해서 언급을 합니다. 그러면서 그리스도 도의 초보에만 머물지 말고 신앙적 성숙을 위하여 앞으로 나아가야 할 것을 권면합니다.
여기서 ‘초보’란 말은 ‘기초적인(fundamental) 것’을 뜻합니다. 즉 “회개와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세례들과 안수와 죽은 자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은 사실상 기독교 신앙에서 가장 기본적 인 요소들입니다. 그런데 이런 초보, 즉 기초적인 것을 버리라는 말은 그런 기본적 진리를 아는 데에서 머무르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아야 함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완전한 데 나아가라고 했는데 여기서 완전이란 영적인 성숙, 즉 성화를 의미합니다. 그러나 그런 영적인 성숙은 우리 자신의 노력만으로는 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이 있어야 하기에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이라는 단서를 달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히브리서 기자는 신앙의 초보에만 머무르다가 타락하는 자들이 있음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한때 구원의 진리를 받고 기뻐하며 성령의 비추임, 즉 성령의 은사도 체험했으나 나중에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데 이른 자들로서, 이처럼 그리스도를 부인하고 배교한 자들은 다시는 회개할 기회가 없음을 밝힙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배교 행위는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현저히 욕을 보임과 같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처럼 타락한 자들이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서 히브리서 기자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면서도 그리스도를 온전히 닮아가는 영적인 성장을 목표로 하여 힘쓰지 않은 결과임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히브리서 기자는 신앙 성장의 모범으로 아브라함을 들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이름으로 맹세하며 말씀하신 약속(창12:2-3)을 굳게 믿고 모든 시련들을 참고 견딤으로써 마침내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도 이런 아브라함의 사례처럼 하나님께서 맹세하신 약속들을 굳게 붙잡고 인내하는 믿음이 있을 때 배교로 나아가지 않으며 완전한 데로 나아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 성경은 바로 이런 하나님의 약속들을 담은 약속의 책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 곳곳에서 당신이 택하신 자들을 결코 버리지 않으시며 끝내 최종적인 구원과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런 가운데 우리는 그런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들을 근거로 소망을 가져야 하며, 그런 약속의 말씀에 기초한 소망은 마치 영혼의 닻과 같아서 때로는 우리의 삶에 풍랑이 일어나며 여러 가지 역경들이 있더라도 끝내는 영원한 안식으로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이미 하늘 지성소에 들어가신 우리의 대제사장이신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간구하시며 도우실 것입니다(히4:14). 할렐루야!』
● 오늘의 기도 ●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소망의 닻으로 삼고 완전한 데로 나아가게 하소서!”
https://cafe.daum.net/waterbloodholyspirit/MoRi/63
첫댓글 아멘
완전한 데로 나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