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리도리 입니다.
오늘은 제주도에서의 첫휴식을 취할 수 있는 날입니다.
10 여일만에 갖는 휴일입니다.
보통 시공을 시작하면 지붕작업을 마무리 하기전까지는
휴식을 취하기 어렵습니다.
아무래도 비가 오기전에 지붕을 어느정도 마무리를 해야지 안심이 되니깐요...
제주도에서 쉬는 날이면 낚시도 하고....
등산도 하고....
제주도 맛집에서 맛난 음식도 먹고...
아름다운 곳도 구경하고.....라는 꿈을 둥실둥실 꾸었는데...
막상쉬게 되니... 잠만 자고 싶어요~~~ㅠㅠㅠㅠ
푸하하하하~~~ 그래도 조금씩 나아지겠죠?
위의 사진은 다락지붕의 들창을 모두끝낸 지붕의 모습입니다.
좌측은 계단의 층고를 확보와 채광을 위한 창이고...
우측은 다락의 공간확보를 위한 창입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통 다락부분은 벽체단열을 일반 목조주택의 단열방법을 선택하는데...
(공간의 확보때문에)
본현장은 다락의 박공벽체부분도 스트로베일로 단열을 하기로 했습니다.
조금 일손이 늘어나겠지만 단열은 확실하겠죠?
위의 사진은 지붕에 열반사 단열재 작업을 한 사진입니다.
제품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지붕에 열반사 단열재 작업을 하게되면 태양의
복사열을 70~90% 이상 차단효과를 낼 수 있으니 열반사 단열재를 시공한부분과 안한 차이가
확연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어느곳은 열반사 단열재를 시공할때...
서까래 - OSB합판 - 열반사 단열재 - 쫄대 - OSB합판 이렇게 두번에 걸쳐서 합판작업을 하기도 하는데..
아무래도 자재비용과 인건비의 상승으로 이어지기때문에
서까래 - 열반사 단열재 - 쫄대 - OSB합판 이런 순으로 작업을 합니다.
그런데... 서까래에 열반사 단열재를 작업하다보면 꽤 위험합니다.
단열재가 많이 미끄럽기 때문에 시공하는데 애를 많이 먹죠.....
암튼....안전이 우선이고...조심 또 조심~!
열반사단열재 - 쫄대 작업후 OSB합판 작업을 한 사진입니다.
일단 합판만 시공해 놓아도 이제는 비에 대해서는 안심이 되네요....
합판 작업 후 건물의 정면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일을 하다가...
하늘을 한번 우러려 보았는데...
너무나 맑은 하늘이 너무 아름다워서 한컷 찍었습니다.
하늘만 보면 마음이 편안해 지네요~~
내부에서의 열반사 단열재가 보이는 부분입니다.
내부에서는 래프터벤트 - 단열재 - 합판 - 루바로 마감을 할 예정입니다.
아직도 할일이 많네요~~~
본 현장의 담을 옆에두고 귤농장이 있습니다.
매일 매일 다르게 익어가는 귤들이 너무나 탐스럽네요~~~
귤나무에 메달려 있는 귤을 볼때마다
유혹을 받습니다....
땅에 떨어진 귤이라도 너무나~~ 먹고 싶어서....