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전으로 인한 감사와 찬양
(시21:1~13) 찬송;384장
본 시편은 앞의 20편의 말씀과 구조와 내용에 있어서 아주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20편이 출전시의 기원이라면 본 21편은 적군을 물리친 후 개선하며 부르는 자축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보호와 섭리를 통해 승리를 경험한 다윗이 그 감격을 어떻게 노래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승전으로 인한 감사의 고백(1~7절)
먼저 다윗이 전쟁에서 승리한 후에 하나님의 응답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20편의 말씀에서 하나님을 신뢰하며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이 기도에 하나님께서는 응답하셔서 승리를 안겨준 것입니다. 다윗은 이것을 깨달았습니다. 은혜를 은혜로 아는 자는 참으로 행복한 자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응답을 자신의 삶속에서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첫째, 그가 입술의 구한대로 강력한 원수들을 크게 이기게 하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1,2절).
둘째 하나님의 거룩한 왕권의 대리자가 되게 하셨다고 말합니다(3절).
셋째,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고 고백합니다(4절).
넷째, 주의 도우심 안에서 기쁨과 즐거움을 누리게 하셨다고 합니다(6절).
다섯째, 언약적인 사랑을 끊임없이 베풀어 주셨다고 고백합니다(7절).
이러한 은혜는 인생이 이 땅에서 누릴 수 있는 최대의 복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마음을 다해서 신뢰하는 자만이 누릴 수 있는 신령한 은혜입니다.
미래의 구원에 대한 확신과 찬양(8~13).
본 단락에서는 왕의 권위에 도전하는 자들에 대해 하나님께서 무서운 심판을 행할 것임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하는 무리들은 언제나 존재하여 왔습니다. 다윗 왕 때에도 마찬가지이고 오늘날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사탄마귀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총동원하여 하나님의 백성과 교회와 하나님의 구원 사역을 대적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이러한 위협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나라는 결코 패배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영원한 통치자이신 의로운 하나님께서 정의가 바로 실현되게 할 것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첫째, 메시야가 만왕의 왕으로서 진리와 하나님의 나라를 위협하는 모든 원수들을 불로 소멸할 것이다(9절).
둘째, 하나님은 인간들의 간교한 꾀를 사전에 봉쇄할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행사하신다(11절).
다윗은 이러한 사실을 믿음으로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확신에 찬 찬양을 부를 수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진정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를 믿는다면 우리도 이러한 감사와 승리에 찬 확신으로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러한 삶을 누리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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