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강사가 바뀐 신년수련회~~
하지만 강사가 누구든 신년수련회는 항상 은혜스러운 것이 저의 다년간(;;)의 참석경험에서 할 수 있는 말이네요..
음..
지난 여름수련회는 사정상 갈 수가 없었어요. 하지만 집사님의 '실패하지 않는 배우자 선택의 비결' 강의, 테이프로 다시 듣기도 할 만큼 정말 인상적인 강의였었죠.
집사님 강의에서 들은 내용으로 배우자를 선택해야 한다고 전적으로 동감하고 있죠^^ 그 분의 삶을 통한 고백이 녹아있는 강의였기 때문에..(7년간 한사람, 그것도 불신자를 위해서 기도하며 연단받을 수 있었다니!!)
이번 수련회 말씀 역시 맨 앞자리서 너무 많이 졸아 사실 집사님 뵐 면목이 없긴 했지만 은혜받고 응답받은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오전 강의에서 제가 최근 고민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서 확실한 답을 얻을 수 있어서 감사했구요.
정직한 삶이냐 vs. 선한 것으로 가장한 도피냐...
(박성수 이랜드 회장님의 고백이 나의 고백이 될 줄을 믿습니다.)
내가 의지하고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부터 진정한 위로를 받을 수 없고,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은혜를 베푸시기 위해 다 내려놓게 하신다는 것에 대한 말씀..
(요즘 특히 집착하고 있던 것 하나를 포기하도록 기도했습니다..)
마음이 아팠지만T.T
아울러 목사님 폐회예배때 하신 말씀..
'말씀의 공급자가 되는 삶'에 대해서도 많은 도전을 받았습니다.
계란 한 판;; T.T 10년후엔 박병은 집사님처럼 말씀을 깊이있게 다룰 수 있는 평신도가 될 수 있을까요?? (저의 모습 보니 그건 쉽지 않을듯 하지만..그래도 들은 말씀, 공부한 말씀의 은혜를 나누는 것은 정말 귀한 일인 것 같습니다. 또 그것이 리더로서 우리들의 사명이라 생각되고..)
어쨌거나 2004년 시작을 말씀 듣고 생각하면서 보내게 된 것도 하나님 은혜더라구요..
하나님 은혜로 받은 것만 영원하다는 말씀도 정말 와 닿았고요..
2004년은 정말 나의 삶의 주인이 하나님되심을 날마다 선포하며 나아가야겠습니다!!! 날마다 자아를 포기하며 의지하는 것들을 포기하며 주님의 십자가 앞에서 나의 본질을 훤히 드러낼 수 있는 2004년이 되었으면 합니다~~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하시는도다
저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의 소원을 이루시며 또 저희 부르짖음을 들으사 구원하시리로다 (시 145:18-19)**아멘**
첫댓글 전...이랜드사장님얘기 듣는데..어찌나 감동이 되는지..참좋았습니다. 많이 되씹어 보고 묵상해야 겠어요~~
박병은 집사님 넘 좋아요.. 어머니 같아요 ^^* 엔지니어 하다가 얼마나 은혜를 받았는지~ 너무 감사했어요..
참고로 사랑의 교회에 가면 2003 코스타 코리아 강의하셨던 박성수 회장님의 강의를 들을 수 있습니다. *^^*
박자매[?!] 집사님 너무 너무 좋아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