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은 간장을 뜨고 남은 보통 된장과는 달리 메주를 엉글게 빻아 간을 하여
단시일에 먹을수 있게 담근 속성 된장입니다.
막장에 쓰이는 메주는 일반적으로 장담글 때 쓰는 보통 메주를 쓰기도 하고 메주콩에다 밀이나 쌀등 곡류를 넣어 약간만 띄워 막장 전용 메주로 쓰기도합니다.
지역에 따라 밀이나 보리, 찹쌀, 멥쌀을 섞어 담기도 하고 여기에 고춧가루나 고추씨를 넣기도 하고요.
막장은 담근 지 2주 후면 먹을 수 있고 1년 내내 저장하면서 쌈장, 국이나 찌개로 사용하며 맛과 영양면에서 우수한 장입니다.
막장은 지방에따라 그리고 담는 방법에 따라 다양합니다.
그 한 예를 알려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메주가루 + 보리쌀을 갈아서 찐 후 엿기름 물에 띄운 것
- 메주는 일반적으로 장담글 때 쓰는 보통 메주 또는
- 메주콩에다 밀이나 쌀등 곡류를 넣어 약간만 띄은 막장 전용 메주등이 있습니다.
- 소금 + 고춧가루 1되를 넣고 버무리기
- 보리쌀을 엿기름 물에 띄울 때는 뜨거운 방에서 3일정도 띄우기
- 너무 오래 띄우면 쉬우니 주의할것
2. 버무린 것을 독에 담고 장 표면에 소금을 뿌려준다.
3. 속성으로 2주후면 먹을수 있지만, 가능하면 3개월∼6개월간 숙성시킨다.
- 보리대신 밀을 사용하여 (콩:밀 ->6:4) 그냥 막장을 만들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