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원 품꾼의 비유
마20:1-16
2024년5월19일(주일)
기동찬
1.천국은 마치 품꾼을 얻어 포도원에 들여보내려고 이른 아침에 나간 집 주인과 같으니
2.그가 하루 한 데나리온씩 품꾼들과 약속하여 포도원에 들여보내고
3.또 제삼시에 나가 보니 장터에 놀고 서 있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4.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내가 너희에게 상당하게 주리라 하니 그들이 가고
5.제육시와 제구시에 또 나가 그와 같이 하고
6.제십일시에도 나가 보니 서 있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이르되 너희는 어찌하여 종일토록 놀고 여기 서 있느냐
7.이르되 우리를 품꾼으로 쓰는 이가 없음이니이다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하니라
8.저물매 포도원 주인이 청지기에게 이르되 품꾼들을 불러 나중 온 자로부터 시작하여 먼저 온 자까지 삯을 주라 하니
9.제십일시에 온 자들이 와서 한 데나리온씩을 받거늘
10.먼저 온 자들이 와서 더 받을 줄 알았더니 그들도 한 데나리온씩 받은지라
11.받은 후 집 주인을 원망하여 이르되
12.나중 온 이 사람들은 한 시간밖에 일하지 아니하였거늘 그들을 종일 수고하며 더위를 견딘 우리와 같게 하였나이다
13.주인이 그 중의 한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친구여 내가 네게 잘못한 것이 없노라 네가 나와 한 데나리온의 약속을 하지 아니하였느냐
14.네 것이나 가지고 가라 나중 온 이 사람에게 너와 같이 주는 것이 내 뜻이니라
15.내 것을 가지고 내 뜻대로 할 것이 아니냐 내가 선하므로 네가 악하게 보느냐
16.이와 같이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
오늘 새벽에 일어나서 말씀을 묵상하고 카톡으로 말씀을 넣으려고 하는데,
친구에게서 문자가 와 있었습니다.
문자 내용인즉,,
지난 5월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우리 마음의 '영원한 스승'이신 정훈택 교수님을 뵈러 다녀왔습니다.
아침 일찍 나선 길은
길 막힘도 없이 시원하게 뚫려있었습니다.
마음에서 우러나는
교수님을 향한 존경심을 가진
다른 교수님 4분과 함께 하는 자리여서
더욱 마음 훈훈하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올해부터는 그리움보다는 감사와 미소를
가져보리라 다짐하였기에 슬픔보다는 감사한 마음이 더욱 컸습니다.
교수님 중에 한 분이 대표로 기도하시는데
왠지 눈물이 나왔지만 잘 참아낼 수 있었습니다.
정교수님께서 남겨두고 가신 사명,
개혁신학의 전수와 제자 사랑의 몫을
잘 실행하리라 다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왠지, 정교수님께서
천국에서 그 특유의 빙그레
웃음 띠는 얼굴로 바라보시라는 생각을 하며
저희 얼굴에도 빙그레 웃음이 퍼졌습니다.
마음속으로 외쳐봤습니다:
“스승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여기서 “천국에서 그 특유의 빙그레 웃음 띠는 얼굴로 바라보시는 생각을 하며...”
자, 여러분, 천국을 믿습니까?
오늘 본문 1절에도 보면,
1.천국은 마치 품꾼을 얻어 포도원에 들여보내려고 이른 아침에 나간 집 주인과 같으니, 라고 했습니다.
천국에는 누가 들어갈 수 있을까요?
천국에 들어가는 말씀을 나누기 전에,
여러분! 대답은 하시지 말고, 마음속으로 여러분의 본능이 어떻게 반응하시는 지 검토해 보십시오.
여러분은 천국과 지옥이 있는 것을 믿습니까?
제사 지내시는 분들은 왜 제사를 지내는지 아시나요?
사람은 본능적으로 이 세상에서 살다가 이 세상을 떠나면 저 세상이 있음을 믿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사람이 세상에서 사시다가 돌아가시면 ‘죽었다’, ‘숨이 끊어졌다’고 하면 되는데,
왜, 돌아가셨다고 합니까?
왜, 소천(召부를소, 天하늘천) 하셨다고 할까요?
소천이라는 말은 ‘부를 소, 하늘 천’ 하늘에서 부르셨다는 말입니다.
자, 성경에 보면, 천국과 지옥에 대하여 궁금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 청년은 나이도 별로 들지 않았는데, 영원한 삶에 대하여 궁금한 점이 많은 청년이었습니다. 그 청년이 예수님께 질문합니다.
예수님, 어떻게 하면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까?
어떻게 하면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까? 라고 하는 질문과 같은 질문입니다.
여러분!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내세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왜냐하면, 성경에 보면,
전3:11.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전3:11).
하나님이 사람들 마음에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전3:11). 주셨다는 것입니다.
이 마음은 사람들이 가지고 싶어서 가지게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냥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에 나오는 청년처럼, 세상에서 살아가시는 모든 사람들은 이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는 물음인 것입니다.
전3:11.“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전3:11).
이 마음을 주신 하나님께서는 오늘 이 자리에 있는 우리 모두가 단, 한 사람도 지옥가지 않고 모두가 다 천국 백성으로 거듭나고, 이 세상을 살다가 떠날 때는 지옥가지 않고 천국으로 입성하기를 원하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천국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께서는 천국의 모형인 교회로, 구원의 방주인 교회로 들어가게 하기 위하여 아침에 일찍 장터로 나가서 품꾼들을 불러 포도원으로 들어가라고 초대하는 것입니다.
1.천국은 마치 품꾼을 얻어 포도원에 들여보내려고 이른 아침에 나간 집 주인과 같으니
2.그가 하루 한 데나리온씩 품꾼들과 약속하여 포도원에 들여보내고
돈을 줘서라도, 구원의 방주, 천국의 모형인 교회에 출석하게 해 주고 싶다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마16:26)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마16:26).
천하를 얻은 들 자기 목숨을 잃어 버리면 무슨 소용이 있냐는 것입니다.
천하를 얻은 들 지옥가게 되면 무슨 소용이 있냐는 것입니다.
다 허사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돈을 줘서라도 천국의 모형인 교회, 구원의 방주인 교회에 출석하게 하고, 이 세상을 떠나게 되면 다 천국에 들어가는 백성으로 만들고 싶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포도원 집 주인이 이른 아침에 장터로 나가 보니 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더라는 것입니다.
3.또 제삼시에 나가 보니 장터에 놀고 서 있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4.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그들이 가고
5.제육시와 제구시에 또 나가 그와 같이 하고
6.제십일시에도 나가 보니 서 있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이르되 너희는 어찌하여 종일토록 놀고 여기 서 있느냐
7.이르되 우리를 품꾼으로 쓰는 이가 없음이니이다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하니라.
여기서, 삼시,육시,구시,십일시라고 하는 시간이 나오는데요,
유대인들은 해 뜨는 때부터 해 지는 때까지를 12간격으로 나누어 시간 계산을 했습니다.
그러니 해 뜨는 때를 기준으로 그 때가 1시 2시 3시로 시간을 정했는데,
제1시는 요즘 우리가 사용하는 시간으로 하면 오전 7시에 해당됩니다.
제3시는 오전 9시, 그러니 +6시간을 더 해 주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3절. 제 삼시에 나가 보니, 삼시+6= 오전9시
5절. 제육시와 제구시에...육시+6= 정오 12시,
구시는,+6= 오후3시
9절. 제 십일시에+6= 오후5시에도 상관없으니 포도원으로 다 들어가라는 것입니다.
자, 여러분!
우리의 한평생을 하루 24시간으로 계산하고 인생을 120으로 가정 했을 때, 또는 90으로 가정 했을 때, 우리는 몇 시에 해당 되는지 한 번 정리 해 봅시다.
하루 24시간, 1,440분을 120년으로 나누면 1살은 새벽 0시 12분입니다.
하루 24시간, 1,440분을 90년으로 나누면 1살은 새벽 0시 16분입니다.
120세로 했을 때
20세 청년은 12분x20세=240분, 시간으로는 새벽 4시에 놓여진 인생입니다.
90세로 했을 때
20세 청년은 16분x20=320분 새벽 5시
120세로 했을 때,
30세는 오전 6시
40세는 오전 8시
50세는 오전 10시
60세는 정오 12시
70세는 오후 2시
80세는 오후 4시
90세는 오후 6시
100세는 저녁 8시
90세로 했을 때
20세 청년은 16분x20=320분 새벽 5시
30세는 청년은 새벽 6시
40세는 오전 10시
50세는 오후 1시
60세는 오후 4시
70세는 오후 6시
80세는 오후 9시
90세는 밤12시
한 평생을 90년으로 하루 24시간으로 계산 했을 때,
60세는 오후 4시입니다.
70세는 오후 6시 해 질 시간입니다.
잠자리에 들어가기 전에 그래도 아직 맛있는 저녁 먹을 수 있는 시간이 있습니다.
저녁 식사 후에 간식도 좀 먹고, 샤워도 하고, 뉴스도 보고, 성경도 읽고, 기도도 하고
단잠에 들어갈 준비를 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인생 금방입니다.
포도원에는 누가 들어갈 수 있습니까?
초청인의 초대를 받고 예스 하는 사람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오늘날 교회에는 누가 들어갈 수 있습니까?
포도원 주인의 심정을 가진 초청인의 초대를 받고 예스 하는 사람이 교회 다닐 수 있습니다.
포도원은 교회요, 교회는 구원의 방주, 천국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포도원에 가자고 초청하는 분들에게, 예스 하는 사람이 포도원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선하시기 때문에, 구원받는 시간에 있어서,
아침에 포도원에 들어가는 사람이나,
늦은 오후에 포도원에 들어가는 사람이나,
그러니까,
어릴 때부터 교회 다닌 사람이나
늙어서 할아버지 할머니 때 교회 다닌 사람이나 상관없이 똑 같이 천국백성이 될 수 있는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심지어는, 나중에 믿는 자가 먼저 믿는 자보다 하나님 앞에서 더 낫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 주님이 말씀해 주셨습니다.
16.이와 같이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
포도원 품꾼의 비유를 통해서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이 다 구원받기를 원하시고 계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딤전2:4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여러분! 바라기는 다 예수 믿고 천국 백성의 신분으로 거듭나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언젠가 하늘에서 부르시면 지옥가지 않고 다 천국으로 들어갈 수 있는 천국백성으로 거듭난 자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다같이 기도합니다.
나는 천국을 확보 해 놓았는가,
이 세상을 떠나 보니, 막상 내가 지옥문 앞에 서 있다면, 이 일을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그런 황당한 일을 당하기 전에, 우리는 지금 포도원 주인이 초대할 때, 예스 함으로 천국을 확보해 놓고 살아가는 것이 현명한 방법인 것입니다.
요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행4:12.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요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롬10: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딤전2:4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하나님의 심정을 가진 초청인이 포도원으로 초대할 때, 다 예스 할 수 있는 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것이 축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